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두다리를 폴짝폴짝, 토끼 뜀을 하는 고양이
방송일 2022.05.03 (수)
반반 낙지 [전라남도 목포시] 전세계에서 전무후무한 반반낙지의 등장! 흑백의 비주얼로 신선한 충격을 줬던 영화 주인공 크루엘라가 목포 바다에 떴다?! 이게 무슨 소리래요~? 너무 특별해서 고이 모셔뒀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한쪽은 거무스름, 다른 한쪽은 새하얀 ‘반반 낙지’되시겠다! 자로 재기라도 한 듯 정확히 반은 까맣고 반은 하얀 모습을 한 녀석. 얼마나 하얗길래 혈관까지 훤하게 보인다고~ 낙지는 일반적으로 멍이 들거나 죽었을 때 하얘진다지만. 반반 낙지 건강은 이상 무! 란다. 며칠 전, 평상시보다 먼 곳에서 조업하던 아저씨가 직접 잡은 반반 낙지. 베테랑 어민들도 하나같이 처음 보는 녀석이라 제보자는 복권 당첨만큼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그 덕에 큰 수조를 당당히 혼자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요, 다른 낙지들은 안 줘도 매일 챙겨주는 먹이 칠게와 전용 산소기까지 사장님의 특별대우에 제대로 호강 중이라는 녀석! 도대체 반반 낙지는 왜!? 반만 하얀색을 띠고 있는지 낙지 관련 전문가들에게 녀석을 보여줬는데. 전문가도 놀라는 녀석의 충격적인 비주얼! 과연 녀석의 비밀이 밝혀질 수 있을까…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반반 낙지의 자태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등골 오싹 X-파일 등줄기 서늘해지는 순간포착 전대미문의 사건들 X-FILE 대공개! 등골을 오~싹 하게 만든 순간포착 세 개의 이야기. 평화로운 밀양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왔다는 첫 번째 제보. 동네 할아버지 한 분이 돌아가신 뒤, 밤마다 할아버지 묘 근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불빛이 매일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 묘지 주변엔 빛을 낼 만한 것도 없을뿐더러, 희한하게도 무덤 가까이 가면 그 불빛이 보이지 않는단다. 마을 사람들 사이, 온갖 추측만 난무할 뿐인데.. 묘지 불빛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두 번째 이야기, 자정이 다 된 시간, 직접 방송국을 찾아온 한 남자. 제작진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보라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야만 찾아온 이유를 알게 된다는 그의 말에 신호음을 기다려보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 전화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비명소리! 무려 10년 전부터 줄곧 들렸다는 음성사서함 ‘괴성’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마지막 주인공을 만난 곳은 교외의 한 납골 공원. 부모님을 모셔놓은 납골탑 앞에서 남자의 얼굴빛이 어두워지는데..! 백발의 노모 사진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제작진 사진을 확인해보는데.. 눈동자가 온통 빨갛다?! 코로나로 1년 동안 부모님을 못 찾아뵀다는 주인공. 최근 찾아와 사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단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노하신 건 아닌지, 주인공은 그저 죄스러울 뿐이라는데... 어머니의 빨간 눈동자, 그 원인은 과연 무엇일지..! 미스터리한 세 가지 X-FILE들의 결말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토끼인줄 알았냥 [경기도 김포시] 두다리를 폴짝폴짝, 토끼 뜀을 하는 고양이 곤경에 처해 제작진의 도움이 시급하다는 제보! 곤경에 처했다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 망고(1살)라고! 겉보기엔 여느 고양이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 자리를 이동하자, 녀석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사뿐사뿐 걸어 다니는 보통의 고양이들과 달리, 앞다리를 지지대 삼아 뒷다리를 밀어내면서 껑충껑충 뛰는 모습이 마치 토끼 걸음을 연상케 하는 듯한데... 가족들은 혹시 망고가 다친 건 아닐까 수차례 병원에도 다녀왔지만,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하지만 토끼 걸음이 계속되면서 뒷다리에 가해지는 충격에 상처까지 생긴 심각한 상황. 그로 인한 통증 때문인지 최근 녀석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캣타워에 곧잘 올라갔던 망고지만 지금은 캣타워는 물론, 장난감에도 시큰둥한 모습을 보인다고. 생김새만 고양이일 뿐, 점점 고양이의 본성을 잃어가는 망고. 혹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신체적 결함이 있는 건 아닐지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데... 과연, '망고'는 원래의 걸음걸이로 돌아갈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마 위에 축구공 [울산광역시] 이마 위 축구공을 한 시도 떨어 트리지 않는 남자 오직 순간 포착에서만 다룰 수 있는 기막힌 이야기! 이마 위 ‘이것’을 올려놓고 활보하는 사람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 한 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앞에 등장한 모습은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혀부터 내두룰 정도였는데.. 이마 위에 '축구공'을 올려놓고 약 3시간을 걷는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용선 (67세) 씨를 만나보자. 매일 아침 9시가 되면 이마에 축구공을 붙이고 등장한다는 용선 씨.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빠른 조깅은 물론이요 제자리 뛰기까지! 이마에 접착제라도 붙인 듯 안정적으로 놓여있다. 너무나 쉽게 올려놓고 이동하는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과 제작진이 도전에 나서지만 모~두 실패!! 동그란 것이면 뭐든지 올라간다는 주인공의 대답에 따라 준비된 특급미션. 크기도 재질도 각양각색의 공들을 머리에 얹어라! 과연 결과는? 일하는 시간 빼고는 언제나 용선 씨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축구공과의 인연은 2년 전, 운동할 수 있는 공간들이 폐쇄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올리다 보니 걷고, 뛰고, 버티고 점점 더 높은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어 졌다는데.. 인생의 황금기를 선사해준 이마에 축구공 얹기! 가장 최근 생긴 목표는 약 303m 국내 최고 길이인 출렁다리를 이마 위 축구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건너는 것. 바람도 거센 상황! 과연 주인공은 성공할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