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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살 인생에 브레이크란 없다! 외발자전거 신동

방송일 2020.10.27 (수)
9살 외발자전거 신동 [부산광역시] 
9살 인생에 브레이크란 없다! 외발자전거 신동 
 동네를 뒤집어 놓은 꼬마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부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때! 멀리서 오는 꼬마가 타고 있는 건... 제 몸집보다 큰 외발자전거?! 제작진을 뒤로한 채 놀이터 사이를 잽싸게 다니는 게 한두 번 타본 솜씨가 아닌 거 같은데~ 외발자전거 신동 김민조(9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앞뒤로 달리는 건 기본이요. 균형 잡기도 힘든 외발자전거를 타고 줄넘기를 하는 건 민조 군에게 식은 죽 먹기라고. 코어 근육이 발달해서 중심 잡는 실력이 대단한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도 민조의 강점. 게다가 안장이 닳도록 연습했기에 이만큼 탈 수 있었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려 2m가 넘는 3단 외발자전거도 거뜬히 타는 9살 꼬마는 어딜 가나 시선 강탈이란다. 인생의 반을 외발자전거 위에서 보낸 민조 군, 언제부터 외발자전거에 푹 빠지게 된 걸까.  
 2살 터울인 민조 누나가 외발자전거를 타면서부터 5살이던 민조도 따라 타기 시작했다는데. 처음에는 몇 번 타다가 말 줄 알았지만, 브레이크 없이 꾸준히 탄 결과!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도 누리게 됐단다! 앞으로 세계적인 외발자전거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는 소년. 외발자전거 위에서 가장 행복한 민조의 거침없는 질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볼링소년 [충청북도 청주시] 
볼링 세계를 제패한 최연소 실력자의 등장! 
 기상천외한 볼링 능력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뒤돌아 다리 사이로 공을 던지고, 레인 위에 어떤 장애물을 세워놓아도 귀신처럼 스트라이크를 해내는 놀라운 실력자가 있었는데~ 하나도 들기 힘든 볼링공 두 개를 한 손으로 굴려, 묘기에 가까운 스페어 처리까지! 최연소 볼링 국가대표,?지근(19)이 가?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쟁쟁한 성인 선수들 사이에서 2년 연속 볼링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은 물론, 작년에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종목 5관왕을 달성한 지근. 볼링은 공의 회전과 속도가 빠를수록 스트라이크 확률이 높아지는데, 지근이는 그 기준이 일반 성인의 두 배가 넘는다. 그런 지근이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도전과제는 바로 볼링핀 100개 쓰러트리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도전에 구경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과연 지근이는 성공할 수 있을까? 
 볼링에 빠지게 된 지도 6년째라는 지근이. 매일 6~7시간씩 손이 부르틀 정도로 볼링 연습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틈틈이 근력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오늘은 지근이와의 볼링 대결을 위해 성인 선수들이 방문했는데... 여태까지 쌓아온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 현 볼링 국가대표들의 자존심이 걸린?빅 매치가 순간포착에서 펼쳐진다.  


재재X재필의 ‘재보자’ - 꼬마 능력자들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지금은 보기 힘든 ‘생활밀착형 꼬마 능력자’들! 
 재주와 슬기가 남달리 특출한 아이를 ‘신동’이라 일컫는데~ 지난 23년간 순간포착이 만났던 기상천외한 신동들! 그중 신동의 시조새라 불릴만한 꼬마 능력자들을 다시 만나봤다! 
 시시한 장난감은 가라! 진짜 자동차 부품을 달달 외우고,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분해, 조립까지 하던 2001년 135회 6살 꼬마 정비공 황찬호 군. 115회 꼬마 포크레인 기사 김찬영 군은 33개월 임에도 굴삭기를 능수능란하게 운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으니~ 이것이 바로 밀레니얼 베이비 클라스! 
 이뿐만이 아니다. 눈에 보이는 구멍은 다 꿰매고 다녔던 480회 꼼지락 바느질의 주인공 배서연 양. 21개월 꼬마가 실에 야무지게 침을 묻혀 바늘귀에 꽂는 모습은 지금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또한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익숙하게 소를 몰고 트랙터 운전도 가뿐히 하던 2001년 4월에 방송한 144회 6살 목동 호준이! 19년이 지난 지금, 소 100마리 농장주로 성장한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재재X재필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 스튜디오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SNS와 같은 각종 매체를 통해 놀이를 배우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부모님이 하는 일이 세상 전부였던 과거의 아이들! 따라서 20여 년 전 꼬마 능력자들은 자연스레 ‘생활 밀착형’ 신동이 될 수밖에 없었다. 부모님의 어깨너머 배운 지식을 갈고닦아 능력자로 거듭났던~ 그때 그 시절 신동들을 순간포착에서 다시 만나보자.  

업그레이드 초미니 화가 [서울특별시] 
끝날 줄 모르는 초미니 그림의 세계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초미니 그림의 정체는?!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이 사람... 낯이 익다? 가만 보니, 2016년 섬세함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10원짜리 크기 초미니 화가’ 심현대 씨?! 연필로만 그렸던 ‘흑백’그림에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한 컬러풀 그림으로 업그레이드! 화려하게 돌아온 심현대 (3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면봉보다 더 작아진 그림 크기는 물론이요~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까지.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현대 씨의 초미니 작품 세상! 인물화를 주로 그리던 현대 씨가 색을 만나자- 동물, 식물, 과자, 명화 작품까지! 그야말로 무엇이든 다~ 나노 사이즈로 그릴 수 있게 됐다는데.  
 작은 그림을 그리지만, 그 안에 담은 열정만큼은 원대하다는 현대 씨. 학업도 포기하고 초미니 그림에 몰두하고 있다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초미니 화가 현대 씨의 작품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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