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하늘을 나는 소녀, 7세 스턴트 치어리더,
방송일 2020.11.24 (수)
사찰 괴소리 [충청남도 아산시] 도심 사찰 승강기 안에서 들리는 괴소리의 정체는? 한 사찰에서 보내온 오싹한 제보. 7년 전 운행을 중단한 승강기에서 한 달 전부터 괴이한 소리가 들린다?! 승강기에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 소리도, 기계 소리도 아닌 것이~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비명을 지르는 소리 같기도 하다. 놀라움 반, 걱정 반으로 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대답이라도 소리가 들려온다. 사람의 소리에 반응하는 걸 보면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닐까 추측되는데. 특수 장비까지 투입해 승강기 아래를 확인해보니~ 승강기 아래는 물이 고여있어 생명체가 살기 충분한 환경! 그러나 엘리베이터와 외부가 연결된 통로는 모두 막혀있고, 모든 문을 방충망으로 닫아 무언가 들어올 수 없다는데.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들어온 건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그런데... 제작진이 찾아온 날부터 괴소리가 들리지 상황! 소리를 내는 것이 생명체라면 숨진 것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 작은 생명체라 하더라도 구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 미스터리한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승강기 전문가들이 승강기의 옆면을 자르고, 직접 지하 공간으로 들어가 확인한 사찰 괴소리의 정체!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7세 스턴트 치어리더 [대전광역시] 하늘을 나는 소녀, 7세 스턴트 치어리더의 꿈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 대전의 한 연습실을 찾아가 보는데~ 하늘을 향해 손을 쭉 뻗고 있는 소녀들이 심상치 않고. 그때! 허공을 나는 작은 아이가 눈에 띄었으니... 오늘의 주인공! 천지호(7세) 양이다. 치어리딩 선수팀의 막내인 지호. 흔히 알려진 댄스 치어리딩이 아닌, 체조와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동작이 더해진 ‘스턴트 치어리딩’. 그중에서도 지호는 치어리딩의 꽃이라 불리는 ‘플라이어’를 담당한단다. 실력이 빠르게 향상돼 배운지 3개월 만에 아시아 무대에서 2위를 했다는 지호!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발을 바꾸는 것과 회전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이제 성인 선수 레벨이라는 5~6단계의 기술도 터득해가고 있다는데... 스턴트 치어리더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더 큰 날갯짓을 할 지호 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다이캐스트 끝판왕 [강원도 춘천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드림카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드림카를 가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제작진. 설레는 마음으로 주인공을 따라 차고지로 이동해보는데~ 눈 앞에 펼쳐진 건 각양각색의 자동차 모형? 실물을 꼭 빼닮은 스포츠카부터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독특한 모습의 자동차들까지! 자동차 모형 제작의 끝판왕, 조재욱(2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자동차의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의 엔진과 배기구, 바퀴 하나까지 똑같이 재현한다는 주인공. 도안 한 장 없이 재료들을 자르고 붙이다 보면 어린이용 변신 로봇도, 고장 난 RC카도 당장이라도 모터쇼에 선보일 법한 화려한 드림카로 재탄생!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는 주인공. 걸음마를 떼면서부터 장난감 자동차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였고 중학생 때는 자동차 디자인으로 산업부 장관상까지 받았던 능력자~ 그가 꿈꾸는 '미래의 드림카'는 어떤 모습일지, 순간포착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