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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두 번의 가출 전과가 있지만 매번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온 운 좋은 거북이

방송일 2018.11.29 (금)
11월 29일 에서는
(1) 자기 몸보다 훨씬 큰 판을 돌리는 남자,
(2) 숟가락으로 떠먹여 줘야 밥 먹는 강아지,
(3) 시선 강탈! 한강에서 파도 타는 남자,
(4) 두 번의 가출 전과가 있지만 매번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온 운 좋은 거북이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판 돌리는 남자 [부산광역시]
자기 몸보다 큰 판을 돌리는 남자
 쉬지 않고 판을 돌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주인공이 있다는 곳으로 가보니... 한눈에 시선 강탈하는 남자! 거대한 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양손은 물론 온몸을 이용해 돌린다! 무려 길이 180cm, 폭 50cm, 무게 2kg의 플라스틱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오늘의 주인공 황성길(28) 씨. 그가 하고 있는 건 바로 '사인 스피닝!' 사인 스피닝이란 광고판을 현란하게 돌리는 퍼포먼스로, 엄연히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정받아 매년 세계대회까지 열리고 있다고. 보드를 한 손으로 빠르게 회전시키는 건 기본, 텀블링까지 하며 보드를 돌리는데 이것이 바로 국내대회 1위의 실력! 게다가 보드뿐 아니라 일상 속 모든 것을 돌린다는 성길 씨. 수건, 우산, 빨래건조대 등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이 보드가 된다.
 이미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정상에 올랐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성길 씨. 다음 달 열릴 국내 사인 스피닝 대회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연마 중이라는데, 전 세계에서 단 세 명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인 스피닝에 온 몸을 던진 주인공의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숟가락 犬 [부산광역시]
숟가락으로 떠먹여 줘야 밥 먹는 강아지
 아이 때문에 힘들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향한 곳은 부산의 어느 가정집. 밥을 통 먹질 않아 제보자 부부를 힘들게 한다는데. 때아닌 단식 투쟁 중인 녀석은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 사료를 입에 갖다 대도 먹지 않는 ‘구름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끼니를 걸러서 배고플 만도 한데, 사료를 돌 취급하는 녀석. 사정도 해보고, 협박을 해봐도 사료 앞에서는 늘 요지부동. 억지로 먹이면 뱉기까지 하는데. 그런 구름이에게 사료를 먹이고자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한 끝에 황금 비율을 찾아냈다고. 물에 불린 사료에 소량의 커피와 과자를 섞으면 구름이표 밥 완성이요~! 그런데 이 밥도 그냥 먹지 않는다. 오로지 숟가락으로 떠먹여 줘야 먹는다는데. 진짜로 숟가락으로 밥을 주니 잘 먹는 녀석. 아주 상전이 따로 없다.
 아는 동생의 집에서 1년 정도 머물다 이 집으로 오게 됐다는 구름이. 3살 때까지는 여느 강아지처럼 사료를 잘 먹었다는데. 어느 날 사료를 거부하며 먹지 않기를 일주일! 부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밥은 조금씩 겨우 먹고 있지만, 간식은 또 기가 막히게 잘 먹는다는 별난 녀석. 그러다 보니 나날이 늘어가는 건 구름이의 뱃살이다. 부부에겐 자식 같은 반려견이지만 언제까지고 숟가락으로 떠먹여 줄 수는 없는 노릇! 구름이를 위한 특별한 솔루션이 시작되는데. 구름이가 다시 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파토타기 MAN [서울특별시]
시선 강탈! 한강에서 파도 타는 남자
 순간포착으로 날아온 제보 영상. 영상 속에는 예사롭지 않은 옷을 입고 파도 타는 남자가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한강?!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한강으로 달려간 제작진. 파도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이곳에서 서핑보드를 탄다는 말씀! 한강에서 파도를 즐기는 남자 김원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반짝이 의상과 서핑보드, 그리고 필요한 건... 배?! 배가 만들어낸 인공파도 위에서 보드를 타는 게, 한강에서 파도를 타는 주인공만의 방법! 서울 높은 빌딩을 뒤에 두고 한강의 중심에 서서 물줄기를 가르는 모습이 장관인데~ 심지어 줄을 놓은 채 파도에 몸을 맡기는 주인공은 오로지 다리로만 중심을 잡고 버틴다고 한다.
 몇 년 전, 사업 실패와 여러 가지 힘든 일이 겹쳐 극단적인 생각을 하고 찾아간 한강. 과거 해외 출장에 나가서 종종 봤던 파도 타는 노인들이 문득 떠올라 마음을 다잡았다고. 일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걸 하며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으며 시작하게 된 서핑. 파도를 타며 행복을 찾은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행운의 탈출 거북이 [경상남도 진주시]
두 번의 가출 전과가 있지만 매번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온 운 좋은 거북이
 모두가 깜짝 놀랄 기적 같은 행운을 경험했다는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진주의 어느 한 카페. 억수로 운 좋다는 주인공이 대체 누군가 했더니... 사람이 아닌 거북이다?! 동물원이 아니면 흔히 볼 수 없는 설가타 육지 거북 둥둥이(7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온실 속 화초처럼 애지중지 주인의 보살핌을 받는 녀석이 알고 보니 올해 두 번이나 가출한 전과가 있다는데. 체온을 맞춰 주기 위해 일광욕을 시키던 중, 잠깐 한눈판 사이에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녀석! 그로부터 약 두 달 만에 카페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는 둥둥이! 로드킬의 위험이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다친 곳 하나 없이 집으로 돌아온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집을 나갔단다. 두 번째 가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녀석을 무려 세 달 만에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찾게 됐다는데. 기적적인 재회보다 더 놀라운 건, 녀석이 발견된 장소가 카페에서 20km 떨어진 인근 호수에 위치한 외딴 섬이라는 것! 바다 거북이와 달리, 장시간 수영은 어렵다는 육지 거북이가 어떻게 헤엄쳐 섬까지 갈 수 있었을까? 또 어떻게 기적처럼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올 수 있었는지, 무병장수의 아이콘, 행운의 육지 거북이의 놀라운 탈출 생존 스토리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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