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세계 최강 매운맛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나이
방송일 2022.08.30 (수)
매운맛 끝판왕 [대구광역시] 세계 최강 매운맛을 진정으로 즐기는 사나이 근처에만 가도 혀가 얼얼~해지는 사람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매운맛 고수들도 울고 간다는 매운 짬뽕 전문점! 모두들 땀 뻘뻘 흘리며 짬뽕과 사투하는 가운데, 유난히 태연한 한 사람?! 식당에서 가장 매운 짬뽕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먹는 것도 모자라, 캡사이신 가루, 베트남 고춧가루, 청양고추 등 각종 매운 토핑까지 추가하는 놀라운 모습...! 이제야 먹을만하다며 미소를 띠는 이 남자! 매운맛에 푹 빠진 오늘의 주인공, 김경일(37) 씨다. 워낙 매운맛을 좋아하다보니 각종 매운 양념들을 잔뜩 모아두었다는 경일 씨. 모든 양념은 청양고추보다 매운 것이 기본! 그중엔, 청양고추 맵기의 100배에 달하는 양념도 있단다. 매운맛에 푹 빠진 경일 씨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테스트! sns상에서 먹은 뒤 5분간 참는 챌린지가 유행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매운과자와, 청양고추보다 320배 맵기에 달하는 현존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미국산 고추! 제작진이 준비한 세계 최강의 매운맛 2종 세트를, 경일 씨는 참아낼 수 있을까? 매운맛 고수가 보여주는 매운 음식 챌린지 부터, 고수만의 레시피로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까지! 매운맛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고수 경일 씨의 이야기를, 이번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경기도 안산시/경기도 양평군] 몸에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짧지만(short) 강하다(strong) 순간포착 S-파일! 특별한 인체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여기 다 모였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온몸이 마시멜로우처럼 쭉쭉 늘어나는 유예리(21세) 씨다. 얼굴, 목, 팔 등 신체의 모든 피부가 남들보다 두 배는 늘어나고, 아무리 당겨도 고통조차 느껴지지 않는다고. 게다가, 웬만한 유연함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동작도 무리 없이 성공! 이러한 신체적 특성을 장점으로 살려 한국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는 예리 씨.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는데. 하지만 피부만큼 인대도 잘 늘어나 다치기 쉬워 늘 조심한다고. 몸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건지 알고 싶어 병원을 찾은 주인공. 그곳에서 들은 뜻밖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한편, 특별한 눈을 가진 남자가 있다는 제보. 양쪽 눈동자의 색깔이 서로 다른, 일명 오드아이(Odd-eye)를 가진 최주원(44세) 씨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태어날 때부터 오드아이였다는 주인공. 학창 시절에는 놀림도 많이 받고, 그 때문에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조차 꺼려지기도 했다는데. 그러나 사랑의 힘으로 극복! 신비롭고 예쁜 눈을 가졌다며 칭찬해주는 아내 덕분에 큰 위로를 얻었다는 주원 씨. 이제는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대인기피증도 사라졌다고. 눈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두 주인공의 남다른 인체의 비밀을 순간포착 S-file에서 만나보자. 청게 해루질 [경상남도 창원시] 여름 밤바다의 불빛, 청게 해루질 하는 남자 한밤중 물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수상한 불빛 하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등장한 이는 해루질에 푹 빠진 정우식 씨(44세). 그의 손에 들린 건, 근육맨 저리 가라~ 할 집게를 가진 ‘게’?! 혼탁한 물에 산다고 하여 ‘똥게’라고도 불리는 이 게의 정체는 ‘청게’! 동남아 태생의 청게는 과거 우리나라로 수입된 목재에 우연히 딸려 들어와, 바다로 유입! 정착까지 하게 된 외래종 게라는데. 두툼한 집게발이 트레이드마크인 청게는,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해외에서는 손가락 절단 사고도 많이 일어날 정도라고. 하지만 청게 해루질의 고수, 우식 씨는 별다른 장비 없이 손을 보호할 ‘용접 장갑’만 끼곤 밤바다로 향한단다. 수온이 따뜻한 여름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엔 수심 깊은 먼바다로 이동하는 청게. 딱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몸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엔 하루가 멀다고 밤바다를 찾는다고. 크림치즈처럼 부드럽고 깊은 풍미! 그리고 그 어떤 게보다 크고 꽉 들어찬 집게발의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아는 사람만 아는 청게의 매력에 푹 빠져, 벌써 4년째 청게 해루질을 이어가고 있단다. 일과를 마치고, 다시 바다로 출근하는 날의 연속이지만 피곤함일랑 없다는 주인공. 여름 밤바다를 더 뜨겁게 만드는 우식 씨의 청게 해루질 사랑을 순간 포착에서 만나본다. 고딩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 [경기도 남양주시] 칼 한 자루로 무한한 세계를 창조하는 커팅의 고수! 순간포착에 출연하기 위해 칼로 연마한 장기가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그 장기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곳엔, 입구부터 방안 가득 도배 되어 있는 그림들이 도배되어 있다!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겠다며 꺼내자, 그린 게 아니라 마치 종이에 그림을 조각한 듯한 모습! 놀랍게도 이 모든 그림들이 칼 하나로 탄생했다는 것! 펜으로 그리는 게 아닌 종이에 새겨진 그림을 칼로 잘라낸 작품으로 일명, 페이퍼 커팅 아트란 말씀인데! 칼 그림의 신세계를 연 정예린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섬세한 칼질로, 원근감과 명암까지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컬러풀한 그림까지 칼질 하나로 만들어낸다는데. 어찌 보면 평면 그림에서 칼로 잘라내는 모습이 단순해 보이지만, 이 또한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단다. 그렇게 예린 양이 만든 작품 개수만 약 2,500개! 종이 한 장에서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어 가는 짜릿함을 느끼는 건 물론, 수집의 재미까지 맛보고 있다고.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페이퍼 커팅을 접하게 됐다는 예린 양.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 무엇도 예린 양의 페이퍼 커팅을 향한 사랑을 꺾을 수 없었다는데. 열아홉 살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의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