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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삶의 빈 칸을 그림으로 채워 넣는 남자

방송일 2021.05.18 (수)
15세 요요 소년 [광주광역시]
요요 하나로 학교를 점령한 15살 ‘핵인싸’ 소년
  중학교를 뒤집어놓은 ‘핵인싸’가 나타났다는 제보에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버린 주인공의 장기는 바로 ‘요요’라는데. 요요만 돌렸다~ 하면 어디서든 시선 집중! 학교 인기스타가 된 엄건주(15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놀았던 일반적인 요요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 빠른 회전력으로 더 많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금속 재질의 요요를 사용한다는데. 이뿐만 아니라, 줄과 요요가 따로따로인 ‘오프스트링’ 요요까지. 마치 남사당패가 줄을 타듯, 요요 몸채가 줄 위에서 종횡무진~ 두 개의 요요를 던져 올려 줄로 다시 받는 기술까지, 오프 스트링 요요의 정점을 찍는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테크닉, 정확도는 덤! 수준 높은 동작까지 소화해내니 제작진이 제시한 눈감고 요요를 돌리기도 묘기 수준이다. 
  언제 어디를 가든 손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요요. 요요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요요 방까지 만들었을 정도라고. 단순히 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매끄럽게 구사하기 위해 하루 3~4시간 연습을 거르지 않는단다.
  순간포착에서 최초 공개하는 주인공만의 신기술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요요 끝판왕들의 깜짝 컬래버레이션까지! 한계가 없는 요요의 신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목탁소 듀오 [경상북도 군위군]
우(牛)리의 소리를 찾아서~ (feat. 목탁)
 조용한 시골 마을을 뒤흔든 소리의 정체는?! 경상북도 군위의 한 축사로 찾아간 제작진. ‘소리’를 내는 게 다름 아닌 ‘소’라는데~ 반신반의 일단 마주한 오늘의 주인공 목탁이(암컷, 6살). 만나자마자, 반갑다는 듯 독특~한 소리를 들려주는데... 어딘지 익숙한 소리의 정체는... 목탁 소리?!
 혀를 동글~ 동글~ 굴리다, 아래로 탁! 내리치는 특급 기술로 목탁 소리를 낸다는데. 소리를 내기 전, 혀로 코를 한번 파주는 목탁이 만의 ‘루틴’도 있다고.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목탁 소리를 내니~ 목청, 아니 목탁이(?) 닳을 정도! 그런데 이런 소리를 내는 소가 한 마리 더~?! 목탁이와 얼마 전까지 같은 축사에서 지냈던 작은 목탁이(암컷, 3살). 아직 소리는 작지만, 틀림없는 목탁 소리를 내고 있단다. 특별한 소들의 목탁 소리를 듣고, 심신의 안정을 찾겠다며~ 축사를 찾는 손님들도 생겼다는 후문. 대체 이 녀석들은 왜 목탁 소리를 낼까?
 사실, 2003년 목탁 소리 내는 소가 순간포착에 처음 등장했었는데. 당시에도 해결하지 못한 목탁 소리의 궁금증! 소의 식생활부터 축사 환경까지~ 여러 관점에서 접근한 결과, 18년 만에 드디어 밝혀질 수 있을까? 목탁 소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73세 큐브 할아버지 [충청북도 제천시]
할아버지의 큐브를 향한 남다른 집중력과 도전 정신! 
  남다른 장인어른이 있다는 사위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척척, 주인공의 손에서 제 조각을 찾아 잘도 돌아가는 것은 바로 큐브?! 큐브 맞추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이정국(73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본 정육면체 3x3 큐브부터, 한 면에 101조각씩 총 1,212조각으로 이루어져 무게마저 상당하다는 페타밍크스 큐브까지. 손에 한 번 쥐었다 하면 집중 모드! 땀을 흘리면서도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을 보내기 일쑤라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낼 큐브 맞추기의 노하우는 바로 주인공이 손수 종이에 쓰며 정리해둔 ‘비법 공식’ 덕분이라고. ‘서울시내반반(시올시내반반)’, 즉 ‘시계방향, 올리고, 시계방향, 내리고, 시계 반대 방향, 시계 반대 방향’의 구조처럼 암호화된 공식 하나면 그 어떤 큐브라도 두려운 것이 없다고 한다.
  큐브를 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지금에 이르렀다는 주인공. 처음 큐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큐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손자 덕분이라는데. 손자가 맞추지 못한 큐브를 부탁하자 큐브를 해체하고 다시 맞춰서 보여주었던 할아버지. 여러 번 반복되자 이젠 직접 배우기로 했단다. 지금은 오히려 주인공이 그 매력에 퐁~당 빠져서 독특한 큐브의 영역인 큐브 면에 그림 그리기까지 하는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그런 주인공의 도전! 제작진이 무작위로 섞은 대형 큐브를 한 번에 맞춰보기로 했는데. 큐브를 돌린 지 다섯 시간이 넘어가고. 할아버지 손에는 쥐가 나기까지... 할아버지는 과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국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큐브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종이컵에 그림 그리는 아저씨 [경상남도 창원시] 
삶의 빈 칸을 그림으로 채워 넣는 남자 
 평범한 주택가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제보. 주인공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그림들이 펼쳐지는데. 그런데 가만 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는 재료가 익숙하다? 오늘의 주인공,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는 남자 윤호식(63세) 씨!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는 물론 유명 배우들의 모습까지~ 새하얀 종이컵에 주제도 색깔도 다양한 그림들이 알록달록 채워져 있는데. 옥탑방에 살며, 하루 딱 백 원만 투자한다는 아저씨의 그림 철칙! 재료 하나하나 아껴 쓰고 바꿔쓰며 그려낸 종이컵 작품 개수만 361개라고. 
 걷지 못할 정도로 다쳐, 직장 생활도 할 수 없었던 아저씨에게 희망이 돼준 것도 바로 이 종이컵이란다. 종이컵 그림만 생각하면 두근두근,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하다는 아저씨. 이번엔 초 특대형 신윤복 화백의 ‘연소답청’에 도전하겠다는데. 호식 씨의 오색찬란! 종이컵 예술 세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한복 입는 택시기사 [경기도 광주시]
한복과 사랑에 빠진 택시 기사, 23년의 일기
 한 번 보면 그 화려한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택시 승강장. 365일 한복과 함께 달린다는 별난 택시기사 황용배(69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복을 입기 시작한 지 벌써 23년째,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그 모습 그대로 운행을 했다는데. 강렬한 색감으로 승객들 기분 사로잡는 것은 기본, 그 덕에 주인공 역시 기분 UP! 한복이 너무 좋아 '한복 착의 권장회'까지 만든 자칭, 타칭 한복 홍보대사! 특히 외국인 승객에게는 더더욱 아름다운 한복을 알리고 싶어 영어 공부까지 했을 정도라는데. 
 여름날, 시원한 모시 한복을 입고 공항에 갔다가 외국인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주인공. 그날을 계기로 열렬한 한복사랑이 시작됐다! 
 계절별로, 색별로 모은 한복이 60벌 이상.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입는 색이 달라지고, 저고리는 짧게! 바지는 길게! 주인공 맞춤형 디자인까지 찾았다! 
 전 세계 사람들 모두에게 한복의 멋을 알리고 싶다는 주인공. 오늘도 멋진 한복을 입고 달리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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