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2살 국악 신동 신정인 양
방송일 2021.06.29 (화)
사람처럼 강아지처럼 견생 역사상 처음인 틀별한 행동, 솔이 & 사랑이 ① 룰루랄라 산책 犬 [경기도 광주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있다!? 집에선 평범한 녀석이지만 산책만 나가면 룰루랄라~ 마치 사람이 신날 때 걷듯이 특별하게 걷는 솔이 (비숑, 2세, 수컷)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엉덩이를 흔들고 뒷다리는 점프하듯이 걷는데, 가끔 다리를 공중에서 부딪히며 걷는다. 여태껏 개에게선 볼 수 없던 솔이의 걸음걸이는 전문가들도 놀랄 따름인데. 보면 볼수록 미스터리한 룰루랄라 워킹. 사람처럼 솔이도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걷는 걸까? 아니면 다리가 불편해서 특별하게 걷는 건 아닐지? 솔이의 유일무이한 워킹.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② 필라테스 하는 犬 [경기도 하남시] 코로나 시국에도 몸매 관리는 포기할 수 없다! 바야흐로 홈트의 시대~ 사람처럼 필라테스를 즐긴다는 사랑이(말티즈, 5세, 수컷)가 두 번째 주인공 되시겠다! 자신에게 맞는 도구만 있다면 Feel 충만하게, 사랑이는 24시간 필라테스 삼매경!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침대 매트 위에 올라가서 중심을 잡은 뒤 홀드 자세를 취하고, 상체를 아래로 숙이는 스완 자세까지~ 완벽 구현. 사랑이의 못 말리는 필라테스 사랑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다! 국내 최초, 필라테스 강사와 사랑이(犬)가 함께하는 필라테스 수업~ 사랑 회원님의 완벽한 자세가 폭소를 일으킨다. 국악과 사랑에 빠진 소녀 [강원도 정선군] 12살 국악 신동 신정인 양 산수가 아름다운 아우라지에서 득음을 꿈꾸는 한 소녀. 곱게 땋은 댕기 머리에 고운 한복을 입은 오늘의 주인공, 신정인(12세) 양! 흐르는 강물 따라 뽑아내는 애절한 아리랑 곡조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에서도 부르기 까다롭다는 '정선 아리랑'은 정인이의 특기. 전통 민요부터 퓨전 국악까지 다재다능한 12살 소리꾼 정인이는 최근에는 판소리계의 거장, 안숙선 명창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 정선에서 서울까지 왕복 8시간의 거리에도 매주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정인이의 국악 열정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는데... 3년 전, 교통사고로 언니를 잃었던 아픈 기억을 국악으로 위로받았던 정인이. 언니가 지켜보는 하늘 아래,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기 위해 오늘도 국악에 정진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다부진 목표까지! 끼 많은 국악 소녀, 정인이의 구성진 가락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