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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30년간, 2,000여 장의 SP 음반을 수집한 남자

방송일 2018.04.19 (금)
4월 19일 에서는
(1) 훌라후프가 있다면 어디든 무대가 된다는 훌라후프 댄스 홀릭 여인,
(2) 동물 X-file 인삼 홀릭 犬,
(3) 일생 생활을 뒤흔든 미세먼지의 습격,
(4) 30년간, 2,000여 장의 SP 음반을 수집한 남자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훌라후프 댄스 홀릭 女 [서울특별시]
훌라후프가 있다면 어디든 무대가 된다는 훌라후프 댄스 홀릭 여인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인적이 드문 산속에 과연 누가 있다는 걸까?! 그런데! 홀로 훌라후프를 돌리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마치 훌라후프와 한 몸이 된 듯 자유자재! 돌리고~ 돌리고! 훌라후프를 이용해 춤을 추고 있었는데! 동그란 훌라후프 하나로 댄싱 퀸의 자리를 노린다는 이정은(3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훌라후프로 현란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어떤 음악에도 막힘없이 댄스를 선보이는데. 훌라후프를 돌리는 순간이 제일 행복 하다는 정은 씨! 자연스러운 춤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덕분에 이제는 거리 순회공연까지 즐기며 진정한 훌라후프 댄서로 자리매김!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데~ 정은 씨는 왜 훌라후프에 빠지게 된 걸까? 
 과거 인도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는 주인공. 갠지스강에서 춤추는 여자를 보고 더 자유로운 인생을 꿈꾸게 됐다는데. 이후 웹 사이트 영상을 통해 훌라후프 댄스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고~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주인공의 매력 만점! 창작 훌라후프 댄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동물 X-file]
인삼 홀릭 犬 [대전광역시]
 순간포착 앞으로 날아온 제보 영상! 영상 속에는,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무엇을 먹는 건가 했더니~ 생인삼을 씹고~ 맛보고~ 즐기고~ 있는 새복이! 맛이 써서 사람도 먹기 힘든 인삼을 1살밖에 되지 않은 강아지가 먹는다는 게 그저 놀라울 따름인데~ 삼겹살과 사료, 인삼을 함께 줘도 인삼을 골라 먹을 정도로 인삼에 홀릭 犬 새복이지만...방송에 나올 수 없었던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공포의 미세먼지 [경기도 수원]
일생 생활을 뒤흔든 미세먼지의 습격.
 최악의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대한민국의 어느 날, 순간포착 앞으로 도착한 도와달라는 다급한 제보. 자신을 공격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도저히 집에서 살 수가 없다는 한 여인. 고통을 호소하는 오늘의 주인공 이소망 씨에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밖에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집 안에만 들어가면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가렵고 붉게 달아오른다는데. 제작진이 방문한 주인공의 집 안 상황은 일반 집들과 모습이 달랐다. 천장에서 미세먼지가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포인트 벽지와 비닐, 고무판에 아크릴판까지 총 30겹을 덧대어 그 두께는 무려 약 25cm에 다다르고 심지어, 한겨울에 잠을 잘 때는 미세먼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풍기를 돌리고 창문을 열어두며 생활하고 있는 주인공. 
  편히 쉬어야 하는 공간에서 물 한 모금 조차 편히 마실 수 없는 공간이 되어버린 집.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공 말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바깥에서 오는 게 아니라 윗집에서 천장을 통해서 자신을 공격하는 거라는데... 전문 기관을 동원하여 확인에 나선 제작진은 과연 공포의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SP 음반 수집가 [서울특별시] 
30년간, 2,000여 장의 SP 음반을 수집한 남자.
 제보를 받고 찾아간 식당에서 대뜸 친구에게 바늘을 전달해달라는 미션을 받았는데~ 주인공을 찾아간 곳에는 흔히 축음기라고 알려진 유성기가 집안 곳곳에 있었다! 제보자가 전해 준 바늘의 정체는 유성기 음반 재생에 쓰이는 것이었는데! 유성기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SP 음반을 수집한다는 이경호(6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SP 음반이란, LP 음반이 나오기 전 구형 매체로 1910년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발매되었다. 이제는 구하기도 어려운 SP 음반을 무려 2,000여 장이나 모은 주인공. 최초의 보이그룹의 음반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캐럴 음반까지! 이때까지 구입한 액수만도 2~3억 원에 달하는데! SP 음반이 있다고 하면 어디든지 달려가 구매할 정도라고~   
 30년 전, 우연히 눈에 들어온 유성기는 주인공의 추억을 자극했다. 그 이후로, 잊혀진 음반을 보존하기 위해서 SP 음반을 수집했다는 주인공. 단순히 음반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후대에 역사적인 자료를 남기기 위해서 기록을 남기는 작업을 한다는데. 순간포착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음반과 감정가를 통해 알아본 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