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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그간 작곡한 곡만 30곡인, 거장을 꿈꾸는 10살 작곡가

방송일 2021.07.06 (수)
천재 까마귀 까순이 [서울특별시]
서울 도심의 특별한 듀오, 까순이와 아저씨
  사람과 특별한 교감으로 순간포착을 빛냈던 까치, ‘까순이’들이 있었으니~ 그 뒤를 이을 샛별이 서울 천호 공원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원의 ‘명물’로 인정받았다는데. 한 남자의 어깨 위에 찰싹~ 붙어있는 새가 있었으니. 까순이의 정체는... 까치가 아닌 ‘까마귀’라고!
  야생 까마귀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까순이는 아저씨가 이름을 부르면 어디서든 폴짝폴짝 뛰어서 오질 않나. 팔이며, 어깨며 심지어 머리에도 앉기까지.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반려동물 같지만... 실은 공원에서 만나는 야생 까마귀다. 이들의 우정은 한 달 전. 공원에 홀로 있는 까마귀가 안쓰러워 매일같이 먹이를 챙겨주고, 돌봐주면서 시작됐단다.
 장난감 공을 완벽하게 패스~ 동전을 꼭꼭 숨기는 보물찾기 놀이를 즐기는 등 사람과 함께 노는 까마귀는 믿기지 않는데. 사실 까마귀는 ‘새대가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5세 이상의 어린아이 지능을 가졌다고. 그래서 준비한 미션~! 까순이 최애 간식, 갈빗대를 넣은 주머니의 매듭을 풀어라! 이어서 팔찌를 숨긴 종이컵의 위치를 바꾸는 일명 ‘야바위’를 해본 결과... 국내 최초 영재(?) 까마귀의 탄생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까마귀라면 고공비행이 특징이건만 까순이가 제대로 나는 걸 누구도 보지 못했다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류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진행. 어깨와 팔꿈치에 이상 소견이 있다는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매력 자판기 까순이! 아저씨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까마귀 까순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괴소리의 정체 X-file [부산광역시]
여름밤, 모두를 소름 돋게 한 괴소리의 정체는?
  무더운 이 여름, 의문의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한 아파트 주민의 제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주민들을 대표해 제보자가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렸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기괴한 소리는 무려 3개월째 끝날 줄을 모르고 지속 중이라는데. 제보자가 직접 녹음했다는 음성 파일을 들어본 제작진 역시 소름이 돋기는 마찬가지!
  문제의 소리가 들려오는 위치는 집 안의 두꺼운 콘크리트 벽! 처음에는 반복되는 기계음인 줄로만 알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름 끼치게 웃는 사람의 소리처럼 점점 변하고 있다고. 평온해야 할 집안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소리. 과연 이 서늘한 ‘괴소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의문 가득한 소리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10살 클래식 작곡 소년이야기 [서울특별시]
그간 작곡한 곡만 30곡인, 거장을 꿈꾸는 10살 작곡가
  파헬벨의 대표곡, 캐논을 현악 사중주로 편곡했다는 오늘의 주인공. 오직 클래식만 고집한다는 작곡가의 정체는 바로 10살의 어린이? 작곡한 지 1년 8개월 만에 무려 30여 곡을 만들었다는 조현서(10세) 군!
  누나와의 전쟁을 주제로 한 화려한 피아노 연주곡부터, 같은 반 짝꿍을 떠올리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클래식 곡까지~ 작고 평범한 일상들을 일기장 대신 악보에 그려낸다는 꼬마 작곡가. 이번에는 촬영을 하다 문득 악상이 떠올라 '순간포착' 주제곡을 만들었다는데, 과연 어떤 곡이 탄생했을까?
  동네 피아노 학원에 다니다가, 즉흥 연주에 재미가 들려 작곡을 시작했다는 현서. 다양한 형식에 도전하며,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서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실제 관현악단을 섭외한 제작진! 10살 작곡가의 지휘 아래 연주되는 첫 작은 오케스트라 무대. 10살 현서가 작곡한 곡은 어떤 곡일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페트병 그린하우스 [경상남도 창원시]
안심하고 즐기세요~ 심학천 아저씨의 그린하우스!
 창원의 평범한 주택가에 유독 눈에 띄는 집 한 채. 이 집의 담벼락은 동화같이 화사해서 지나가는 주민의 발을 멈추게 한다는데... 창원의 소문난 담벼락 정원의 주인장 심학천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메마른 도심의 골목길을 사랑이 넘치는 길로 만들고 싶었다는 아저씨. 그 꿈과 정성으로 담벼락에 꽃을 피우고 채소를 가꾸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탄생한 동화 같은 이곳, 일명 ‘그린 하우스’! 
 부지런히 움직이면 그만큼 훌쩍 자라준다는 식물들 덕분에 새벽 4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건 기본! 출근하면 다시 집으로! 틈나는 대로 화분을 가꾸기 위해 집으로 가는 정성까지~!!
 게다가 화분도 조금 남다른 모습들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들을 사용했다는데.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들이 아까워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세제 통, 생수병, 간장통 모두를 사용했다고..
 남들에겐 고물이지만 아저씨에겐 보물이라는 재활용 화분의 세계. 꽃들이 웃고, 채소들이 활짝 반겨주면 기운이 펄펄 난다는데. 열심히 가꾼 채소들은 동네 주민들과도 함께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정이 넘치는 주인공의 '그린 하우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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