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재보자’ 그 두 번째 주제 ‘센 언니’!
방송일 2020.09.29 (수)
풍선아트 [서울특별시] 캐릭터에서 로봇까지 풍선 아트의 달인 대~단한 손재주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동네 아이들이 잔뜩 몰려있는 곳,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피에로?! 그의 손에서 탄생한 풍선 작품들이 전국구로 소문났다는데. 풍선을 손끝으로 휙휙 돌리고 꼬아주는 건 물론! 본 적 없는 ‘끊기 기술’까지 활용. 순식간에 복잡한 캐릭터를 만들어 그 실력을 입증하는데. 오늘의 주인공! 풍선으로 예술작품을 만든다~ 풍선 아티스트 김영남 (35세) 씨. 토끼 판다 등의 동물부터~ 미니언즈, 도널드덕과 같은 캐릭터에!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들까지~ 평범한 풍선도 그의 손을 만나면 예술 작품이 된다고.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 스케치나 설계도 하나 없이 풍선 작품을 만드는 영남 씨. 이번에는 초대형의 로봇 풍선 만들기에 도전했다는데. 동글동글한 풍선으로 각진 로봇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한계 없는 무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풍선 아트’의 세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커플룩 부부 [인천광역시] 너는 나, 나는 너~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칼코마니 부부 자신이 남들보다 두 배로 화려하다는 주인공의 셀프제보. 그녀를 만나기 위해 인천으로 달려간 제작진. 빨간 머리하며 눈부신 옷차림까지 강렬한 존재감의 여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리고 그 옆엔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꾸민 이가 있었으니! 화려함이 두 배! 데칼코마니 부부 최중필, 김순희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패피부부 답게 커플룩만 200여 벌. 모자, 신발, 핸드메이드 꽃장신구까지 모두 짝을 이뤄 두 개씩 갖춰놨다고. 화려한 착장 만큼이나 독특한 부부의 집. 벽, 천장, 심지어 화장실까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추억을 기록하기 위한 부부만의 방법이란다. 재혼으로 연을 맺은 두 사람. 행복을 키워나가던 중필 씨가 갑작스레 위암을 선고받았다는데.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순희 씨 덕분일까, 다행히 완치 판정을 받았고 이후 매 순간 특별한 추억들로 채우기 위해 커플룩을 맞춰 입고 있단다. 화려함만큼 사랑도, 흥도 넘치는 두 사람! 모든 날, 모든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커플룩 부부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 센 언니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재보자’ 그 두 번째 주제 ‘센 언니’! 어떤 순간에도 당차고,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센 언니’가 순간포착에도 존재했다! 나이 앞에 장작 없는 법?! 영혼까지 끌어모아 장작 패는 92세 할머니부터~ 5층까지 쌓아 올린 쟁반을 머리에 인 채, 자전거를 타고 칼국수 배달하는 아주머니까지~ 센 언니의 ‘힘’ 제대로 보여주고! 여기도 매운맛~ 저기도 매운맛~ 온 국민이 열광하는 ‘매운맛’에 이미 오래전에 빠진, 2005년 방송 ‘청양고추 먹는 여자’ 배정희 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눈물 콧물 다 빼며 청양고추 먹는 재재X유재필 남매 옆에서 센 언니 배정희 씨는 과자처럼 고추를 먹으며 여유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행은 시대를 돌고, 264회 60대 슈퍼모델 자매는 나이트클럽을 돌고. 조명과 어울리는 화려한 패션은 다시 봐도 시대를 앞서갔는데. 겉으로 보이는 멋뿐 아니라,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사는 당찬 ‘멋’까지! 진정한 멋 보고~ 21년 전(1999년)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 기다리다가 면허증을 따버린 69세 할머니를 잊지 마시라. 따면 좋고, 안 따면 말고~ 근데... 난 딸 수 있고! 도전하는 할머니의 마음가짐부터가 센 언니이자 걸크러시! 그 시대엔 할머니들은 도전하지 않던 면허를 두 달도 안 걸려서 땄고, 운전 실력마저 대단할 따름... since 1998 센 언니의 계보를 새로 쓴다! 순간포착에서만 볼 수 있는 강하고 당찬 센 언니들을 재재X유재필 남매와 함께 다시 만나보자. 어머니와 돌탑 [경상북도 상주시] 주경야탑! 그리움을 담아 돌탑을 쌓는 남자 해가 지면 나타나는 남자가 있다? 제보를 받고 도착한 시골 마을. 어둠 속에서 보이는 건 높게 치솟은 돌탑인데. 밤마다 돌탑을 쌓는 남자, 문형두(7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가 쌓은 돌탑은 스무 개! 견고함은 물론, 3m가 훌쩍 넘는 높이까지. 낮에는 복숭아 과수원 일을 하고, 20년 전 작고한 어머니를 그리며 밤에는 돌탑 쌓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각각 사연을 담은 스무 개의 돌탑 중 가장 정성을 들인 건 일명 ‘황포돛대’ 돌탑! 갖은 고생으로 여행 한번 못 가보신 어머니의 인생이 안타까워, 돌 하나하나를 옮겨 황포돛대 모양의 돌탑을 쌓았다고. 태어난 지 10개월부터 홀로 자신을 키우며 갖은 고생하셨던 어머니를 떠올리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는 할아버지. 스물한 번째 돌탑을 향해, 오늘도 ‘주경 야탑’ 라이프를 이어가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