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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 '하우스 오너먼트' 만드는 여자

방송일 2020.10.20 (수)
미스터리 꿀벌 하우스 [전라북도 군산시]
달콤한 꿀벌과의 살벌한 동거
 할머니 댁에 매일 사체(?)가 쌓여 간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도심 속 평범한 단독주택이지만, 할머니가 사는 2층에선 살‘벌’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거실부터 각 방에 보이는 건 벌들의 사체?! 게다가 옷방엔 어디에서 나타난지 모를 꿀벌이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녀석들은 대체 언제, 어디에서 나타난 걸까! 
 한두 마리씩 보이던 벌이 2주 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더니~ 방, 부엌, 베란다 등 집안 곳곳을 점령해 버렸다! 벌을 쫓으려다 쏘인 후론, 집안에서 텐트를 치고 주무신다는 할머니. 그야말로 살벌한 동거를 이어오고 있었다.
의문인 건, 주인공의 집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것. 인근에는 꿀벌이 살만한 곳이 없고, 특히 집안으로 벌이 들어올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단서는 있다. 2층 외벽에 난 구멍으로 벌이 한두 마리 드나들어 119 구조대와 막았다는데, 오히려 집 안 천장에서 벌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단다. 벌이 밖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아예 천장 속에 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를 풀어가기도 전... 요란스럽던 꿀벌들이 갑자기 잠잠해졌다?! 날갯짓 소리가 나던 천장 벽을 두드려 봐도, 열 감지기를 대봐도 반응이 없다. 하룻밤 사이에 다 죽어버린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 상황인데.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 꿀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꿀벌 하우스의 비밀부터, 하룻밤 사이에 벌들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유까지... 꿀벌 하우스의 미스터리를 순간포착에서 파헤쳐보자.


하우스 오너먼트 [강원도 춘천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집! ‘하우스 오너먼트’ 만드는 여자
 남편의 무관심으로 특별한 재능을 갖게 됐다는 주인공. 그녀를 따라 거실로 들어서자 시선 강탈 개성 넘치는 집들이 한가득! 바쁜 남편 대신 직접 땔감을 자르다,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기 시작한 ‘하우스 오너먼트’라는데. 세상 하나뿐인 집을 만드는 유현정(5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달동네부터 낭만 넘치는 바닷가 집, 해외에 있을 법한 이색적인 집까지 총집합! 전부 도안 한 장 없이, 즉흥적으로 탄생한 작품들이라는데. 자투리 나무를 기본 재료로, 녹슨 못 케이블 타이, 압정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디테일을 살려준다고. 간호조무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남는 시간은 작품에 전념한다는 현정 씨. 그녀가 집에 특별한 애정을 쏟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 
3년 전, 폐암으로 갑작스레 돌아가신 아버지. 그 슬픔을 달래기 위해 아버지가 사용하던 물건들로 집을 만들었다는데. 이후에도 가족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살았던 옛집을 만들었고 그렇게 작품 하나하나에 마음을 쏟게 됐단다. 그러다 보니 실력이 느는 건 물론, 이젠 다양한 시도를 하며 ‘나만의 집’을 가꾸고 있다는데~ 소장 가치 물씬 일으키는 현정 씨의 하우스 오너먼트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 먹방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재보자’ 그 다섯 번째 주제 ‘먹방’!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싹~다 사로잡은 방송이 있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는 그 이름은~ . 세계적으로도 먹방(Mukbang)이 한국 방송콘텐츠를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먹방의 원조가 바로 20년 전 순간포착이란다.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 순간포착의 위대한 원조 먹방러들을 다시 만나본다!
 삼시 세끼? 아니, 삼시 면끼! 오직 국수만을 먹는 52회 국수맨 황건상씨의 국수 외길 인생!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젓가락질에 국수 17그릇은 순식간에 뚝딱, 국수를 싫어하는 딸 옆에서도 꿋꿋한데 이게 바로 90년대 원조 먹방 클래스!  
 이어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앉은 자리에서 공깃밥 15그릇은 공기처럼 흡입, 삶은 계란 60개는 간식으로 한 번에 꿀꺽 한다는 351회 출연자 조선호씨와 성인 남자 다 제치는 놀라운 식성의 여인 267회 출연자 이선경 씨. 특히 선경 씨는 20분 동안 햄버거 18개, 15분 동안 피자 3판 반이라는 놀라운 기록의 소유자로 세계를 제패했던 먹방계의 여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고기는 가볍~게 10인분부터! 위가 2개처럼 기능해서 누구보다 많이 먹는다는 638회 출연자 김항태씨. 서서 먹으면 간식, 앉아서 먹으면 식사라는 명언을 남긴 그의 근황이 궁금하다 궁금해! 
 순간포착이 20여 년 전부터 방송한 먹방은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업화되고, 일부 유튜버들이 간접광고처럼 뒷광고 하고 있는 지금 현실에선 볼 수 없는 리얼 먹방이라는 것이다. 어릴 적 가난해서 배가 고팠고 그래서 먹는 건 참을 수 없다는 출연자부터, 각각의 사연이 녹아있는 ‘생활형 먹방’ 모두 다 진짜인 것이다.
 보고만 있어도 군침 싸악~ 배는 빵빵해지는 胃大(위대)한 원조 먹방을 순간포착에서 다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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