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국내 1호 달고나 아티스트의 '달고나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일 2021.10.26 (수)
달고니스트 [경기도 용인시] 국내 1호 달고나 아티스트의 '달고나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고무줄놀이까지 옛 추억이 가득한 골목 놀이~ 그중에서도 달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달고나! 모양틀로 콕 찍어내기만 하던 이전까지의 달고나는 잊어라? 국내 1호 달고니스트, 윤철(39세) 씨의 듣도 보도 못한 달고나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붓글씨를 쓰듯 국자를 휘휘 저어주니 금방 완성되는 '용' 한 마리! 그뿐만 아니라 달고나를 입체감 있게 돌돌 말아주면 달콤한 3D 핫도그로 재탄생~ 심지어 오색 찬란 식용 색소를 넣어서 만든 햄버거 세트까지! 작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달고나가 굳기 전까지 단 2분! 특별한 도구 없이 오직 손기술만으로 승부를 보는 달고니스트가 ‘달고나 만드는 법’을 TV강의한다. 옛날 골목 놀이의 추억을 재현하는 민속촌의 배우로 일하고 있다는 주인공.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가 배우의 꿈을 이룬 뒤, 배역에 대한 열정만으로 달고니스트라고 불릴 만큼의 위치에 이르렀다고. 순간포착 녹화 당일, 스튜디오에 깜짝 방문한 달고나 아티스트! 순간포착 MC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준비한 선물에 모두 깜짝 놀라는데... 한 발 래프팅 강사 [경기도 성남시] 한 발의 도전! 래프팅 강사의 좌절을 넘어 희망으로 빠른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노를 젓는 래프팅! 흔들리는 보트 위에선 성인 남성도 중심 잡기가 힘든 고난도 레포츠다. 래프팅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에 실력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무거운 보트를 번쩍 들고 옮기는 한 래프팅 강사가 눈에 띄는데- 자세히 보니 왼쪽 무릎 밑으로 의족을 한 모습. 한 발의 래프팅 강사, 이주영(4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국내 최장 코스로 유명한 동강 래프팅은 기본 코스가 두 시간. 주어진 시간 동안 손님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주영 씨의 역할. 물살에 배가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다리의 힘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주영 씨는 한쪽 다리와 엉덩이, 허리 힘까지 써야 한다고. 물에 빠진 손님을 보트 위로 올리는 건 물론, 몇 명의 강사만 할 줄 안다는 보트 뒤집기 스킬까지! '믿고 타는 래프팅'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란다. 20대의 여름을 전부 내어줄 만큼 래프팅을 사랑했던 주영 씨. 8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고 포기할 뻔했지만, 물에서의 자유를 잊을 수 없었기에 다시 수영하는 법부터 연습했다고. 래프팅뿐 아니라 사이클 등 고된 운동을 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잊기 위해 노력한다는 주영 씨. 하지만 험한 운동을 하는 주영씨의 의족은 낡아서 다리에 여러 고통을 주고 있다. 고가의 의족 부품을 구하기 힘든 벌이 때문인데. 그 사연을 알게 된 의족업체가 특별한 의족을 제작해 선물한다는데... 새로운 다리로 내딛는 주영 씨의 첫발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했다. 오리 ‘대장이’의 탈출 [경기도 성남시] 분수대 안에서 나오지못하는 오리의 오리무중 사연 호숫가에서 열렬한 응원전이 한창이라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모녀의 응원을 받는 건 다름 아닌 호수에 있는 오리?! 오리가 일주일째 호수 중앙에 있는 분수대 밖으로 나오지 않는 걸 보고 갇혔다고 판단했다는데. 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날 수 있는 게 오리인데 분수대에 갇혔다니... 분수가 좋아서 있는 건지, 갇힌건지 오리무중~ 분수대 안에 있는 오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1년 전부터 공원에 있는 오리들을 예뻐하며 매일 먹이를 챙겨줬다는 모녀. 오리들의 각각 특성을 알고 난 뒤,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분수대 안에 있는 오리는 덩치가 크고 건강해서 ‘대장이’ 로 불린단다. 본래 오리는 나는 동물이라 날갯짓을 하면 분수대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남다른 애정의 가진 모녀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던 이유가 있다고. 이 공원에는 철새 ‘야생 오리’와 나는 기능이 퇴화한 ‘집오리’ 가 공존한다는데. 대장이는 집오리로 추정되기 때문에 날지 못할 거라고. 게다가 대장이의 ‘이 행동’을 보고 갇혔다고 확신할 수 있었단다. 과연, 대장이는 무사히 분수대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그리고 야생동물전문가와 수의사의 협조로 알게 된 대장이가 분수대 안에 있던 뜻밖의 사연! 일주일 넘게 분수대에서 나오지 않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인 오리 '대장이'가 분수대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