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5.56kg 초우량아
방송일 2019.05.23 (금)
5월 23일 에서는 (1)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5.56kg 초우량아, (2) 아파트 22층에서 부화한 오리 가족의 무사 이소 대작전!, (3) 웬만한 아이돌 저리 가라~ 엉덩이춤의 대가 등장!?, (4) 근이영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아버지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자이언트 베이비 [충청남도 천안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5.56kg 초우량아.35 상상 초월! 천안을 발칵 뒤집을 정도로 특별한 아기가 태어났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어느 가정집. 침대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니 그저 평범해 보이는데... 도대체 무엇이 특별한가 했더니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무려... 5.56kg...?!! 신생아 평균 체중 2배에 육박하는 초우량아 희건이(생후 40일)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병원에서 핫이슈였다는 주인공. 우량아를 출산할 때는 제왕절개 하는 것이 보통인데, 놀랍게도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고! 게다가 생후 40일이 지난 지금, 또래들보다 발육도 남다르다! 수북한 머리숱부터 5개월 아기들과 나란히 할 만큼 늠름한 체격을 자랑하는데. 성장이 빠른 덕분인지 100일 전후 아기들이나 한다는 스스로 목을 가누기까지! 뭐든 앞서나가는 능력자 베이비 희건이! 이렇게 남다르게 태어난 이유가 있는 걸까? 비쥬얼 쇼크! 희건이의 특별한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22층 오리 가족 [광주광역시] 아파트 22층에서 부화한 오리 가족의 무사 이소 대작전! 아파트 꼭대기에서 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다급한 제보. 한달음에 찾아간 곳은 광주의 어느 아파트 옥상이었는데. 아찔한 22층 높이의 옥상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싶던 찰나~ 수풀로 우거진 화단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다름 아닌 오리?! 심지어 알을 품고 있다? 우연히 화단 구석에 자리 잡은 오리와 눈이 마주쳤다는 제보자. 다가가 보니 오리가 이미 알을 낳고 품고 있었다는데. 알에서 깨면 본능적으로 아래로 뛰어내려 이소할 오리들이 걱정돼서 SOS 요청을 하게 됐단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오리가 22층 옥상에서 알을 낳은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이소 도중 많은 새끼를 잃어버린 경험을 가진 어미 오리는 3년째 또 이곳에 알을 낳았다고. 오리의 부화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 오리 가족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조류 전문가도 현장을 찾아 치밀하게 계획을 짰다는데. 제작진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새끼 오리의 부화를 손꼽아 기다렸단다. 과연 오리 가족 이소 대작전이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엉덩이만 닿으면 춤추는 犬 [울산광역시] 웬만한 아이돌 저리 가라~ 엉덩이춤의 대가 등장!? 치명적인 춤을 추는 견공이 있다?!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울산광역시의 한 애견 카페에서 주인공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러나 도통 춤을 출 생각이 없어 보이는 녀석. 그런데 엉덩이에 손을 대자 별안간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엉덩이에 무언가 닿으면 춤추는 쵸파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엉덩이에 무언가 닿았다 하면 뒷발을 동동~ 구르며 춤을 추는 녀석! 견주가 만져줬을 때는 물론이요~ 다른 개와 부딪히거나 다른 사람의 손이 닿아도 춤을 춘다는데. 촉감이 낯선 고무장갑을 낀 손이나 플라스틱 장난감이 닿아도 어김없이 춤을 춘다고! 쿵쾅쿵쾅 스텝을 밟는가 하면, 엉덩이를 씰룩쌜룩~ 웬만한 아이돌 뺨치는 엉덩이춤 실력 뽐내는 녀석! 대체 언제부터 엉덩이춤을 추기 시작한 걸까. 2년 전, 애견 카페에 가기 위해 처음으로 기저귀를 채우자 불편한지 엉덩이를 들썩였다는 주인공. 견주가 괜찮다고 다독이며 칭찬해준 뒤로, 엉덩이만 만졌다 하면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쿵쾅쿵쾅, 씰룩쌜룩!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엉덩이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위대한 부정 [대전광역시] 근이영양증 아들을 업고, 특별한 산행을 하는 아버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대전의 보문산. 잠시 후, 특별해 보이는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는데... 남자가 등산 가방 대신 등에 업은 건 다름 아닌 사람이었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들 배재국 씨를 업고, 산 정상까지 오르는 아버지 배종훈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근육이 서서히 굳어가는 희소병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아들. 걷지도 못하고, 손가락만 겨우 움직일 수 있다는데. 아버지는 누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들의 손과 발을 자처하고 24시간 곁을 지킨다. 어릴 때부터 마음껏 뛰놀지 못했던 아들을 위해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노라 약속하며 시작된 특별한 동행. 서로에게 의지하며 무려 6번의 국토 종단부터 23번의 마라톤 완주까지 해내고. 이제는 한라산의 백록담을 보기 위해 열심히 등반 중이라는데. 해발 879m에 달하는 대둔산에 도전하는 부자. 희망을 향한 부자의 질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