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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엄마 껌딱지 까똑이

방송일 2018.06.14 (금)
6월 14일 에서는
(1) 낯선 사람만 보면 밥그릇 무는 강아지,
(2) 잠자리채로 바다를 지배한다! 차원이 다른 낚시꾼,
(3)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축구의 끝판왕,
(4) 엄마 어깨는 내 것! 엄마 껌딱지 까치 ‘까똑이’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밥그릇 무는 犬 [강원도 홍천]
낯선 사람만 보면 밥그릇 무는 강아지 
 사람만 보면 잘 무는 강아지가 있다는 조금은 오싹한 제보. 마음 단단히 먹고 찾아갔는데... 강아지가 물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밥그릇이다?! 벌써 3년째, 밥그릇을 문다는 희망이(6살/골든리트리버)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희망이가 특별한 이유는 매일 보는 주인아주머니 앞에선 안 그러다가도~ 낯선 사람만 보면 밥그릇을 물기 때문! 처음 보는 사람이나,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큼직한 입으로 밥그릇을 턱~! 물어버리는 희망이. 게다가 밥그릇이 없으면 물통에 돌까지 물어버리는 별난 녀석이다!  
 3년 전 까지만 해도 목줄 없이 자유롭게 지냈다는 희망이. 그런데 뒷산에 올라가 올무에 걸린 사건이 있고 난 뒤, 안전을 위해 목줄을 하게 되었다는데... 그 이후로 새로운 사람들만 보면 밥그릇을 무는 행동을 보였고 이런 독특한 행동에 희망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라고~ 별난 강아지 희망이가 밥그릇을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잠자리채 어신 [강원도 삼척시] 
잠자리채로 바다를 지배한다! 차원이 다른 낚시꾼.
 특별한 낚시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삼척 초곡항. 수영하면서 고기를 기가 막히게 잘 잡는 사람이 있다는데. 직접 만나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던 중~ 물속에 있는 사람을 발견했는데... 뭔가 특이하다?!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잡는, 바다 낚시꾼 최계원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물고기를 잡기 위한 특별한 장비는 필요 없다! 오리발과 잠자리채만 있으면 바닷속에서 천하무적이 된다는데. 어디 한 번 그 실력 봅시다~ 제작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물속으로 들어간 주인공. 한 번 살펴보더니 미역 사이에 숨어있는 고기부터 헤엄치고 있는 고기까지~ 레이더망에 걸린 고기들은 절대 놓치지 않고 모두 나이스 캐치! 주인공만의 노하우로 1시간 동안 잡은 고기 수만 해도 무려 쉰두 마리.
 삼척 토박이로 낚시를 즐겼던 주인공. 고기 잡는 손맛도 느끼고 잡은 고기를 건강하게 놓아줄 방법을 고민하다 생각한 게 바로 잠자리채! 심지어 탄성 좋은 철사와 그물을 이용해 본인만의 노하우를 담아 직접 만든 잠자리채라고~ 이렇게 주인공이 잡은 물고기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먹고, 남은 고기들은 다시 바다로 돌려준다고. 20년 동안 바다와 동고동락하고 있는 어신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스트릿 & 프리스타일 축구남 [서울특별시]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축구의 끝판왕.
 화려한 발놀림 하나로 홍대 한복판을 뜨겁게 달구는 사람이 있다?! 마치 축구공과 한 몸인 듯 공을 거침없이 다루더니 상대방 다리 사이에 골을 넣는 남자! 어떤 상대도 이 남자의 골문을 막을 수 없다! 국내 1위 스트릿사커 한인석(2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언제 어디서든 한시도 축구공과 떨어지지 않는 주인공. 상대방에게 절대 공을 빼앗기지 않는 여러 가지 드리블 기술은 기본, 뒷발로 공을 차 멀리 있는 페트병도 가뿐히 맞히는데! 다리뿐 아니라 머리, 가슴, 허벅지~ 온몸으로 공을 다루는 주인공! 어떻게 차든 공을 차는 족족 목표물을 향해 골인~ 프리스타일 축구 준우승의 경험도 있는 대단한 실력자인데.
 대학생 때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는 주인공. 슬럼프가 왔을 때 우연히 본 해외 스트릿사커 영상을 보고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하루에 13시간씩 매일같이 노력한 결과 지금의 스트릿사커 강자가 될 수 있었다는데. 축구공을 사랑하는 인석 씨의 화려한 볼 묘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엄마 껌딱지 까똑이 [경기도 남양주시] 
엄마 어깨는 내 것! 엄마 껌딱지 까치 ‘까똑이’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얼마나 특별한 건지~ 하늘에서 내려준 늦둥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여졌다는데. 바로 그때, ‘까똑아~’ 하고 부르자 날아오는 건... 다름 아닌 까치?! 엄마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는 껌딱지 ‘까똑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주머니 목소리를 알아듣기라도 하는 건지~ 멀리 있다가도 아주머니가 부르기만 하면 날아온다! 아주머니의 어깨는 까똑이 차지. 심지어 아주머니가 말을 타도 어깨 위에 그~대로 앉아있다고. 아주머니 옆에 누가 있든 절대 기죽지 않는 까똑이! 사납게 짹짹거리며 개를 쫓아내더니 아주머니 앞에서는 사르르~ 애교쟁이가 되어버리는데. 이런 모습은 야생까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이라고.
 한 달 전, 도로 옆에 떨어진 새끼 까치 두 마리를 발견한 아주머니. 위험해 보이는 까치들에게 밥도 주고 하룻밤 잘 곳을 마련해줬다는데. 그 후로 매일같이 찾아온 까치 한 마리가 바로 까똑이다. 아주머니도 까똑이에게 먹이를 직접 입으로 떼서 먹여주는 등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있다고. 엄마 바라기 까똑이의 특별한 하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