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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리산 통신 장비 안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들의 야생 복귀 훈련기

방송일 2019.06.13 (금)
6월 13일 에서는
(1) 지리산 통신 장비 안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들의 야생 복귀 훈련기,
(2) 움직이는 장난감에 푹 빠진 별난 의사,
(3) 아주 특별한 모녀 등장! 새끼염소 돌보는 사냥개!?,
(4) 전국 어디에도 이런 집은 없다! 365일 연중무휴 무료 나눔 핫플레이스!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지리산에서 온 하늘다람쥐 [부산광역시]
지리산 통신 장비 안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들의 야생 복귀 훈련기.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향한 곳은 부산의 한 야생동물 치료센터. 잠시 후, 그 손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올망졸망한 이목구비!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는 손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하늘다람쥐...?!! 이곳에서 구사일생의 아이콘이 된 하늘다람쥐 2마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멸종 위기 야생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 일반 다람쥐와 다르게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비막이 달려 있어, 활강하는 게 특징인데. 부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들이 센터에 오게 된 사연이 있었으니! 의뢰를 받고 저 멀리~ 지리산에서 노후된 태양열 중계기를 철거한 뒤 하룻밤 묵고 부산으로 돌아온 최초신고자. 그 다음 날, 중계기 안에서 눈도 못 뜬 녀석들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빠른 신고 덕분에 바로 센터로 옮겨진 녀석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지만 겨우 목숨을 건지고, 수의사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아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다는데.
 이제는 야생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그날만을 위해 자연 먹이도 먹고, 열심히 훈련 중이라는 녀석들. 무럭무럭 자라나는 하늘다람쥐의 성장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움직이는 장난감 수집왕 [부산광역시]
움직이는 장난감에 푹 빠진 별난 의사
 별난 의사가 있다는 제보. 얼마나 별나기에 제보까지 하나 싶어 한달음에 달려간 부산의 한 병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모으고 있다는 물건이 있다는데~ 다름 아닌 장난감?! 그것도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만 모으는 의사 김태유(5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움직이는 장난감의 시초인 중력을 이용한 장난감부터 촛불을 이용한 장난감, 태엽 장난감까지~ 움직이는 장난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데! 20여 년 동안 모은 장난감만 5만 점! 그중에서도 주인공이 가장 아끼고 애착이 가는 장난감은 바로 직접 만든 움직이는 장난감이라고. 주인공의 손만 거쳤다 하면 움직이지 않던 장난감도 특별한 동력장치가 더해져 생명력을 얻게 된다.
 신경과 의사인 주인공은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료용 장난감을 사용하다가 장난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하는데~ 그 이후 움직이는 장난감을 하나 둘 모으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단다. 이제는 다양한 장난감이 있는 박물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꿈이 됐다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사하는 장난감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염소 젖 물리는 사냥 犬 [경상남도 사천시]
아주 특별한 모녀 등장! 새끼염소 돌보는 사냥개!?
 아주 특별한 모녀지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남 사천의 한 염소농장. 귀여운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 녀석과 특별한 사이라는 어미를 불러보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개!? 별난 모녀지간, 숙녀(그레이하운드)와 막둥이(염소)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남다른 근육질 몸매와 강한 포스 자랑하는 사냥개 숙녀. 금방이라도 염소의 목을 낚아챌 것 같은 모습인데. 염소를 물어 공격하긴커녕 새끼염소 막둥이에게 젖을 물리고, 털을 핥아 그루밍해주기까지! 멀리 떨어져 있다가도 막둥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면 쪼르르 달려와 젖을 물린다고. 다른 새끼들에게는 젖을 물리지 않는 숙녀와, 다른 사냥개의 젖은 빨지 않는 막둥이. 오직 서로에게만 반응하는 리얼 모녀지간! 대체 어떻게 사냥개와 염소가 가족이 된 걸까.
 태어난 지 2주 만에 어미에게 버림받았다는 새끼염소 막둥이. 마침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젖이 나오던 사냥개 숙녀가 막둥이를 거둬 젖을 먹이기 시작했다고. 사실 숙녀가 어미 잃은 새끼염소를 거둬들인 것이 이번이 무려 세 번째라는데...!? 별난 가족 구성! 듣도 보도 못한 염소와 사냥개의 동고동락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세상에 이런 집이 [전라북도 전주시]
전국 어디에도 이런 집은 없다! 365일 연중무휴 무료 나눔 핫플레이스!
 도심 속의 무릉도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꽃으로 가득 메운 비닐하우스부터 비단잉어들이 노니는 연못까지~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공간! 알고 보니... 가정집이라고?!! 이 집의 정체가 궁금하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김강수 할아버지가 손수 꾸민 집이라는데. 365일 무료 개방, 연중무휴를 자랑한다고.
 150여종의 화려한 철쭉, 공원에서 옮겨온 듯한 인공 폭포와 물레방아, 백여 마리의 비단잉어 등! 할아버지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는 이곳. 더욱 놀라운 것은 무료입장인 것도 모자라 음식까지 무료 제공된다는 사실인데! 게다가 현관문을 열자, 거실에서 펼쳐진 믿을 수 없는 광경! 찾아온 손님들의 댄스파티가 한창인데. 손님들을 위해 거실까지 내어준 할아버지의 통 큰 나눔!
 어렸을 때부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는 할아버지. 정성껏 가꾼 공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 일을 시작했다는데. 수년째 봉사 아닌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정성 가득~ 매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할아버지의 쉴 틈 없는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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