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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종이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여자

방송일 2018.10.11 (금)
10월 11일 에서는
(1) 산낙지에 푹~ 빠진 26개월 베이비,
(2) 별난 고양이들,
(3) 세계 최고로 빠른 발?! 세계 TOP 펌프플레이어,
(4) 종이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여자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산낙지 홀릭 베이비 [대전광역시] 
산낙지에 푹~ 빠진 26개월 베이비.
 특별한 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평범하게만 보이는 아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산낙지! 그런데, 주물럭대던 산낙지를 갑자기 입으로 가져가더니 사정없이 뜯어먹기 시작한다?! 산낙지 맛에 푹~ 빠져버린 이하린(26개월)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른에게도 질긴 산낙지를 통째로 들고 뜯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하린이. 억센 빨판이 입에 들러붙어도 그 맛은 포기할 수 없다는데. 하린이 또래 아이들은 꿈틀대는 산낙지를 보기만 해도 무서워 도망가기 일쑤! 하지만 하린이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아주 제대로 먹방 찍는다! 혹시나 누가 낙지를 빼앗아가면 동네가 떠나가도록 울음바다가 된다고.
 약 두 달 전, 산낙지를 먹는 어른들을 보고 우연히 따라 먹더니 그 맛을 알아버렸다는 하린이. 그 뒤로 자나 깨나 산낙지를 찾기 시작했다는데. 엄마는 그런 하린이를 말려보기도 했지만, 늦둥이인 하린이가 좋아하는 거라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옆에서 손수 잘라주며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하지만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린이는 언제나 낙지 삼매경이다. 산낙지를 먹을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 하린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별난 고양이들 
 강아지 돌보는 고양이 햇님이 [서울특별시]
별난 고양이가 떴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한 슈퍼마켓. 그곳에서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는 어미 고양이를 만났는데~ 대체 어떤 점이 별나다는 건지 싶은 순간, 구석에서 나타난 한 녀석은 다름 아닌 강아지?! 새끼 고양이 6마리와 더불어 강아지 복돌이까지 돌보는 슈퍼 맘 햇님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양이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 누군가를 돌보기보단 주로 돌봄을 받아온 동물인데... 우리의 주인공 햇님이는 복돌이에게 젖을 주는 것도 모자라 애정표현이라는 그루밍까지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상황. 대체 어떻게 된 걸까?
한 할머니가 유기견이 낳았단 이유로 새끼 5마리를 철창에 가둔 채 굶기던 걸 극적으로 구조한 주인아주머니. 안타깝게도 복돌이만 살아남아 돌보길 일주일이 지났을까.. 길거리에서 새끼를 돌보는 햇님이까지 거두었는데. 지난날 힘들게 살아온 아픔 때문인지 햇님이가 복돌이를 품어주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 이 특별한 육아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안마받는 고양이 미순이 [부산광역시]
 두 번째로 별난 고양이를 만나러 찾아간 곳은 부산. 그런데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인은 방법이 있다며 휴대용 안마기를 꺼내 들고 작동을 시키는데~ 정말로 안마기 소리를 듣고 나온 고양이! 주인에게 다가와 안마를 즐기는 미순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가족 누구든 안마기만 켰다 하면~ 쪼르르 달려와 안마를 받는다는 미순이. 다른 고양이들은 안마기 소리는 물론 진동에 깜짝 놀라 도망가기 바쁘지만, 미순이는 세상 편하게 안마를 받는 모습인데.
 전문가에 따르면, 일반적인 고양이는 진동에 예민하게 반응해 지진이 났을 때도 미리 도망갈 정도라고.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미순이는, 안마기를 녹음한 소리에도~ 생전 처음 보는 안마기에도 격한 반응을 보이며 즐기는 모습.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안마의 세계에 눈을 뜬 미순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펌프의 神 [경상남도 진주시]
세계 최고로 빠른 발?! 세계 TOP 펌프플레이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발놀림의 친구가 있다는 제보. 안내에 따라 운동장에서 축구 중인 주인공을 발견했지만, 어째 실력이 영~ 시원찮은데. 하지만 주인공의 주 종목은 따로 있다?! 바로, 화면에 나오는 화살표를 박자에 맞춰 발판을 밟는 리듬 게임, 펌프! 국내를 제패하고 비공식 세계 1등 자리에 오른 펌프의 신, 윤상연(2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이지도 않는 화살표를 쫓아가는 스피드는 기본! 밟았다 하면 퍼펙트, 백발백중의 정확성까지 자랑하는 상연 씨. 형을 따라간 오락실에서 처음 펌프를 접한 뒤, 노래에 맞춰 스텝을 밟는 재미에 푹 빠져 산 지 어느덧 십 년이 넘었다는데.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던가. 즐기며 노력하는 상연 씨는 현존하는 최고 레벨 28단계를 세계 유일하게 클리어하며 비공식 세계 1위에 올랐단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성공률을 끌어올려 세계 TOP 자리를 오래도록 지키고 싶다는 상연 씨. 그의 뜨거운 열정을 순간포착에 만나보자. 

페이퍼 아트 [서울특별시]
종이로 음식을 맛있게 요리하는 여자.
 특별한 음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레스토랑. 그 음식의 정체는 한눈에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스테이크!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진짜가 아니라 종이다...?! 이 종이 음식을 만든 장본인은 따로 있다는데~ 서둘러 그 사람의 집을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도대체 여기가 가정집인지 뷔페인지~ 가지각색의 종이 음식이 한가득! 더욱 놀라운 건 이 모든 걸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는데~! 페이퍼 푸드 아티스트 박혜윤(2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뜨끈한 버섯전골부터 비빔국수, 카르보나라, 조개찜, 아보카도 샌드위치까지! 재료의 형태나 색감 모두 진짜 음식보다 더욱 진짜 같다! 닭백숙의 오돌토돌한 표면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냈는데. 실제로 요리를 하듯 재료 하나하나에 주인공의 정성이 안 닿는 곳이 없다.
 자취하는 친구들이 늘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걸 본 주인공. 사람들이 음식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데. 그때 문득 종이로 음식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주인공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생생한 종이 음식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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