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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56마리 고양이들의 천국!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 빌라

방송일 2022.11.15 (수)
UFO가 나타났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에 등장한 의문의 물체, 그 정체는?!

“제가 사진을 찍다가 이상한 걸 포착했거든요?” 어느 날 순간포착에 도착한 사진 두 장.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풍경 사진인데. 그런데 사진을 확대해 보니...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무언가가 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의문의 물체가 나타났다!   

한 달 전, 설악산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제보자. 그날따라 유독 화창한 날씨, 단풍으로 수를 놓은 듯한 설악산의 풍경에 곧바로 카메라의 셔터부터 눌렀다는데. 그 후 사진을 다시 보다 의문의 물체를 발견하게 된 것! 특히 이상한 점은, 같은 위치에서 1초 간격으로 두 장의 사진을 찍었음에도 한 장의 사진에만 의문의 물체가 찍혀 있었단다. 어쩌면 이 물체의 정체가 UFO가 아닐까 의심했다는 제보자! 

UFO를 발견했다는 믿기 힘든 얘기에, 먼저 사진이 조작된 것은 아닌지 확인에 나섰다. 사진 분석 전문가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조작된 사진은 아니라는데. 그렇다면 설악산 하늘에서 포착된 물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여러 실험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본 제작진! 정말 UFO가 포착된 걸까? 그 진실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하자


고양이 빌라 [대전광역시]
56마리 고양이들의 천국!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 빌라 이야기

특별한 건물주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대전의 한 건물 앞. 그곳에서 4층 빌라의 소유주라는 오늘의 주인공 박주영(47세) 씨를 만났는데. 건물 최고층 자기 집으로 제작진을 안내하는 그녀. 그리고 집 안에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고양이?! 무려 한 마리도 두 마리도 아닌 24마리 고양이와 한집에 살고 있다는 주영 씨!

놀라운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비어있는 줄 알았던 옆집은 고양이 10마리가 점령! 아랫집 역시 사람은 없고 16마리 고양이가 살림을 죄다 차지하고 있는데. 심지어는 옥상까지 6마리 고양이에게 내줬다고.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산다는 이 건물은, 총 56마리 고양이의 천국이라는데.

고양이들이 다니기 편하게 집안 구조며 배치를 전부 바꾼 것은 물론 집안을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녀석들이 위험에 빠질까, 가스 불도 켜지 않는다는데. 본인 식사는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해치우고, 서둘러 옆집과 아랫집, 옥상까지 누비는 주영 씨. 하루 두 번씩 먼지 청소부터 시작해 물걸레질과 식사 준비는 물론 배변통 정리까지, 고양이들이 머무는 이집 저집 누비느라 쉴 틈이 없다고! 그렇게 주영 씨에게 행복하게 관리를 받는 아이들, 그런데 유심히 지켜보니, 눈 한쪽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다리를 저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의 고양이들이 보인다.

알고 보니 주영 씨 집의 아이들은 전부 거리를 떠돌던 유기묘와 길고양이들이라는데. 5년 전, 카페를 운영하던 주영 씨는 많은 길고양이를 만났고, 그중에서도 룽지라는 고양이 한 마리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는데. 그런데 주영 씨의 출퇴근을 반겨주고 매일 손길을 타며 정이 들었던 녀석은, 3년 전 어느 날 아침에 죽은 채 발견됐다.

이유도 모른 채 허망하게 룽지를 보낸 뒤 다른 고양이들마저 잃고 싶지 않아 무리해서 빌라를 매입했다는 주영 씨. 그렇게 아프고 사연 있는 길고양이들을 구조해 녀석들과 고양이 빌라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고양이 엄마 주영 씨와 56마리 아이들의 고양이 빌라 생활을 순간포착에서 공개한다.


수중사진 찍는 의사 [서울특별시]
흰 가운을 걸친 수중사진작가

사진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특급 혜성이 떴다! 전문 사진작가들도 단연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고 입 모아 칭찬하는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병원?! 
바닷속의 순간을 포착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엽(34세) 씨를 만나보자.

의과대학 시절, 바쁜 삶 속에서도 가끔 다녀오는 수중촬영에 큰 힘을 얻었다는 주인공. 그 때문에 의사가 되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사진을 찍으러 나간다는 그의 어마어마한 열정 덕분에, 국내 공모전은 물론 세계적인 사진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신인상까지 받았다는데!

환자도 바다도 아는 만큼 보인다! 육지와는 전혀 다른 미지의 바닷속 매력에 풍덩 빠져버린 그는 아름다운 순간을 찍을 수만 있다면 물고기 공부는 기본이요! 각종 다이빙기술까지 섭렵하면서 이젠 전문다이버가 다 됐다는데...! 빛, 구도, 피사체까지!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장인정신으로 바닷속의 신비로움을 찍는 그는 이번에 어떤 사진을 찍으러 나섰을까? 순간포착에서 바로 확인하자.


발달장애 로봇 화가 [부산광역시]
친구가 되어준 나의 로봇들을 소개합니다.

부산의 한 복지관, 특별한 그림 실력을 뽐내는 화가가 있다는 제보에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무언가를 그리는데 열중하고 있는 한 남성이 오늘의 주인공 황성제(24세) 씨! 그가 화폭 안에 빼곡하게 그리는 그림은 바로 로봇이라고.

하늘 아래 같은 로봇은 없다! 이 로봇들은 모두 직접 창작했다는데. 창작한 로봇 수만 해도 1만 개! 이렇게 많은 로봇들은 각 사물의 특징들을 살려 만들 뿐만 아니라, 이름과 각자의 역할까지 있다고. 그리고 그 로봇들이 모여 성제 씨만의 그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데. 남다른 창작 실력을 가진 주인공은 알고 보니 5살이 되던 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받았단다.
그의 작품 속엔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었는데...

이렇듯 성제 씨는 로봇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 그에게 로봇은 자신이자, 친한 친구라는 성제 씨. 그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로봇 세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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