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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화장실 타일 벽면에서 자라나는 의문의 물체!

방송일 2018.04.26 (금)
4월 26일 에서는
(1) 잠이 들면 아무리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는 강아지,
(2) 화장실 타일 벽면에서 자라나는 의문의 물체!,
(3) 달콤한 설탕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드는 남자,
(4) 머리부터 손끝까지 완벽 그 자체, 블링블링한 아주머니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숙면 犬 [전라북도 전주] 
잠이 들면 아무리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는 강아지.
  아무리 깨워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강아지가 있다는 호기심 가득한 제보. 제작진이 찾아간 곳엔 정말 잠에 푹~ 빠진 듯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옆에서 제작진과 엄마가 시끄럽게 대화를 나눠도, 이름을 불러도 일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꼬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통 강아지들은 자다가도 인기척이 들리면 벌떡 일어나는 게 본능이라는데. 꼬미의 앞발을 아무리 흔들어도,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코앞에 가져가 대도 자고.. 자고.. 또 잔다! 코까지 골며 참 잘도 자는 꼬미. 더 놀라운 건, 엄마가 자장자장 토닥이며 재우면 1분도 안돼 잠이 든다는 것! 사람보다 더 ~ 잘 자고 더~ 안 일어나는 꼬미~ 
 불과 두 달여 전,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꼬미를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했다는 가족들. 꼬미가 3일 동안은 밤새 잠도 못자고 불안해했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아무리 건드려도 일어나지 않아 죽은 줄 알고 집이 발칵 뒤집혔었는데, 알고 보니 숙면 중이었던 꼬미. 그렇다면 이렇게 숙면 중인 꼬미를 깨울 방법이 있을까? 또 꼬미는 대체 왜 이렇게 깊은 잠을 자는 걸까? 한 번 잠이 들었다 싶으면 어떤 상황에도 요지부동인 꼬미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화장실 미스터리 [경기도 안양]
화장실 타일 벽면에서 자라나는 의문의 물체! 
 집 안에 이상한 것이 자라나고 있다는 제보. 제보자가 안내한 곳은 2층에 위치한 평범한 화장실인데, 뭐가 이상하다는 건지 의문이 드는 그때! 수건 뒤로 발견된 정체불명의 물체! 무언가 타일을 뚫고 자라나온 모습인데.. 검고 기다란 것이 생김새는 꼭 사람의 머리카락을 연상케 한다! 괜히 불길하고 무서운 마음에 벌써 일주일째, 2층에 발길을 끊고 있다는 가족들. 주로 손님들만 사용하는 화장실이다 보니, 정확히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조차 없어 답답할 노릇이라고.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정체를 밝히기 위해 물질의 일부를 채취해서 전문가에게 의뢰한 제작진. 분석 결과, 놀랍게도 사람의 머리카락이 맞다는데! 대체 어떻게 화장실 타일 벽면을 뚫고 머리카락이 나온 걸까? “의문의 화장실 미스터리”,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설탕공예 [충청남도 천안시]
달콤한 설탕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드는 남자.
 사장님을 고발한다는 한 음식점 직원. 가게 한쪽에 있는 예쁜 고래 작품 때문이라는데~ 작품 만들기에 푹~ 빠져서 가게는 안중에 없다는 사장님!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이 작품을 100% 설탕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힘든 제작진, 직접 사장님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보았다. 
 160 ℃의 높은 온도에서 설탕을 끓이고 식힌 뒤~ 반죽을 조물조물하여 모양을 내는 주인공 이관우(31세) 씨. 식용색소로 알록달록 물들이고 용의 이빨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만드는데~ 무려 5시간에 걸쳐서 완성된 어마어마한 설탕 공예품. 설계도는 오로지 주인공의 머릿속에 있다~! 그런데 주인공은 왜 설탕공예에 빠지게 되었을까? 
 우연히 20살에 설탕공예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는 주인공. 그 뒤로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녔다는데~ 마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리얼한 설탕공예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55세 패셔니스타 반짝이 공주 [서울특별시]
머리부터 손끝까지 완벽 그 자체, 블링블링한 아주머니.
 세상을 환히 밝히는 주인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단연 눈에 띄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형형색색 독특한 의상으로 치장한 그녀가 떴다! 반짝반짝~ 김경숙(5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평범함을 온몸으로 거부한다! 집에서도 커다란 보석 반지를 손가락에 가득 끼운 채로 요리하는 아주머니. 언제 어디서든 빛나는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고. 패션뿐만 아니라 얼굴도 블링블링한 건 마찬가지! 아주머니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얼굴에 반짝이를 뿌리는가 하면 머리에도 예외 없이 반짝이로 마무리~! 그러나 겉으론 이렇게 화려한 아주머니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는데.
 과거,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잃고 우울증에 빠졌던 아주머니. 기분 전환 겸 화장은 더 진하게, 패션은 더 화려하게 꾸미고 외출했던 것이 우울함을 극복하는 힘이 되어줬다고. 나이가 무색한 아주머니의 놀라운 반짝이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