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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매일 같은 나무에 앉아있는 닭 두마리의 정체

방송일 2022.05.31 (수)
하늘다람쥐 구출 작전 [경기도 양평군] 
벽난로에 등장한 특별한 손님?! 

 한 가정집의 벽난로에 아주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 귀한 손님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굴뚝을 타고 내려와 벽난로 안에서 지내고 있다는데. 
 때는 이틀 전. 평화롭던 집 안 벽난로에서 쿵! 하고 떨어졌다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혹시 녀석이 벽난로에 갇힌 건 아닐까 문을 열어줘 봤지만 난로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이런 녀석을 위해 배고프지는 않을까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는 집주인 부부.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어 녀석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확인한 결과, 녀석은 놀랍게도 하늘다람쥐라고! 멸종 위기 야생 2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는 일반 다람쥐와 다르게 비막이 달려있어 활강하는 게 특징! 자연에 있어야 할 녀석이 어쩌다가 집 안으로 들어오게 된 걸까? 하늘다람쥐를 안전하게 자연의 품으로 보낼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굴 속의 진주 [경상남도 창원시]
어느 날 찾아온 기막힌 행운

 역대급 우연으로 ‘행운’을 쟁취한 주인공이 있다?! 저녁식사 중 찾아온 행운을 생각하면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주인공 곽인숙(52세)씨. 어 시장에서 사 온 석화로 찜을 해 먹던 중, 석화 속에서 불쑥 등장한 건… 진주?! 둥근 모양에 보랏빛이 오묘하게 녹아든 빛깔! 그 단면 지름만 14mm 이상의 진주를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는 인숙 씨네 부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로 겪고 있던 가족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등장한 진주는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석화 속에서 이렇게 크고 둥근 진주가 나오는 건 극히 드문 일! 진주 감별사와 함께 여러 분석 실험을 진행! 인숙 씨가 보관 중인 진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우연히 나타난 진주의 정체는 무엇일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수상한 닭 [경상남도 창원시]
매일 같은 나무에 앉아있는 닭 두마리의 정체
 
 매일 다니던 산책길에서 나무 위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제보. 커다란 새로만 보였다는 그 정체는 놀랍게도 닭, 그것도 두 마리의 닭이었는데. 두 달 전부터 매일 마주치다 보니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정이 들었다고. 나무 위 미스터리 한 닭 두 마리, '백설기'와 '흑임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낮에는 묘연히 행방을 감추고 밤에만 나타난다는 설기와 임자. 닭 두 마리가 같은 나무에 매일 저녁에만 나타나는 이유는 낮에는 먹이 활동을 하다가 밤이 되면 잠을 자러 높은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러 오는 것이란다. 숲 속의 수많은 천적을 피해 닭들은 무려 4m 높이의 가로수를 보금자리로 선택했다는 것. 
 야생의 닭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기와 임자. 근처 닭을 키우던 곳에서 탈출해 나온 아이들로 추정된다는데.. 천적으로 가득한 위험천만한 산속에서 계속 지내기는 닭들에게도 무리일 것이라고. 설기와 임자는 구조되어 안전한 보금자리로 들어갈 수 있을까? 높은 나무 위에서 살게 된 두 닭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이찬원 찐팬 아주머니 [경기도 오산] 
‘이찬원’ 만 빼고 다~ 있다는 ‘이찬원 찐팬 하우스’

 별안간 큰아들이 생겼다는 엄마의 청천벽력 같은 중대발표에 당황한 가족들! 그런데, 아들의 정체를 알고 한순간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찌 된 영문인지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의 눈앞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가수 이찬원의 팬 상품들?! 제2의 인생을 이찬원 바라기로 살고 있다는 차은주(5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 
 실제 키와 똑같은 등신대, 응원 도구, 피겨는 기본이요~ 아주머니가 직접 주문 의뢰를 해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유일무이한 팬 상품이 수두룩한데. 게다가 옥탑방엔 1,336장의 사진으로 빼~곡히 채운 벽면과 오직 이찬원 씨만 누울 수 있는 침대 까지?! 정말 이찬원만 빼고 다~ 있는 찐팬 하우스! 더욱 놀라운 건, 팬들에게 이 집을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팬 상품을 구경하는 건 물론이요~ 일명 ‘덕질’ 교육까지 이뤄진다는데...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다 보니 시간이 늦어지면 팬들에게 옥탑방을 내어주기도 한단다. 
 평생 연예인에는 관심조차 없던 아주머니는 어쩌다 이토록 푹~ 빠지게 된 걸까? 워킹맘이었던 주인공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던 시어머님이 떠난 뒤, 갱년기까지 찾아와 무기력하게 보내던 중! 우연히 이찬원 씨가 부르는 ‘진또배기’를 듣고 꽉 막힌 가슴이 뻥~ 뚫렸다고. 이후, 활기를 되찾은 아주머니를 보고 온 가족이 발 벗고 나서서 주인공의 ‘덕질’ 생활을 지원해준 결과! 엄마의 이찬원에서 가족 모두의 이찬원이 되었단다. 이찬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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