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땋기와 고무줄을 이용한 방법이 100여 개! 딸 바보 아빠가 머리를 묶어주는 법
방송일 2019.04.25 (금)
4월 25일 에서는 (1) 논두렁도, 개울가도 아닌 콘크리트 벽 틈에 터를 잡은 개구리들, (2)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한 공룡 알 화석?!, (3) 오랜 시간 한 몸처럼 동고동락한 머릿속 쇠붙이, (4) 땋기와 고무줄을 이용한 방법이 100여 개! 딸 바보 아빠가 머리를 묶어주는 법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콘크리트 벽 안에 사는 개구리들 [전라남도 광양시] 논두렁도, 개울가도 아닌 콘크리트 벽 틈에 터를 잡은 개구리들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신기한 게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광양의 어느 동굴. 동굴 입구에 그려진 특이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하지만 신기하다고 하기엔 2% 부족한 모습!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틈 사이로 무언가 보이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개구리?!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니다? 2m를 훌쩍 넘는 높이에 위치한 녀석들의 보금자리는 자연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딱딱하고 삭막한 콘크리트 벽 틈. 어떻게 그곳에 들어갔는지 미스터리하기만 하다! 이곳에서의 삶을 벌써 2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개구리들. 대체 왜 이곳에 머무는 걸까? 양서류 전문가도 아주 신기한 일이라며 현장에 찾아왔는데~ 과연 개구리들이 콘크리트 벽 틈새에 어떻게 살게 됐는지 그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희한한 개구리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공룡 알 화석 [충청북도 청주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한 공룡 알 화석?! 신기한 보물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청주의 한 아파트. 어린 꼬마 친구가 발견했다는 놀라운 것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하던 찰나. 평범한 돌 하나를 꺼내 보여주는데. 돌의 정체는 공룡 알?! 공룡 알 화석을 발견했다는 이윤호(11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파트 화단의 얕은 흙길에서 발견했다는 돌... 아닌 공룡 알 화석! 한 달 여전 집에 오는 길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주인공. 반들반들한 촉감을 이상하게 여기고 땅을 파봤더니 공룡 알이 나왔다는 건데. 실제 온라인과 책을 뒤져 공룡 알 화석을 찾아보니, 그 모습이 굉장히 비슷했고 학교 선생님에게도 '공룡 알인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지만! 시중에선 공룡 알 화석 모형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황. 아파트 화단에서 나온 이 돌은 정말 공룡 알 화석이 맞을까? 사실 확인 여부를 확인해보기 위해 연구소에 찾아간 제작진.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일어난 공룡 알 화석 소동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내 머릿속에 쇠붙이 [경남 김해시] 오랜 시간 한 몸처럼 동고동락한 머릿속 쇠붙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 사람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됐다는데?! 머리에 손을 대봐도 만져지는 게 없을뿐더러, 머리엔 상처나 흉터조차 없고, 머리에 금속탐지기를 대어봐도 무반응. 진짜로 머릿속에 쇠붙이가 있는지 제작진이 동행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정말 쇠붙이가 있다!?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된 김정애(6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CT를 찍어보았다. 두개골에 박힌 길이 약 1.2cm, 높이 0.3cm, 너비 0.6cm의 뾰족하면서도 넓적한 쇳조각. 1mm만 더 깊게 들어갔어도 뼈를 뚫고, 뇌에 손상을 줄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언제 쇠붙이가 머리에 들어갔을지, 또 쇳덩이의 정체가 무엇일지 짐작도 가지 않는데. 의사도 당황하고 주인공의 가족도 놀란 쇠의 존재. 어떻게 쇠붙이를 발견하게 된 걸까. 단순한 빈혈이라고 여겼던 어지럼증이 점점 악화되어 검진받으러 병원에 갔다는 주인공. MRI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다시 검사해보니,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됐다고. 어지럼증의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MRI를 찍어봐야 하는 상황. 결국 쇠붙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는데. 머릿속에서 쇠붙이가 발견된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머리 묶기 만렙 아빠 [서울특별시] 땋기와 고무줄을 이용한 방법이 100여 개! 딸 바보 아빠가 머리를 묶어주는 법 매일 바뀌는 독특한 머리 모양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 인사라는 한 소녀! 대체 얼마나 다양한 머리를 한다는 건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 봤는데. 멀리서도 단박에 눈길 사로잡는 범상치 않은 머리 스타일! 그런데 놀랍게도 머리를 묶어준 사람은 엄마가 아닌 아빠다?! 평범한 아빠의 비범한 손재주! 머리 묶기 만렙 아빠, 유병건(3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딸 아인이의 머리가 도화지요, 펜이라는 주인공. 하트부터 별, 장미, 리본까지~ 머리카락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해내는데. 땋기와 고무줄을 이용해 묶을 수 있는 머리 모양이 무려 100여 가지! 처음엔 기본 땋기도 할 줄 몰랐지만 인터넷으로 독학하고 인형 머리카락으로 연습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실력에 이르렀단다. 작년 초, 출근이 이른 아내를 대신해 딸의 어린이집 등원을 맡게 됐다는 주인공. 아빠는 신경을 덜 써서 보낸다는 인식이 싫어 더 깔끔하게, 더 예쁘게 머리를 묶어준 게 그 시작이었다는데... 아이가 어딜 가든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는 딸 바보 아빠의 매일같이 업데이트되는 머리 묶기 실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