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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30마리 고양이와 한 여인의 이야기

방송일 2022.03.29 (수)
최연소 수석 합격! 역대급 한자신동 [경기도 남양주시]
한자에 살고 한자에 죽는 꼬마 한자 사범님의 등장!

  역대급 한자 신동이 떴다! 국내 한자 급수 중 최상위에 있는 사범급에 떡~하니 수석 합격했다는 주인공의 정체는.. 11살?! 모르는 한자가 없다는 꼬마 한자 능력자! 오늘의 주인공 이민우 군을 만나보자.
  민우 군이 한자를 처음 마주한 건 7살. 초등학교 입학 전 집중력을 키워보고자 하루에 한 시간씩 했던 한자 공부가 최연소 수석합격자를 만들어냈다. 어른도 합격하기 힘든 초고수들의 세계 사범급. 한자 5천 자는 기본이요. 대학, 시경, 맹자, 한시 등 필요지식도 어마어마한데.. 11세 초등학생이 이 모든 걸 섭렵했다는 이야기!! 보고도 믿기지 않는 대단한 능력에 제작진이 준비한 한자 테스트를 민우 군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그 어떤 어려운 한자도 한번 보고 머리에 저장하는 아주 특별하고 비상한 민우 군의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사장님의 주방용품 정크아트 [경기도 파주시]
카페 사장님의 은밀한(?) 작품세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카페에 `번쩍`이는 것들이 가득하다는 제보! 실제로 보니, 정말 눈에 띄게 독특한 비주얼의 작품들! 알고 보니 “주방용품”으로 만든 정크아트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포크, 나이프, 주전자 등 주방용품을 주재료로 사용~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주인공, 양현승(48세) 씨!
그의 작품들은 향유고래, 문어, 심해 아귀 같은 바다 생물뿐만 아니라 포유류, 곤충까지 종류 불문! 직접 주방용품을 자르고! 붙이고! 갈아 내 작업한 지 벌써 3년째라는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주방용품` 작품에 카페 손님들도 눈 호강 중이란다.
  많게는 수십 개의 재료를 써가며 때로는 카페 일보다 주방용품 정크아트 제작에 몰두한다는 주인공~ 오늘도 중고장터에 발 도장 찍으며, 재료 구하기에 바쁘다는데. 그런 그가 도전한 역대급 작품! 디테일 제대로 살려가며 완성한 작품의 모습은 어땠을까? 묘한 매력 가득한 현승 씨의 작품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띠부띠부씰 콜렉터 [경기도 부천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행! 2만 장 ‘띠부띠부씰’ 수집가

  컬투쇼에 ‘빵녀’로 소개됐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태균 씨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이 애정을 쏟는 건 빵이 아닌 빵 속 ‘띠부띠부씰’?! 
  인생의 반을 ‘띠부띠부씰’수집에 바쳤다는 이민경(30)씨. 16년간 모은 띠부씰만 무려 2만 장에 달한다는데.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띠부씰 159장은 물론, 띠부씰의 역사가 시작된 99년도의 포켓몬 씰 부터 각종 캐릭터, 배우들의 띠부띠부씰까지 한가득. 심지어 오류씰도 컬렉션으로 따로 보관할 정도다.     
  학창 시절, 우연히 본 ‘띠부띠부씰’에 어릴 적 추억이 떠올랐다는 주인공. 이후 띠부띠부씰을 하나둘 모으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풀고, 성취감도 맛보게 되었다는데. 그 매력에 푹 빠져 지내던 중, 띠부띠부씰 유행을 맞아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민경 씨. 편의점 오픈런을 위해 새벽 출근을 하는 건 물론, 집 안에선 밥상 대신 매일 ‘빵상’이 펼쳐지고 있다고. 이미 띠부띠부씰 계의 신(神)으로 통하지만 아직 목마르단 주인공! 볼수록 빠져드는 띠부띠부씰의 세계로 순간포착과 함께 떠나보자.


30마리 고양이 동거녀 [서울특별시]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30마리 고양이와 한 여인의 이야기 

  특별한 대가족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서울의 한 가정집. 그런데, 집안이 썰렁해도 너~무 썰렁하다. 그때! 주인공이 소개한 가족은 다름 아닌 고양이?! 그 수가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도 아니고~ 무려 30마리다! 
  자식(?)들이 많다 보니~ 엄마 물건은 1도 없고 고양이 놀이 시설부터 배변통, 밥그릇이 곳곳에. 아침, 저녁으로 각각 청소 2시간은 기본이라고. 먹성 좋은 녀석들, 식사부터 간식까지 챙겨주는 엄마. 금쪽같은 새끼들 먹는 거만 봐도 배부르다고. 게다가, 차려주는 것도 부족해서 직접 가져다줘야 먹는 아이들도 보이는데. 이건 상전도 아니고~ 하지만! 유심히 지켜보니 보통 고양이와 다른 모습들. 고양이에게는 지독한 병인 구내염 때문에 입을 벌리기 힘들어 발로 밥을 찍어 먹는 아이부터. 선천적으로 뒷발이 없이 태어난 아이, 다리 하나가 절단된 채 발견된 아이처럼 이 집에는 아픈 고양이들이 많았다. 
  사실, 주인공은 이혼과 사업실패 후 깊은 좌절에 빠졌었는데. 그런 그녀를 일으켜 세운 건 지인을 통해 입양한 고양이었다. 그때부터 전에는 지나치던 길고양이들을 무시할 수 없었고. 본인처럼 상처받고 아픈 고양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 시작했단다. 정성으로 보살펴서 다행히 건강해진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으로 입양을 보낸 지가 벌써 10년. 그렇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고양이만 80여 마리라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는 30마리 고양이와 엄마의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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