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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여기’만 건드렸다 하면 180도 돌변한다! 두 얼굴의 리트리버

방송일 2020.01.09 (금)
몸속 의문의 물질
상상 그 이상! 충격 그 자체! 수십 년 만에 드러난 몸속 의문의 물질 

 순간포착이 만난 놀랍고도 충격적인 인체의 신비! 수십 년간 몰랐던 무언가가 내 몸속에 있다면? 

 조금 특별한 아내를 소개하고 싶다는 제보 한 통. 몸속, 그것도 머릿속에 무언가가 들어있다는데. 병원에서 찍었다며 꺼내 보인 엑스레이 사진에 선명하게 보이는 하얀 물체! 머릿속 의문의 물질과 함께 지내고 있는 문은주(5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교통사고를 겪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머리 CT를 찍다가 금속 파편이 머릿속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깜짝 놀랐지만, 오히려 수술이 위험할 수도 있는 데다가 일상생활에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기에 그냥 지내왔다고. 

 언제, 어떻게 머릿속에 금속이 들어간 건지는 여전히 의문인 상황. 과연 현재 아주머니의 상태는 어떨지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해보기로 했는데. 그리고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두개골을 뚫고 뇌에 박혀있는 의문의 물질... 그러고도 어떻게 무사할 수 있었을까? 의사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과연 아주머니의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충격적인 물질이 또 다른 이의 몸속에서 발견됐다. 두 번째로 만나볼 주인공 이원경(61세) 씨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어마 무시한 유리 조각을 간 속에 품고 살았다고. 

 간 경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4년 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주인공. 수술을 위해 간을 절개하던 중, 금방이라도 베일 듯 날이 선 유리 조각이 발견됐다는데! 그 길이만 무려 10cm! 커다란 유리 조각이 몸속에 무사히 있었던 것도 놀랍지만, 그마저도 수술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할뻔했다고. 

 유리 조각을 보자 불현듯 스친 사건이 있다는데. 20대 시절 있었던 한 사건으로 인해 출혈이 심해 수술 후 한 달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적이 있다고. 어쩌다 아저씨의 간에 유리 조각이 박히게 된 걸까.

 듣고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 두 주인공의 몸속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건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견(犬)드리지 마! [서울특별시]
‘여기’만 건드렸다 하면 180도 돌변한다! 두 얼굴의 리트리버

 두 얼굴을 가진 개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가정집. 제작진을 맞이하는 건 순하디순하기로 소문난 골든 레트리버인데.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레트리버와 다를 게 없어 보이는 녀석. 그런데, 특정 부위를 만지기만 하면 180도 돌변한다고! 머리를 쓰다듬는 주인의 손길에 얌전하다가도, ‘손’만 잡았다 하면 무시무시한 표정을 짓는 오늘의 주인공 오키(3살, 암컷). 

 그뿐만이 아니다! 턱이나 엉덩이를 건드려도 같은 반응을 보이는데. 의아한 건 싫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주인에게 먼저 다가와 손을 내민다는 건데. 손잡는 걸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녀석의 속내를 도통 알 수가 없어 답답하다고.

 혹시 주인의 손길에만 반응하는 건 아닐까? 제작진 직접 손을 잡아 보는데 이번에도 역시 돌변하는 오키! 다른 개들은 어떤 반응일지 직접 확인을 해봤지만, 같은 견종인 레트리버부터 다른 견종의 아이들까지 모두 반응이 없었다. 

 2년 전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손을 잡는데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기 시작했다는 오키. 토닥일 때마다 찡그리는 표정을 보여 민감한 부위를 하나둘 알아갔다는데. 처음에는 이런 얼굴이 그저 귀여웠지만, 오키가 커갈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키의 솔루션! 과연 오키는 환한 얼굴 되찾을 수 있을까? 건드렸다~ 하면 180도 돌변하는 두 얼굴의 레트리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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