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연필과 지우개로 명작을 탄생시키는 20살 화가
방송일 2022.04.19 (수)
도깨비 건물 미스터리 [인천광역시 중구] 절대 눈 돌리지 마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도깨비 건물의 비밀?! 인천 영종도의 한 해안대로. 이곳에서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제보! 제보자와 함께 향한 도로의 끝에는 큰 건물만이 보일 뿐이었는데. 건물을 주시하며 도로를 달리던 그때…! 분명 크게만 보였던 건물이, 다가갈수록 점점 작아진다?! 가까이 가면 커지고 멀어지면 작아지는 것이 원근법의 기본 법칙이건만, 멀리서는 크게 보이고 다가가면 작아지다 못해 사라져 버리기까지 하는 '도깨비 건물'! 건물이 있어야 할 도로의' 끝에는 나무 몇 그루와 넓은 바다만 보일 뿐인데… 그런데 바로 그 바다 건너 위치한 월미도에 익숙한 형체의 건물이 보인다? 길 끝에 있을 줄로만 알았던 건물이 사실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8km나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 대체 어떻게 이렇게 먼 곳에 위치한 건물이, 이렇게 크게 보이고, 심지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일지. 혹시 말로만 듣던 신기루 현상이 나타난 것은 아닐까? 놀라운 가능성에 출동한 전문가들, 그런데 도깨비 건물에 충격 반전이 숨어있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도깨비 건물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밝혀본다. 금당산 안내견 똘똘이 [강원도 평창] 누구보다 행복한 안내견 똘똘이! 나만 따라오면 되‘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특별하고 신통방통한 녀석이 있다는 제보. 그 주인공은 바로 등산객들에게 정상까지 산행길을 안내한다는 강아지?! 2년 전 겨울 산행을 하던 등산객들 앞에 처음으로 나타났다는 녀석. 해발 1173m나 되는 높이에 정상까지 무려 3시간이나 걸린다는 금당산을 어려움 없이 척척 안내했다고! 등산객들과 속도를 맞추고 완만한 길에선 적당한 거리두기를 하면서 산행 방해를 최소화 한다는 나름의 등산 법칙까지 있다는데. 안내 중엔 물 한 모금도 입에 대지 않는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산 아래 펜션이 집이고 이름까지 있는 녀석. 등산객 사랑이 남달라도 너무 남다른 녀석. 주인과 등산객이 갈림길에서 갈라지면 곧바로 등산객을 따라갈 정도란다. , 인생의 반 넘게 등산 안내견으로 지냈다는데 어떤 이유로 금당산 안내를 시작하게 된 건지 금당산 유명인사 똘똘이의 행복한 산행길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아령 배치기남 [서울특별시] 방구석 아령 운동! 아령으로 상체를 치는 남자 자신만의 ‘만병통치약’을 단독 공개하겠다는 제보! 기대에 부푼 마음을 안고 찾아간 제작진 앞에 공개된 ‘약’의 정체는 아령? 운동이 곧 약이라는 평범한 이야기에 실망을 하던 그 때! 제작진 앞에서 아령으로 배를 치기 시작하는 기상천외한 모습! 아령은 드는 것이 아니라 치는 운동이라는 한용호(55)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무려 6kg의 아령으로 배를 치는 것은 물론, 가슴을 지나 목 울대뼈까지 거침없이 가격! 이 행동을 한번 시작하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하니 하루 만 번 정도는 몸을 치고 있단다. 보는 사람은 혹여나 다치는 건 아닐까 걱정하지만 이 모든 행동은 주인공에겐 ‘약’이 되고 있다고,, 배를 치면 변비가 낫고 가슴을 치면 혈액순환이 되고 목을 치면 목 주변 근육들이 유연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약’이 어디 있느냐 말하고 있는 주인공. 그렇지만 이 모든 효과는 오직 주인공의 개인적인 느낌과 주장일 뿐!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온 이 운동이 정말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있는 걸까? 아령에 죽고 아령에 산다는 용호 씨가 아령으로 몸을 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인지 에서 확인해보자. 독학 연필 화가 [경상남도 진주시] 연필과 지우개로 명작을 탄생시키는 20살 화가 문구 만렙의 등장!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다는 오늘의 주인공. 백문불여일견~ 그동안 그려왔다는 그림을 보여주는데.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놀라운 세밀화들! 동물 털의 질감 하나, 사람 피부의 모공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하는 연필 세밀 화가 김동하(20세) 씨를 만나보자. 그림을 그릴 때 무엇보다 질감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동하 씨. 연필은 진하기와 굵기 별, 지우개는 모양별로 사용할 뿐 아니라 샤프와 흑연 스틱, 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수없이 번갈아 사용하며 디테일을 살린다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도구이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연필그림의 매력이라는데. 연필그림에는 자신감 넘치는 동하 씨지만, 연필을 내려놓으면 평범한 공대생일 뿐이라는데. 지금껏 미술 학원 한 번 안 다녀봤다는 동하 씨는 미대에 합격할 정도로 스스로 실력을 키워왔지만, 현실적인 이유에 부딪혀 공대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독학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았던 만큼 후회는 없다는데. 이제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따라 그리는 걸 넘어 그림에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동하 씨. 그가 이번에 그릴 그림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