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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50피스 직소 퍼즐 맞추는 만 2세 어린이

방송일 2019.09.26 (금)
9월 26일 에서는
(1) 150피스 직소 퍼즐 맞추는 만 2세 어린이
(2)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 라쿤
(3) 연필 한 자루로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극사실주의 화가
(4) 고추가 왜 거기서 나와? 배관에 터 잡은 의문의 고추 소동 이야기가 방송 됩니다.

33개월 퍼즐 신동 [충청남도 천안시]

150피스 직소 퍼즐 맞추는 만 2세 어린이

 동네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신통방통한 재주를 가진 아이가 있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양의 퍼즐 조각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척척 맞추는데. 흔들림 없는 자세와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퍼즐 한판을 완벽하게 성공! 퍼즐 신동 33개월 안솔빈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퍼즐부터 찾는데. 66피스 판 퍼즐을 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완성하는 솔빈이. 그런데, 판 퍼즐은 그저 몸풀기에 불과하다는데! 테두리가 없어 더 까다롭다는 직소 퍼즐까지 막힘없이 해낸다. 또래들과의 대결에서는 물론, 성인과 견주어 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솔빈이는 언제부터 퍼즐에 푹 빠지게 된 걸까?
 돌이 지날 무렵, 우연히 4피스 퍼즐을 접하게 된 솔빈이. 엄마의 도움 없이 맞출 수 있는 조각 수가 점점 늘기 시작하더니, 두 달 전부터는 150피스 직소 퍼즐까지 혼자서 맞출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함께 할 만큼 퍼즐은 솔빈이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데. 33개월 솔빈이의 못 말리는 퍼즐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껌딱지 라쿤 [서울특별시]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는 껌딱지 라쿤  

 아주 특별한 커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서울의 한 필라테스 학원. 특이한 외모로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커플이라 소문이 자자한데. 그런데! 혼자 나타난 주인공에 의아해하던 제작진에게 커플을 소개한다며 가방을 가리키는데... 가방 속 생명체는 다름 아닌 라쿤?! 엄마 이진(29세) 씨와 껌딱지 라쿤 랄라(7개월)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라쿤의 트레이드마크인 꼬리와 작지만 야무지게 생긴 손! 꽃미모는 물론 필살기인 애교까지 장착한 랄라. 길들이기 쉽지 않은 동물로 알려진 라쿤이지만 랄라는 다르다! 1m라도 떨어질세라~ 엄마만을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기본! 매일같이 뽀뽀도 하며 그야말로 초밀착 애정행각이 끊이질 않는다고. 게다가 똑똑한 지능으로 엄마의 말을 척척 알아듣고~ 간식 통을 직접 열고 간식을 꺼내먹기까지! 재주 많은 랄라는 어떻게 엄마 이진 씨와 이토록 애틋한 사이가 된 걸까. 
 유독 작게 태어나 어미에게 큰 상처를 입고 버림받았다는 랄라.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인 랄라를 본 주인공은 안쓰러운 마음에 함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처음엔 사납게만 굴던 랄라였지만 이진 씨의 정성이 닿았던 걸까... 굳게 닫혔던 랄라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면서 지금처럼 서로를 끔찍하게 여기게 됐단다. 서로에겐 없어서 안 될 존재! 엄마 바라기 라쿤 랄라와 이진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업그레이드 극사실주의 화가 [경상남도 양산시]

연필 한 자루로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극사실주의 화가

 3년 전, 순간포착 방송을 통해 대단한 그림 실력 보여주었던 김득영 씨. 오직 연필 하나로 사진보다 더 현실감 있는 그림을 그려 놀라움을 주었는데. 주인공의 그림이 확~ 바뀌었다?! 극사실주의 화가 김득영(50세) 씨를 다시 만났다.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에만 최대 6개월! 무려 엽서 100개를 합친 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그림에 놀라기도 잠시, 더욱 정교해진 표현력에 또 한 번 놀랐다!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물방울부터, 얼굴에 난 뾰루지,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는 코의 블랙헤드까지! 그림을 뚫고 나올듯한 현실감에 입이 떡~ 벌어질 지경.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이전 방송 때 그렸던 영화배우 “알파치노”를 다시 그려보는 미션에 도전하는 주인공. 과연 그 결과는? 연필 끝에서 탄생하는 주인공의 작품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배관에서 자라는 고추 [경기도 시흥시]

고추가 왜 거기서 나와? 배관에 터 잡은 의문의 고추 소동

 아주 희한한 일이 생겼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베란다 배관에서 고추 줄기가 뻗어 나왔다는데! 아니, 고추가 왜 거기서 나와? 
 올해 8월 중순, 처음 발견했을 때는 그저 질긴 잡초인 줄 알았다는 주인공. 여러 차례 뽑아내길 시도하다가 포기했는데 그게 바로 고추 줄기였던 것! 지금은 고추 열매를 7개나 맺을 정도로 잘 자라고 있는데.. 도대체 속이 텅 빈 배관 사이로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 걸까? 
 한편, 고추씨의 출처를 찾아 나선 제작진. 혹시 고추씨가 우연히 배관에 들어가 싹을 틔운 게 아닐까 싶었지만, 고추를 키우기는커녕 베란다에서 고추를 다듬어 본적조차 없다는 주인공. 그래서 같은 배관이 연결된 윗집들을 탐문하고 나섰는데! 과연 난데없는 고추 소동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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