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안에 알 있다
방송일 2022.08.02 (수)
알 품는 수컷 금계 [강원도 원주시] 내 안에 알 있다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전해진 지상 최대의 부성애 이야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상상하며 찾아간 곳엔, 소중히 알을 품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있다? 무늬부터 범상치 않은 녀석의 정체는 금계 ‘수컷’? 무려 21일 동안 알을 품고 있었다는데...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기 힘든 이야기! 황금색 깃털을 뽐내며 꿈쩍 않고 알을 품고 있는 '금돌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40년간 금계를 키워왔다는 농장을 찾아가봐도 금시초문이라는 기상천외한 모습! 대단한 부성애를 지닌 금돌이의 일상은 알을 품기 전과 후 180도 달라졌단다. 원래는 야생의 성질이 강해 누군가 다가가기만 해도 도망 다녔던 녀석이 지금은 한 번 알을 품었다 하면 8시간 이상은 꼼짝 않고 그 자리에 있는다고. 게다가, 다가오는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까지! 화려하던 깃털이 알을 품느라 누더기가 되어버린 수컷 금돌이는 과연 새끼를 부화시킬 수 있을까? 수컷의 포란에서 부화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알을 품게 된 금돌이'의 파란만장 부화기!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자작 라이더 [경기도 양주시] 직접 만든 전기 바이크로 동네를 자유롭게 누비는 개성 만점 라이더 동네에 요상한 걸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머리에 양의 탈을 쓴 채 괴상한 오토바이를 모는 사람을 볼 수 있었는데. 등장하며 탄 바이크는 ‘몬스터 바이크’라는 이름으로, 직접 만든 전기 스쿠터라고! 대부분 버려진 물건으로 만들며 직접 용접과 도색까지 한단다. 손수 제작한 전기 바이크로 동네를 누비는 금손 괴짜 라이더 드워프신(37)이 오늘의 주인공! 본업은 조각가라는 주인공. 전기는 물론 바퀴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에 처음부터 하나씩 공부해가며 만드는 중이라고. 버려진 외발 전동휠로 전기 자전거를 만들기도 하며 고출력 전기 모터를 이용해 최고 속력이 무려 시속 130km인 일렉트로닉 바이크도 척척 만든다! 심지어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자동차, 일명 ‘사이버 미니 트럭’까지 제작. 주행 테스트도 한번에 멋있게 통과! 조각가로서 알래스카 근처에 있는 지역에서 열린 눈 조각 대화에 참여했었다는 주인공.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작품이 빠르게 없어지는 걸 보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느꼈다는데. 버려진 스쿠터를 화학연료가 아닌 ‘전기’로 움직여보자는 목표 하나로 시작했던 단기 프로젝트. 예상치 못한 재미를 느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기 바이크를 만들고 있단다. 이번엔 색다른 도전을 계획 중이라는데. 바로 수면을 가르는 ‘배’를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과연 주인공이 직접 만든 전기 보트가 물에 뜰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