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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포항 바닷가에서 날린 풍선이 일본에 도착하다?! 풍선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방송일 2019.04.11 (금)
4월 11일 에서는
(1) 서서 똥 싸는 개, 그리고 그 옆에 점입가경! 두 발로 점프하면서 똥 싸는 개,
(2) 연필 하나로 종이에 인물을 담는 남자,
(3) CCTV에 찍힌 의문의 강아지 실종사건,
(4) 포항 바닷가에서 날린 풍선이 일본에 도착하다?! 풍선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서서 똥싸개들 [경기도 안산시]
서서 똥 싸는 개, 그리고 그 옆에 점입가경! 두 발로 점프 하면서 똥 싸는 개.
 특이한 녀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안산의 한 애견 카페. 밥 먹고 나면 남들과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인다는데... 식사가 끝나고 잠시 후, 두 발로 서서 무언갈 하는 한 녀석! 점프를 하면서, 대변을 눈다...?! 독특한 배변 자세. 점프하면서 똥 싸는 개, 벤(비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이 녀석뿐만이 아니다. 덩달아 수상한 낌새를 보이는 또 한 녀석! 갑자기 벽을 잡더니, 대변을...?! 벽 잡고 서서 똥 싸는 개, 크러쉬(비숑)도 오늘의 주인공!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겨서는 배변 습관까지 비슷한 두 녀석. 배변 포즈가 보통 개들과 달라도 너무 다른데~ 더욱 유별난 건 소변 볼 땐 평범하게 싼다는 것! 하지만 잘 놀다가도, 두 발로 일어섰다 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변 타임! 둘은 언제부터 이런 배변 활동을 하게 된 걸까?
 1년 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때부터 요상한 자세로 변을 봤던 벤. 그런 벤을 보고, 크러쉬도 따라 싸기 시작했다는데. 밥 먹을 때도 꼭 붙어 있는 둘의 각별한 우정! 결국 배변 습관까지 닮아버렸다고~ 그런데, 이대로 놔둬도 괜찮은 걸까? 묘기에 가까운 두 녀석의 기견(犬)열전~ 그 못 말리는 재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연필 인물 실사 화가 [대구광역시]
연필 하나로 종이에 인물을 담는 남자
 소극적인 성격을 극복하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는 한 남자의 제보. 남자를 따라 들어간 방에는 벽마다 웬 그림이 붙어 있었는데! 금방이라도 종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한 인물화가 온 벽면 가득! TV 속 스타들을 종이에 옮기는 서일환(3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스카이캐슬의 김서형부터 블랙핑크 제니, 백종원, 마동석, 류준열 등등! 남녀노소, 분야를 막론하고 핫(?)한 스타는 다~ 모였다! 온화한 미소부터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와 콧수염 등등 각 인물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 이 모든 게 오직 연필 하나로 그린 그림이라는데. 그림과 원본 사진을 나란히 두고 비교해 봐도 어떤 게 그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 사진을 똑같이 따라 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상상을 더 해 변형해서 그리기도 한다고! 그림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대세 스타 홍진영, 방탄소년단 지민 그리기에 도전하는데! 농도가 다른 연필을 바꿔가며 사용하는가 하면, 뾰족한 지우개와 붓, 두루마리 휴지 등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노하우까지 대방출하며 완벽재현! 주인공은 어쩌다 연필그림에 푹~ 빠진 걸까.
 미술의 꿈을 안고 서양화 전공의 회화과에 진학했지만, 수업 시간마다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부담을 느꼈다는 주인공. 머리를 식힐 겸 연필로 연예인을 그려 SNS에 올려봤는데 반응이 좋았고, 그림을 칭찬하는 댓글을 보며 자신감을 얻어 소극적인 성격도 극복할 수 있었단다. 이제는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주인공. 사진보다 더 실감 나는 연필그림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개 물어간 개 [경기도 광주시]
CCTV에 찍힌 의문의 강아지 실종사건
 키우던 강아지 요크셔테리어 애니가 눈 깜짝할 새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는 다급한 제보. 망연자실한 그때, 주인이 일 하는 공장에 설치된 CCTV를 돌려보던 중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고! 애니가 사라지던 그 순간 포착된 범인은 다름 아닌... 진돗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낯선 진돗개가 나타나 애니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다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주인과 함께 매일같이 공장으로 출퇴근을 했다는 애니. 주인은 애타는 마음으로 5년을 가족처럼 함께해온 애니를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녔지만,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진돗개는 도대체 왜 애니를 물어갔던 걸까? 제작진은 CCTV를 토대로 진돗개와 애니의 행방을 추적했는데... 애니가 사라졌던 그 날의 비밀은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일본으로 간 풍선 [도야마현 오야베시]
포항 바닷가에서 날린 풍선이 일본에 도착하다?! 풍선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바다 건너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날아온 제보. 한국에서 멋진 선물이 도착했다는데. 선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풍선?!! 풍선 위에 적힌 선명한 한글! 누군가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소원이 담긴 특별한 풍선이라는데.
 두 달 전, 집 근처 신사에 들렀다 소나무에 걸린 풍선을 발견한 오카다 요시코 씨. 풍선에 적힌 글씨가 한글임을 직감했다는데. 곧장 한글을 공부하는 이웃 주민 다카하시 도키코 할머니에게 달려갔고, 다카하시 할머니의 도움으로 소원 풍선임을 알았다고 한다.
 풍선에 적힌 한국 주소를 찾아간 제작진. 그곳에서 풍선을 날린 주인공를 만날 수 있었다. 일본까지 날아간 풍선의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는 김학수 할머니. 일본의 다카하시 씨가 보낸 편지 덕분에 그 사실을 알게 됐다는데. 풍선에서 시작한 특별한 인연, 이제는 서로 안부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고. 어떻게 풍선은 터지지 않고 한국에서 일본까지 날아갈 수 있었을까? 국경을 넘어~ 우연과 기적이 만들어낸 소중한 인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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