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롱보드 위에서 빛나는 11세 롱보드 댄스 신동!
방송일 2020.10.13 (수)
11살 롱보드 댄스 신동 [경상남도 창원시] 롱보드 위에서 빛나는 11세 롱보드 댄스 신동! 멋진 언니가 텔레비전에 꼭 나왔으면 좋겠다는 동생의 귀여운 제보! 한걸음에 달려간 창원의 한 광장에서 바람을 가르며 보드를 타고 있는 소녀 발견! 그런데… 그냥 보드를 타는 게 아니라, 보드 위에서 ‘춤’을 춘다?! 떠오르는 롱보드 댄싱퀸, 김시윤(11세)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시윤이가 선보이는 건 일반 스케이트보드보다 긴 보드 위에서 스텝을 밟는 ‘댄싱’과 보드를 회전하는 기술인 ‘트릭’을 합친 종목 ‘롱보드 프리스타일’! 보드 위에서 360도 회전은 기본이요. 한 발을 들고 연속으로 도는 ‘V스핀’ 을 무려 4번이나?! 게다가 540도 회전 기술에 이어 보드만 18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니 시선 강탈은 늘 있는 일이란다. 놀라운 건 이 모든 것을 혼자 터득했다는 사실! 3년 전, 우연히 롱보드를 접하게 된 시윤이. 처음엔 보드 위에 서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네 식구 중 한 명만 보드를 타고 싶어도 언제나 광장으로 나가다 보니 실력은 자연스레 일취월장! 두세 달에 한 번씩 보드를 바꿔야 할 정도로 엄청난 연습벌레 시윤이는 작년, 성인과 겨루는 대회에서 당당히 수상까지 했다고~ 롱보드 탈 때 더욱 빛나는 11살 시윤이의 한 마리 나비 같은 롱보드 댄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요들송 아저씨 [대구광역시] 30년째 요들에 푹~ 빠져있는 커피 교수님 요들의 왕 독일의 ‘프란츨 랑’의 자리를 위협하는 요들 고수가 대한민국에 나타났다?! 고수를 만나기 위해 도착한 대학 강의실. 속사포로 노래를 하는 교수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흥겹고 빠른 이 노래의 정체는 바로 요들! 요들 장인 박상철(4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국가별 요들 스타일에 맞춰 패션까지 완벽히 준비하고~ 알프스 내음이 물씬 나는 스위스 요들부터~ 힘찬 독일 요들은 기본, 경쾌한 웨스턴 요들까지! 어디서도 듣지 못한 넘사벽 요들 클라스! 상철 씨의 요들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노래에 표정 연기까지 더해 흥을 돋우는 건 필수. 더 완벽한 발음으로 요들을 부르기 위해 독일어까지 공부 중이라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김홍철과 친구들’의 요들을 듣는 순간 매료되었다는 상철 씨. 그 후 독학으로 요들을 공부했고 어느덧 30년째 요들 인생을 걷고 있단다. 이제 요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요들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노래를 만들고 있다는 주인공. 순간포착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준비했다는데. 요들을 위해 태어난 남자! 국내 최고 요들러, 상철 씨가 선사하는 진정한 요들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 너드미, 시대를 앞서간 괴짜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시대 초월, 세상에 이런일이의 너드미를 가진 사람들.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갔던 괴짜들! 이제는 너드미라 불러다오. 너드미란 nerd와 美의 합성어로 한 가지에만 몰두하여 다른 일엔 신경 쓰지 않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말하는데. 2017년 등장한 신조어이자, 성공한 대세남들에게서 보이는 특징인 너드미. 이 너드미를 가진 사람들이 이미 오래전 순간포착에 존재했었다! 스티브 잡스보다 먼저 태블릿PC를 소개한 사람이 있다?! 187회 몸에 컴퓨터를 단 대학생으로 출연한 정우덕 씨. 태블릿PC가 없던 2002년도에 ‘컴퓨터를 갖고 다니면서 이용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입는 컴퓨터를 개발했었는데.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예술과 문학에만 몰두하는 너드미를 가진 괴짜도 있었다! 밤마다 가로등 아래에서 책을 읽고, 산속에 홀로 살며 예술가의 삶을 즐기던 185회 출연자 김우옥 씨. 방송 후 주변의 권고로 성사된 생애 첫 맞선. 과연 산속 예술가의 첫사랑은 성공했을까?. 아내를 위해 온갖 발명품을 만들었지만 정작 아내는 기뻐하지 않는 모습에 웃음을 주었던, '발명이몽' 137회 농부 발명왕, 오직 하나의 발명품을 위해 20년을 노력했다. '발명은 운명이다'라고 말하는 252회 출연자까지! 독특한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주목받았던 순간포착 너드남들을 다시 만나보자 소주 꽉 아저씨 [경상북도 성주군] 소주 사랑! 나라 사랑! 소주병을 사랑하는 남자 야산에 땅을 파고 다니는 남자가 나타났다? 소문을 듣고 성주로 간 제작진. 약초를 캐는 줄 알았던 남자의 가방 속에 들어있던 건... 소주병? 집으로 따라가 보니, 방 안 가득 펼쳐진 초록빛 유리병의 향연! 20년 동안 소주를 수집한 남자 유영훈(5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은 군 단위별 소주부터 브랜드별 소주까지 모두 소장 중! 그 개수만 해도 무려 만병에 달한다. 소주병뿐만 아니라 소주잔, 병뚜껑, 앞치마 등 소주에 관련된 것들까지 모은다고. 시대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소주병의 변천사도 볼 수 있는데. 돼지 축사 사업을 하며, 전국을 돌아다닌 영훈 씨. 일주일에서 한 달 동안 한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던 매개체가 바로 이 소주였다고. 덕분에 영훈 씨는 가지고 있는 소주병에 얽힌 사연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는데. 영훈 씨가 모아온 소주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