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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위험천만 40시간 동안 할머니의 목숨을 지킨 백구 이야기

방송일 2021.09.14 (수)
청양고추 헌터 매운맛女 [전라북도 군산시]
저세상 입맛 사냥꾼, 辛흥강자의 등장! 
  보기만 해도 눈물이 줄줄, 코끝이 시큰해질 것만 같은 식성을 가진 이가 있다?! 꼬들꼬들~ 먹음직스럽게 끓인 라면 한 그릇에, 청양고추 20개를 썰어 넣는 무시무시한 광경. 그녀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辛 메뉴! 청양고추 헌터, 홍예지(25세)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라면뿐만 아니라 비빔밥, 돈가스, 족발, 치킨 등 모든 음식에 청양고추를 산더미처럼 쌓아 올리는 주인공. 웍질 한 번에 청양고추를 100개가량 올린다는 군산의 명물, 고추 짜장마저 그녀의 성에 안 차서 `청양고추 리필이요~!` 심지어 청양고추를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는 믿거나 말거나 TMI까지~
  맵부심 200%인 주인공을 위해 제작진이 어렵게 준비한 미션. 청양고추의 220배! 세계에서 가장 메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로 만든 과자 먹기 챌린지! 여태껏 단 한 번도 매운맛에서 물러난 적이 없었다는 주인공, 과연 챌린지의 결과는? 예지 씨의 화끈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은혜 갚은 백구 [충청남도 홍성군]
위험천만 40시간 동안 할머니의 목숨을 지킨 백구 이야기
 충청남도 홍성군의 작은 마을, 소중한 생명을 지킨 기특한 녀석이 있다는데~! 실종된 할머니 곁을 40시간이나 지키며 체온을 나눠준 강아지, 백구(수컷, 믹스)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난 8월, 90대 할머니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새벽에 집을 나선 후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경찰 수색대도 투입, 전국에서 수색견 여섯 마리까지 지원돼 밤낮으로 마을 이곳저곳을 찾아 다녔지만, 할머니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건너 마을에 위치한 축사 CCTV를 확인하자, 반려견 두 마리와 할머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곧바로 생체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열화상 드론을 띄우기로 했는데 공중에서 체온을 감지했고 그  신호가 바로 백구였다! 
  실종된지 약 40시간 만에 발견된 할머니와 백구. 발견된 장소는 집에서 2km 떨어진 논두렁. 악천후로 물이 차 있는 상태라 할머니의 체온은 34도까지 떨어진 상태... 그런 할머니 곁을 지키며 백구가 체온을 나눠주고 있었다고 한다. 논은 벼가 무성히 자라 안이 보이지 않았고, 주변은 사람의 왕래가 하나도 없던 터라 백구가 없었다면 할머니는 이틀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는데... 
  주인을 향한 충성심이 만든 기적 같은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5세 탭댄스 유망주 [경기도 고양시]
내일을 향해 달려라! 최연소 프로 탭댄서, 윤주
 현란한 발재간으로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제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탭 댄서들 사이에 유독 앳된 소녀 한 명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이런 단원은 없었다~ 뮤지컬 전공자, 수준급 실력의 성인들을 다 제치고 오직 실력만으로 탭댄스 프로팀에 합격했다는 이윤주(15세)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윤주가 속한 팀은 영화 `스윙 키즈` 속 안무를 만든 실력파 탭댄스 그룹! 쟁쟁한 성인 단원들 사이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윤주의 발재간은 단연 돋보인다는데.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는 기본, 내적 필 충만의 화려한 리듬감까지! 윤주의 탭댄스를 보고 있자면 `인간 메트로놈`인가 싶을 정도로 정확한 타점과 깔끔한 소리를 자랑한단다.
 탭슈즈를 어떻게 두드리느냐에 따라 음의 높낮이와 리듬이 달라진다는 탭댄스의 세계. 고난도 동작을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도 문제없다고. 대한민국 탭댄스 1세대 김길태 감독이 평가하는 윤주의 실력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뮤지컬을 통해 탭댄스를 처음 접했다는 윤주. 신발에서 소리가 나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는 이유로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탭댄스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윤주를 대한민국 탭댄스 유망주로 만들었다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윤주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복권집 닭 ‘삐야’ [서울특별시]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정한다’ 반려닭
  위풍당당하게 서울 도심 한복판을 걸어 다니는 닭 한 마리가 있었으니! 독특한 외모를 소유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반려닭 `삐야(1살,수컷)`! 
알고 보니 복권판매점에서 사장님과 동고동락한 지 1년째라는데. 홀로 도심을 산책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겁 없이 다가가 살갑게 애교까지 부리는 그야말로 ‘인싸닭’ 이란다. 문제는 이런 녀석이 유독 사장님에게만 공격적으로 군다는 건데. 지극정성으로 돌봤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만 봤다 하면 유독 쪼아대는 탓에, 다리에 상처가 한가득할 정도. 
 알 수 없는 녀석의 속마음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장님. 과연 둘은, 냉전을 끝내고 친해질 수 있을지! 배은망덕한 닭 삐야와 사장님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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