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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특별犬이 온다. 엉덩이춤견과 곱슬견!,

방송일 2020.09.08 (수)
9월 8일 에서는
(1) 천안을 주름잡은 패셔니스타 ‘마네킹’의 정체는?!
(2) 특별犬이 온다. 엉덩이춤견과 곱슬견!,
(3) 90세 할아버지가 직접 만든~ 다 만들었슈 하우스!가 방송됩니다.

15년째 옷 갈아입는 마네킹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을 주름잡은 패셔니스타 ‘마네킹’의 정체는?!
 여성복을 사도, 너무~ 자주 사는 남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천안으로 길을 떠난 제작진. 역시나 등장한 남자 손님은 화려한 여성복을 고르는데. 새 옷의 주인은 다름 아닌... 주유소 앞에서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마.네.킹?! 자칭타칭 패셔니스타! 무려 15년째 옷을 바꿔 입는 마네킹이다. 
 아저시까 운영하는 주유소의 마스코트인 마네킹을 위한 드레스룸(?)에는 200벌이 넘는 옷과 액세서리로 가득~ 한복부터 산타 복장까지, 특별한 날에는 마네킹도 특별하게 꾸며 준다고. 매일매일 어떤 옷을 입힐지 고민하는 것도 부부의 큰 즐거움이란다. 덕분에 천안에서는 이 마네킹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데. 뻣뻣한 머리는 린스로 특별관리, 딸 아이의 머리를 빗겨주던 마음으로 곱게 땋아준다고. 윤활유로 기계 부품엔 기름칠하고 정성스럽게 닦아주기까지! 이렇게 호강하는 마네킹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셀프 주유소에서 손님에게 인사를 하게끔 세워 둔 마네킹. 이왕이면 단정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라고, 마네킹을 꾸미기 시작했다는데. 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이 닿은 만큼 지나가던 손님들의 관심도 높아졌던 것. 이젠 정말 이 주유소의 ‘얼굴’이라고~ 패션의 완성은 사랑! 15년째 옷 갈아입는 마네킹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특별犬들
①엉덩이 춤견 [서울특별시]
  독특한 ‘똥꼬 댄스(?)’를 뽐내는 개가 있다는 보여줄 듯 말 듯 한참이고 애를 태우더니 러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데~ 그러더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리듬 타듯 들썩들썩~ 엉덩이 댄스견 연하 (프렌치 불도그, 2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스키를 타듯, 개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행위를 일명 ‘똥꼬 스키’라고 하는데, 연하는 그 모습이 남다르다. 한 발로 바닥을 밀며 360도 회전에 박자를 맞추는 건 기본! 사실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로 고생을 했던 연하에게 남은 독특한 습관이라고 하는데... 보호자가 말리면 몰래 한다! 연하의 은밀하고도 별난 취미, 계속해도 괜찮을까? 연하만의 전매특허, 엉덩이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곱슬견 [경기도 수원시]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개가 있다는 제보. 다양한 개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건,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 몸 전체가 파마한 듯 길게 곱슬거리는 쭈(요크셔테리어, 10세)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요크셔테리어는,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직모를 자랑하는 견종인데~ 쭈는 얼굴을 제외한 몸통이 모두 곱슬곱슬~ 스트레이트 파마하듯 공을 들여도 단 1시간이면 곱슬거리는 털로 원상복귀! 쭈가 가진 매력적인 털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90세 금손 할배 [충청남도 홍성군]
90세 할아버지가 직접 만든~ 다 만들었슈~ 하우스!
 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충청남도 홍성에,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되는 명물이 있다?!
 운동기구부터 생활용품 등 모두 직접 만들어 집안에 꽉꽉 채워놓았다는데~ 필요한 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낸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금손 최남제 (90세) 할아버지.
 재료비는 0원! 쓰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할아버지에겐 모~든 것이 작품의 재료가 된다. 버려진 전선과 도르래는 모래 넣은 포대를 만나 팔운동 기구로, 리어카의 바퀴는 허리운동 기구로 대~변신하니 이게 바로 ‘최씨네 헬스장’! 그리고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볼 수 있는 발명품들도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할머니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은 무한 직진! 
 금손 할아버지의 능력은 계속된다. 대문 밖으로 한 발짝만 나서도 눈에 띄는 건? 토끼, 새, 정승 돼지, 개구리 등 집을 감싸고 있는 나무 조각 작품들! 취미로 하나둘 만드신 게 어느새 집 밖을 빙~두르는 것도 모자라 집 옆 텃밭까지 갔다고.. 산에서 나무를 구하고, 조각하는 것까지. 모두 직접 하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는 90세 할아버지. 사람들이 작품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말하는 90세 할아버지의 내 마음대로 하우스를 순간포착에서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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