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칼’ 같은 인간 각도기, 품새 천재 고딩!
방송일 2022.06.14 (수)
품새 천재 고딩 [경기도 수원시] ‘칼’ 같은 인간 각도기, 품새 천재 고딩! 기계처럼 ‘칼’ 같은 각도를 지키는 고등학생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태권도 공인 품새 천재, 이주영(18세) 양을 만나봤다. 태권 수련의 핵심 ‘공인 품새’는 발의 방향, 손의 각도, 주먹의 위치 등 심사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종목. 그 깐깐한 ‘품새’ 종목에 도전장을 내민 주영 양. 초등학생 때부터, 출전한 모든 국 내외 대회 개인전에서 ALL 금메달! 금메달 컬렉터라 칭할 정도로 무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3년 전 중학생 최초로 주니어 품새 국가대표로 발탁돼 품새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는데. 도대체 주인공에겐 어떤 특별함에 있는 건지, 정확도! 속도! 균형감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현재, 주니어 챔피언 자리를 맡고 있지만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다양한 운동에 매진하는 건 물론 음악과 함께 역동적인 태권 기술을 어우르는 ‘자유 품새’ 분야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주영 양. 끊임없이 앞으로 나가는 노력 왕 승부사, 품새 천재 주영 양의 이야기를 순간 포착에서 만나본다. 돌아온 백구 [충청남도 서산시] 올가미를 풀고 20여일만에 기적적으로 돌아온 백구 실종됐던 백구 한 마리가 기적적으로 돌아왔다는 놀라운 이야기. 백구가 집에 돌아왔을 땐 단단한 쇠줄인 ‘올가미’가 몸에 걸려 있었고, 그로 인해 이미 깊은 상처가 난 상태였다고. 올가미는 짐승을 포획하는 도구의 일종으로 한번 감기면 빠져나올 수가 없는 구조인데. 올가미에 걸렸던 백구가 어떻게 집으로 돌아온 걸까? 기적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백구, 율무를 만나보자. 작은 체구와 날렵한 몸집으로 종종 대문 밑 공간으로 몰래 빠져나가 홀로 산책을 즐겼다는 율무. 평상시 같으면 한 시간 이내에 집으로 찾아오던 율무가 해가 지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율무를 찾아 나섰지만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그렇게 약 3주가 지난 어느 날, 외출에서 돌아온 주인 부부를 향해 멀리서부터 달려온 율무. 눈물겨운 상봉도 잠시, 율무의 상태를 보니 그야말로 엉망이다. 한동안 밥을 못 먹은 탓인지 비쩍 말라있는 것은 물론이고 올가미로 인해 겨드랑이 쪽에 큰 상처가 나있었다고. 여러 가닥의 철사가 얽혀 있는 올가미는 절단기로도 잘리지 않아 철사를 한 가닥씩 풀어서 끊어야 했다는데. 그만큼 끊기 어려운 올가미를 율무가 어떻게 끊고 온 것일까? 그러나 1.5mm 두께의 올가미를 동물의 이빨로는 끊는 건 불가능하다고. 여러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율무가 기적적으로 돌아왔던 그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자. 10살 팝핑 보이 [경기도 하남시] 작지만 강하다! 스트릿 댄스 계의 새로운 스타 등장! 전 세계를 무대로 날아다니는 우리나라의 스트릿 댄서들! 이들을 긴장하게 하는 신예가 나타났다? 수소문 끝에 향한 경기도의 한 댄스 학원, 많은 학생들 중 유난히 작은 체구의 소년이 보이는데. 짧은 팔다리로 온 몸을 팝! 팝! 튕기고 흔들어대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10세 팝핑댄서 이건 군인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이용해야하는 팝핑은,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장르인데. 그런데 건이는 불과 2년 만에 팝핑 기본기를 모두 습득! 짧은 팔에 근육이 가득 배길 만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렇게 익힌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프리스타일 배틀을 휩쓸었고. 형 누나들은 물론, 성인들과도 겨루며 최연소 수상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는데. 이런 건이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스트릿 댄스 배틀 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려 300명의 정상급 팝핑 댄서들이 모여든 이번 경연. 단 8명 만이 본선에 진출할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데. 과연 건이는 쟁쟁한 성인 댄서들 사이에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 또한 건이를 위해 순간포착을 특별 방문한 손님이 있는데. 바로 레전드 팝핑댄서. ‘팝핀 현준’! 건이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는 팝핀현준, 세상 어디에도 없을 합동 무대를 준비했다는데 에서 확인해보자. 빨강에 빠진 부부 [전라남도 목포시] 19년 만에 ‘반짝이 부부’에서 빨간 맛으로 컴백했다! 순간포착에 걸려 온 반가운 전화 한 통! 자신을 19년 전 출연한 반짝이 부부라고 소개하는데~ 그동안 확 바뀌었다는 말에 목포로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반짝이는 온데간데없다?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중무장한 부부의 모습! 더 강렬한 비주얼로 돌아온 주한배(80), 장정심(77)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설상가상, 부부의 러브하우스는 그야말로 빨간 페인트 통에 푹 빠진 듯한 모습~ 집 외벽부터 시작해서 집 안 가구, 벽지, 심지어 블라인드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빨강으로 꽉꽉! 마음에 드는 소품을 구하지 못하면 빨간색 매직으로 색칠까지 한단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옷방! 까다롭게 엄선한 빨강 의상만 200여 벌, 심지어 속옷까지 새~빨간 ‘커플룩’으로 맞춰 입는다고. 한겨울에도 변변한 옷 한 벌 사기 힘들만큼 지독히 가난했던 부부. 그 탓에 유독 옷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예전엔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었지만, 빨강 옷을 입고 다닐 때 사람들의 반응이 가장 좋아서 빨간색에 심취한 지 15년째. 이런 목포 대 스타! 빨강 패셔니스타 부부를 위해 가족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데. 온 사방이 빨강으로 꽉 차 있어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부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