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115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안경집 사장님의 특별한 이쑤시개 작품

방송일 2021.10.12 (수)
무한도전 폰카 남 [서울특별시]
1인 1핸드폰 시대, 모두가 놀랄 사진을 찍는 남자

  평범함을 거부한다는 주인공~ 수없이 스마트폰을 하늘 높이 던지는데! 괴짜스러운 행동의 결과물은...? 놀랍게도 드론으로 찍은듯한 공중 셀프카메라 사진이! 주머니 속 작은 카메라,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김기호(3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했다는 주인공. DSLR도 구입했지만, 크고 무거운 탓에 자주 챙겨 다니지는 못했다는데... 놓치게 되는 순간들이 아쉬워서 고민하다가 주머니 속 스마트폰으로 독특한 사진 찍는 법을 연구했다고. 그 결과, 평범한 일상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일명 '폰토그래퍼' 가 되었다는데.  
 셔터 속도를 조절해서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페인팅'부터 한 개의 물방물을 이용한 초접사 사진까지~! 열심히 연구한 꿀팁은 남들에게도 나누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모두가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날까지 계속된다는 기호 씨의 사진 생활! 노력한 만큼 더 값진 그의 순간포착의 묘미를 방송에서 만나보자.

고릴라 아빠 [대구광역시]
원인불명, 손녀가 전해온 고릴라 같이 부푼 몸의 할아버지

 고릴라 닮은 할아버지를 도와달라는 11세 손녀의 제보 한 통. 제보자의 할아버지 정태규(61세) 씨를 찾아가 보았는데... 손녀의 말처럼 온몸이 울퉁불퉁, 초고도 비만 환자로도 보이지만 앙상하게 마른 종아리와 손목이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4년 전부터 시작된 급격한 신체 변화. 하지만 어떤 병원에서도 병명을 듣지 못했다는데... 온몸을 짓누르는 살덩이로 탈골된 어깨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황. 심지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치아까지 모두 빠져버렸다고.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워 연고와 파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제는 거동조차 어렵다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에게 가장 힘이 되는 건 11세, 5세의 금지옥엽 손주들. 몸이 불편한 아빠를 돌보기 위해 둘째 딸네가 거제도에서 대구까지 이사를 왔다고 하는데... 몇 년 사이에 원인불명으로 몸이 부풀어버린 '고릴라 아빠'는 무슨 질환인지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온 가족이 원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순간포착과 함께 그 변화의 과정을 만나보자.

이쑤시개 공예 [제주특별자치도]
안경집 사장님의 특별한 이쑤시개 작품 

  맛있는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찾게 되는 이쑤시개. 이쑤시개를 이용해 아주 특별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에 순간포착 제작진이 제주도를 찾았다. 이리저리 주인공을 찾던 그때, 한 안경점에서 나오는 손님들의 손에 무언가 하나씩 들려있는데. 자세히 보니 이쑤시개로 만든 선물상자? 이쑤시개 사용의 새로운 길을 연 오늘의 주인공 여호근(55세) 씨다.
  곳곳에 놓인 이쑤시개 작품들로 주인공이 운영하는 안경점은 마치 작은 전시장과도 같다는데. 디테일에 따라 색깔과 두께가 서로 다른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자르고 붙이는 것이 호근 씨만의 비법이라고. 이쑤시개와 목공풀만 있다면 주인공의 상상력은 현실이 된다~ 머릿속에 들어있는 설계도를 따라 초 집중모드로 작품 만들기에 몰입하면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였던 경주 다보탑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의 生 트로이 목마까지. 자연석으로 만든 듯한 돌담과 물레방아를 갖춘 제주도 전통 초가집 만들기도 노 프라블럼~ 시대와 국경을 불문한 작품 세계에 한계란 없다고. 
  10여 년 전, 짜장면을 시켜 먹고 남은 이쑤시개가 쌓여가는 걸 보며 작품으로 만들어보리라고 생각했다는 주인공. 특유의 손재주로 더욱 정교한 작품들을 만들며 나날이 실력을 발전시켜 왔다는데. 지금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선물로 주기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생활 속 작은 물건의 재발견! 이쑤시개 공예 감상하러 혼저 옵서예~ 여호근 씨의 센스 만점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