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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교통사고 후, 두 번째 삶을 사는 남자

방송일 2022.01.25 (수)
기적의 사나이 [대구광역시]
교통사고 후, 두 번째 삶을 사는 남자

아찔한 사고를 경험한 후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주인공의 소식을 듣고 찾아간 제작진! 
그가 가장 먼저 보여준 건, 바로 그날의 블랙박스 영상이었는데. 
2020년 1월 어느 추운 겨울날, 고속도로 안전순찰원인 주인공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추돌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 출동을 했다고. 사고 장소에 안전장치를 설치 후, 차로가 비어있음을 확인하고 돌아오던 중,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주인공 쪽으로 돌진! 그대로 부딪히고 말았다는데. 그 충격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는 주인공.
자칫하면 머리와 경추, 장기 손상 등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충격은 대부분 양쪽 다리에 집중되었다고.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친 후, 현재는 재활 운동을 하며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데…
아찔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주인공이 기적의 사나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이상한 개 '하루' [경기도 김포시]
겁쟁이 강아지 ‘하루’의 엉뚱 발랄한 하루

  자립심을 가질 나이가 지났음에도 식구들이 매일 '우쭈쭈' 달래줘야만 한다는 막내동생이 있다는 제보. 온 가족  한숨으로 가~득한 이 집의 막둥이는 바로~ 강아지 하루(7세, 스피치, 암컷)
 '관전 포인트 하나', 혼자 밥을 먹지 못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하루는 밥그릇 주위를 맴돌기만 하고 밥을 먹지 못한다는데..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그저 바라만 보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가족들. 보다 못해 극진히 손으로 사료 그릇을 입 앞에 대어줘도 그저 외면할 따름인데.. 이런 하루가 밥을 먹기 위해서는 총 두 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우선, 그릇에 담긴 사료를 바닥에 몽땅 쏟고 난 후 최선을 다해.. '엉덩이'를 토닥여야 한다?! 좋아하는 간식을 먹을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 온 가족이 마치 부탁이라도 하는 듯 엉덩이를 두드리며 잘한다를 외쳐야만 음식을 먹는다는 웃지 못할 특이 식사습관. 손길이 멈추면 예외없이 먹던 음식을 뱉어버린다고 
 하루의 이상한 습관은 또 있으니 '관전 포인트 둘', 바로 '소리'를 두려워한다는 사실! 박수치며 크게 환호하는 소리 물컵 내려놓는 소리, 배 두드리는 소리 등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생활 소음에 심하게 겁을 먹는다는데..
 싫은 것도, 무서운 것도, 못하는 것도 많은 하루는 5년 전 두 번의 파양을 겪고 이 집의 일원이 되었다고. 가족들은 안쓰러운 녀석의 과거 때문에 너무 오냐오냐한 건 아닌지 자책하는 마음까지 든다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하루의 이상행동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과연, 하루와 식구들의 일상 회복은 가능할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보자!


오천 번 일어男 [경기도 성남시]
다리 올리기 운동 능력자 

색다른 운동 능력자가 있다는 제보 한 통! 체육관에 들어서자 날개처럼 양다리를 활짝 펼치고 제작진을 반기는 박관희(67세) 씨. 요가의 달인인가 했더니, 특기는 따로 있단다. 그런데, 허리에 손을 받치고 누워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딸랑 이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못 한다는 주인공의 다리 올리기 운동! 현직 헬스 트레이너와 경력 12년 차 기계체조 선수도 만만히 덤볐다가 100여개에 항복~ 그런데, 장정들 여럿 쓰러트린 이 동작을 주인공이 해낸 횟수가 무려 4, 492회? 심지어 카메라를 향한 여유로운 미소까지!
 15년 전, 직장 생활을 하며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에 망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 그 덕에 현재는 상위 1%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체 나이 30대의 몸을 갖추게 되었다. 운동 횟수를 거듭할수록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는 주인공. 매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수천 번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데... 또다시 신기록에 도전한다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목공소 코끼리 다리 사장님 [전라북도 익산시]
코끼리 다리 사장님의 특별한 이야기

“똑같은 바지 (제일) 큰 사이즈로 두 개!”를 외치는 희한한 손님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지~ 찾아가 살펴보는데, 바지 입은 모습이 심상치 않다! 한눈에 봐도 심하게 두꺼운 왼쪽 다리. 다른 쪽 다리에 비해 두 배가 넘는 크기 때문에 맞는 바지가 없어 아내가 만들어주는 두 개 바지를 이어 만든 맞춤형 바지를 입어야 한다고. 목발 없인 움직이기도 불편하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오늘의 주인공, 이창화 씨(81세, 남)를 만나보자.
 19년 전, 다리에 생긴 암을 수술한 뒤 후유증으로 생긴 림프부종. 서서히 붓긴 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었던 다리가 5년 전부터 급격히 부풀어 올랐다고. 치료비 걱정에 스스로 압박 치료를 해왔지만 차도가 없었고, 지금은 그 둘레가 42.5인치나 달한다. 피부가 꺼끌하게 변하는 상피병까지 앓고 있어 코끼리 다리라 불린다고.
 그런 창화 씨에게 히어로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한결같이 옆을 지켜준 아내다. 바지뿐만 아니라 신발까지 손수 제작하는 것은 물론! 창화 씨의 외출 준비부터 목욕까지 작은 두 손으로 척척 해내는데~ 50년 경력의 목공소 사장님인 창화 씨의 곁에서 목공일 까지 능숙히 돕는 아내. 그 덕분에 여든이 넘은 지금까지 일을 놓지 않고 하루하루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거라고. 다리가 불편하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함께 있으면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부부. 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검사 한 번 받지 못했다는 게 늘 마음에 걸린다는데... 코끼리 다리 사장님 부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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