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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남자

방송일 2022.08.16 (수)
국내 유일 하이다이버 [제주특별자치도]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남자

'인간새'가 포착됐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한 다이빙장! 그곳엔 10m 플랫폼에서도 자유자재로 뛰어내리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는커녕, 고난도 기술까지 척척 소화해 내며 멋진 다이빙을 선보이는 이 남자! 놀랍게도 프로 다이빙 선수가 아닌 그저 다이빙을 좋아하는 일반인이란다! 더욱 충격적인 건, 그에겐 10m 높이도 너무 낮게 느껴진다는데... 평소 27m 다이빙을 즐긴다는 그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하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있는 최병화(31세) 씨다. 
하이다이빙은 여성 20m, 남성 27m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종목으로, 2013년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높이가 높은 만큼, 상체로 입수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커 발로 입수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을 만큼 아찔하고 무시무시한 스포츠라는데... 직접 하이다이빙을 보여주겠다며 제주도 해안 27m 높이의 절벽으로 제작진을 이끈 병화 씨!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27m 다이빙을 선보일 수 있을까? 
오로지 '하이다이빙'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스물여섯의 나이에 다이빙의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병화씨! 국내에는 하이다이빙 관련 전문가도, 시설도 없는 열악한 상황이지만 뜨거운 열정과 집념으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자신만의 완벽한 다이빙을 완성하기 위해 끝없이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병화 씨! 그의 아름다운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51년 만에 찾은 딸 [서울특별시]
지구 반대편에서 찾은 내 딸 

무려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부터 날아온 제보! 세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이 있다는데. 바로 73살의 나이에 친딸을 얻었다는 조찬식 씨!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51살의 장성한 딸이 어느 날 갑자기 생겼다고.

이 놀라운 사연은 지구를 반 바퀴 건너, 미국에 이민 간 찬식 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시작됐는데. 여동생의 손자가 재미 삼아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김영희라는 이름의 낯선 한국계 여성과 친척관계라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는 것. 유전자 검사 결과, 찬식 씨의 여동생과 조카 관계로 밝혀진 낯선 여성 김영희 씨. 그녀의 사진을 전해 받은 찬식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데! 바로 사진 속 낯선 여인이 헤어졌던 자신의 첫사랑과 똑 닮았기 때문이라고!

젊을 적 만났던 첫사랑과 함께 생활했다는 찬식 씨. 그런데, 그가 지방으로 일을 떠난 사이, 함께 살던 동네가 재개발로 모두 허물어졌고, 그 때 첫사랑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그런데 그런 첫사랑과 똑 닮은 딸이 미국에서 수십 년 만에 나타났다!?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 사이임을 확인받은 김영희와 찬식 씨. 51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부녀 사이지만, 지금은 매일 미국과 한국에서 영상통화를 나누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는데.  국경도 언어도 뛰어넘은 부녀의 기막힌 재회와 달라진 일상.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한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을 순간 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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