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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키 170cm, 몸무게 100kg의 11살 천하장사!

방송일 2019.06.27 (금)
6월 27일 에서는
(1) 키 170cm, 몸무게 100kg의 11살 천하장사!,
(2) 청소기만 돌아갔다 하면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개,
(3) 퀄리티 한 단계 레벨업! 업그레이드 변신 종이 로봇!
(4)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작은 거인 아가씨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최연소 어린이 씨름왕 [경기도 용인시]
키 170cm, 몸무게 100kg의 11살 천하장사!
씨름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떠오르는 샛별이 있다는 제보! 대체 어떤 인물일지 용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봤는데~ 멀리서도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키 170cm, 몸무게 100kg의 어린이 씨름왕 정선우(11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난 5월, 100여명이 참가한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반달곰급(55kg 이상), 천하장사급(무제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 전국 대회에서 4학년이 6학년들을 물리치고 1위를 한 것은 역대 최초이자 최연소 기록이라는데. 씨름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모래판을 평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폭발적인 힘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스피드! 여기에 전직 씨름 선수인 아버지와 투포환 선수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운동 유전자가 한몫을 했다고.
2년 전 어느 날, 아버지가 우연히 데리고 간 씨름장에서 운명처럼 씨름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주인공. 씨름 선수로서 타고난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혹독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덕분에 이젠 중학교 형들마저 가뿐히 이기는 대단한 실력자가 됐다는데~ 우리나라 최연소 천하장사를 꿈꾸는 11살 씨름왕의 대활약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청소기 돌리면 사료 급하게 먹는 개 [광주광역시]
청소기만 돌아갔다 하면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개.
 별난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가 있다?!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곳은 평범한 가정집. 강아지 두 마리가 제작진을 반기는데. 특별함을 검증해보겠다며 제보자가 꺼내든 것은 다름 아닌... 청소기?!! 청소기를 작동시키자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한 녀석! 갑자기 밥그릇을 향해 질주하더니, 사료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청소기만 켜면 폭식하는 개 보리(6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청소기 버튼만 눌렀다 하면 쏜살같이 밥그릇으로 튀어가는 녀석! 배가 부를 만도 한데 어김없이 먹고, 또 먹고! 미친 식성을 자랑하는데! 청소기 작동이 멈추면 녀석의 먹방도 그대로 종료! 평소에는 사료 보기를 돌같이 하는 녀석이지만 청소기 앞에선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다고...
 2년 전, 바닥에 쏟아진 사료를 청소기로 치운 후부터 생겨났다는 보리의 별난 습관! 진공청소기 뺨치는 보리의 초고속 먹방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변신 종이 로봇 [경기도 양주시]
퀄리티 한 단계 레벨업! 업그레이드 변신 종이 로봇!
 순간포착으로 걸려온 반가운 전화 한 통!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로 변신 로봇을 만들어 보여주었던 박대준 씨. 방송 이후로도 계속 작품을 만들고 있겠다던 그가 새로운 작품을 보여주겠다며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렸다!
 예전보다 2배나 늘어난 작품의 수량. 하지만 중요한 건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라고. 과거 자동차에서 변신하는 로봇을 선보였던 주인공. 자동차는 물론이요~ 헬리콥터, 비행기, 배, 공룡, 독수리 등등! 다양한 형태에서 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단 말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업 시간만 장장 3개월이 걸린 높이 170cm의 거대 로봇까지! 그야말로 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퀄리티의 로봇들이 한가득~ 주인공이 종이로 변신 로봇을 만들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영화에서 약자를 도와주는 변신 로봇에 매력을 느껴 종이로 로봇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주인공. 각종 종이 로봇을 만들길 10여년! 이제는 본인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거대 로봇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주인공의 종이접기에 한계란 없다! 입이 떡~ 벌어질 놀라운 종이 로봇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작은 거인 아가씨 [경기도 파주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작은 거인 아가씨 
 아주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의 한 수영장.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 사람 중 유독 눈에 띄는 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 가성연골무형성증으로 아이처럼 작은 손과 조그마한 체구의 장희진(3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가성연골무형성증으로 인해 다 자란 키가 겨우 1m인 주인공. 굽은 다리로 인해 걷는 것조차 편치 않지만, 끈질긴 노력 덕에 수영반에선 일등 우등생이다. 뿐만 아니라, 미술학도를 꿈꿨던 주인공은 미술학원에서 일러스트도 배우고 있다는데. 하나라도 놓칠세라 휴대폰으로 녹화까지 하며 매 순간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고 있단다. 
 중학교 시절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내성적으로 바뀌었다는 주인공. 좌절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고. 그렇게 대학에 들어와 뜻밖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데.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성취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고, 그때부터 무한한 도전들을 시작하게 됐단다.
 다리 수술로 인해 꼼짝없이 2년간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누굴 탓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그 대신 내일이 없을지도 모르는 삶, 오늘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주인공. 어떠한 시련에도 절대 넘어지지 않는 오뚜기 희진 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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