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말하는 고양이
방송일 2018.05.10 (금)
5월 10일 에서는 (1) 사람들에게 “나가~” 라고 말하는 고양이 (2) 털고~ 돌리고~ 흔들고~ 화려한 춤사위의 초등학생 벨리댄스 신동 (3) 30년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 세상과 단절해버린 여자 (4) 그림을 자세히 보면 글씨가 보이는 숨은 글씨 그림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말하는 고양이 [제주도] 사람들에게 “나가~” 라고 말하는 고양이 순간포착으로 들어온 믿을 수 없는 제보!! 나가~라고 말하는 고양이가 있다는데! 사실 확인을 위해 제주도까지 찾아간 제작진. 리조트에 5년째 살고 있다는 터줏대감 길고양이 오동통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녀석, 말을 한다더니 연신 야옹야옹 울어대기만 한다?! 애타는 제작진 마음도 몰라주고 수풀로 들어가서 잠들기까지 하는데... 이대로 촬영에 실패하는 것인가? 계속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가~ 라고 말하는 고양이. 리조트 직원들을 봐도 “나가~”. 밥을 줘도 “나가~” 처음 보는 손님들한테도 “나가~” 정말 고양이가 말을 한다! 7개월 전, 우연히 남자 직원이 나가라는 말을 듣고 따라 하기 시작했다는 고양이. 그런데 나가~라고 말을 하자 사람들의 호응과 함께 먹을 것이 생기니 말을 점점 많이 하게 되었다고. 이때까지 말을 하는 동물들은 몇 있었지만, “나가~”라고 하는 고양이는 없었다! 그런데 정말 “나가~” 라고 말을 하는 것인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봤는데. 말하는 고양이 오동통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8세 춤신춤왕 [충청남도 아산시] 털고~ 돌리고~ 흔들고~ 화려한 춤사위의 초등학생 벨리댄스 신동 남들과 차별된 돌리기 신공을 뽐내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만난 건 무언가에 홀린 듯이 머리를 돌리는 아이!? 뭐 하고 있는 건가 했더니 벨리댄스를 추고 있는 거라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벨리댄스 신동 정해인(8세)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허리 돌리는 건 기본! 팽이처럼 계속 돌아가는 머리! 타고난 유연함과 정확한 박자 감각, 8살 답지 않게 표정 연기도 완벽 그 자체인데. 2년간 벨리댄스로 탄 상만 해도 무려 30개가 넘는다고. 심지어 국제대회에서도 입상했다는데! 어떤 노래에도 해인 양 사전에 못 추는 춤은 없다! 슬픈 발라드에서부터 해인 양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댄스곡까지 모두 벨리댄스로 소화해내는데! 집에서도 쉬지 않고 흔들고 흔들고~ 해인 양은 어쩌다 벨리댄스에 빠지게 된 걸까?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춤을 좋아했다는 해인 양. 우연히 다니게 된 벨리댄스 학원에서 운명을 만난 듯 흥을 맘껏 표출할 수 있었다는데. 흥 부자 해인 양의 현란한 벨리댄스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집 밖을 안 나오는 여자 [서울특별시] 30년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 세상과 단절해버린 여자 순간포착의 도움이 필요해 고민 끝에 제보했다는 언니. 바로 여동생 때문이라는데. 30년 전부터 마음의 문을 닫고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동생 방혜순(53세)씨. 바로 그녀를 세상 밖으로 꺼낼 수 있게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제작진이 집으로 찾아가도 묵묵부답에 미동도 없던 혜순 씨. 8시간 동안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기도 하고, 혼자 웃기도 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 가족들이 혜순 씨를 어르고 달래도 보았지만 마음의 문을 열긴 쉽지 않았다. 30년 전, 지금과는 다르게 밝은 성격이었던 혜순 씨. 하지만 새벽 출근을 하던 중 흉기를 가진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한 것. 그 이후로 혜순 씨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어머니와 있을 때는 짧은 외출을 했지만, 의지하던 엄마까지 세상을 떠나자 이제는 소통을 단절해버렸다는데. 가족들의 많은 설득에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혜순 씨. 과연 혜순 씨는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숨은 글씨 그림 [경기도 성남시] 그림을 자세히 보면 글씨가 보이는 숨은 글씨 그림 국민 약골 개그맨 이윤석 씨의 소개로 이루어진 특별한 제보! 친한 친구가 아주 놀라운 그림을 그린다는데~ 오로지 선으로만 이루어진 이윤석 씨의 캐리커처. 그런데 대체 어디가 놀랍다는 건지 언뜻 봐서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림에 깊은 뜻이 숨어 있다는데~ 이리 저리~ 살펴보니~ 어라? 보인다 보여~ 그림 안에 숨은 글씨가 보인다! 그림 안에 글씨를 숨기는 남자, 최희호 씨(48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거꾸로도 보고, 돌려서도 보고, 그림을 보는 방법도 가지각색! 한참을 들여다봐야 그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데.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숨은 글씨 그림! 재치 있는 그림부터 심오한 시사 풍자까지~ 간단한 그림체지만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특별하기만 한데. 2년 전, 제주도에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 한라산을 보고 ‘제주도’라는 글씨를 발견했다는 주인공.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숨은 글씨를 그리기 시작했다는데. 숨은 글씨 그림이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들과 교감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주었다고. 어떤 글씨도 한폭의 그림으로 완성시키는 주인공의 놀라운 그림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