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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디테일 끝판왕! 78세 색연필 극사실주의 인물화가

방송일 2020.04.09 (금)
내 사랑 연고 [부산광역시]
연고 없인 못 살아~ 대대로 이어지는 연고 사랑에 빠지다!
 한 여인을 사랑에 빠지게 한 ‘무언가’가 있다는 제보! 집안 곳곳에 그 사랑의 흔적이 가득한데~ 그녀가 사랑한다는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연고! 30년째, 연고를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 연고 사랑에 빠진 김경순(79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디를 생각하든 상상 그 이상~ 속눈썹에 바르면 평범한 연고도 할머니의 기쁨이 된다! 귀, 목, 겨드랑이, 가슴, 심지어 배꼽까지. 온몸에 바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고. 천식이나 허리 협착증 등 각종 질병에도 연고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할머니는 주장하는데.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한 부위는 다름 아닌 입안! 치통마저도 해결해준다고 믿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란다. 할머니의 연고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남편과 사별 후, 두 남매를 홀로 키우며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는 할머니. 이 연고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겼던 할머니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연고를 바르기 시작했다는데. 건강을 위해 주변에서 들은 유용한 건강 정보를 모조리 섭렵~ 고스란히 실천에 옮기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그래서일까? 제작진이 함께한 촬영 중 할머니의 놀라운 행동이 발견되었다! 과연 할머니가 건강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준 연고와 79세 할머니의 숨겨진 활력 넘치는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사춘기 참새 콩이 [경기도 고양시]
껌딱지 참새 콩이의 두 얼굴!
 큰 걱정거리가 있다는 가족의 제보. 마음으로 낳은 막내 때문이라는데... 어떤 사연인지, 막내를 부르자 다가오는 건 바로... 참새?! 부쩍 말썽을 부린다는 야생 참새 ‘콩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자식이 부모를 따르듯, 온종일 엄마만 따라다닌다는 콩이. 잠시 떨어져 놀다가도 엄마가 부르면 바로 출동! 엄마에 대한 애정이 과도할 정도인데~ 그런 콩이가 요즘 들어 이상행동을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를 공격한다는 것! 갑작스럽게 부리로 얼굴을 쪼는 콩이 때문에 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더군다나 눈 주위를 자주 공격해 더 고민이라는데. 도대체 콩이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

 콩이를 데려온 건 작년 봄. 큰아들이 다친 새끼 콩이를 집에 데려온 이후 육아일기를 쓸 정도로 지극정성 돌봤다는 엄마. 갑작스럽게 콩이가 돌변한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다는데. 도대체 콩이가 공격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해결 방법은 있는지 전문가를 모셔 알아보았다! 사춘기가 온 듯,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참새 콩이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의문의 다이얼 음 [충청북도 보은군]
야심한 새벽, 어디선가 들려오는.. 의문의 전화 다이얼 음! 
 순간포착으로 온 부녀의 제보. 새벽 3시만 되면 들려오는 으스스한 소리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고 있다는데. 반신반의 찾아가 마주한 소리의 정체는... 어딘지 익숙한... 전화기 다이얼 음?!
 집 전화기와 휴대폰을 누르지 않았지만, 의문의 소리는 여전히 3시마다 들려오고... 자세히 들어보니 내부에서 들리는 게 아니라 마을 어디선가에서 들려온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이 작은 마을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는 걸까. 
 천신만고 끝에 다이얼 음을 들었다는 또 다른 여학생을 만난 제작진! 그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는 근처 교회의 스피커. 하지만, 이곳에 설치된 스피커는 전선을 차단해두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 그렇다면 혹 다른 스피커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장님을 만나 마을회관의 스피커를 확인했지만,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회관 내부 출입이 불가능한 터라 기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데...
 의심스러운 마음에 두 스피커를 확인해 본 제작진.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마을에 울려 퍼지는 다이얼 음의 비밀!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의문의 다이얼 음 미스터리!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최고령 인물화가 [경기도 의정부시]
디테일 끝판왕! 78세 색연필 극사실주의 인물화가
 매일 같이 서점에서 여성 잡지를 보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 정체를 밝히기 위해 찾아간 서점에서 제작진이 만난 사람은 할아버지! 취미 생활을 위해 여성 잡지를 모으고 계신다는데... 대체 어떤 취미인가 알고 싶어 할아버지를 따라 작업실로 들어서니~ 방 안을 가득 채운 건 사진? 아니 그림들!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그림을 그리는 78세 이태영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정우성, 고소영, 인순이 등 누구나 아는 국내 유명인들은 물론 마릴린먼로, 제임스 딘 같은 해외 스타들까지. 실제 인물과 똑같아도 너~무 똑같은 할아버지의 인물화! 더욱 놀라운 것은 색연필만으로 모든 디테일을 표현해낸다고. 색연필을 동글동글 굴려 입체감을 극대화하고~ 작은 액세서리까지 캐치해서 싱크로율을 올리고~ 머리카락 한 올, 주름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하는 할아버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한국이 낳은 거장 봉준호 감독을 그려보는데. 며칠 뒤 할아버지의 손길로 탄생한 거장은 리얼함 그 자체!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접어야만 했는데. 20대에 우연히 본 인물화 한 점이 잊었던 예술혼을 다시 불타오르게 했다고. 그 후로 50여 년을 인물화를 그려왔고, 지금도 늘 연구하며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78세 할아버지의 인물화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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