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태양을 벗삼아 달리는 낭만 여행가
방송일 2022.12.13 (수)
6살 댄스 신동 [경상북도 구미시] 춤에 푹~ 빠진 꼬마 댄서 엄청난 춤꾼이 뜬다는 제보! 서둘러 달려가 보니,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일명 ‘랜덤 플레이 댄스’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그때! 성인 댄서 중에서 눈에 띄는 한 사람! 가장 작은 몸으로 맨 앞줄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는 한 여자아이?! 오늘의 주인공, 춤과 사랑에 빠진 이로은(6세) 양이다. 블랙핑크의 , 아이브의 , 에스파의 등 어떤 분위기의 노래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주인공! 바운스면 바운스~ 웨이브면 웨이브~ 6살 어린 아이가 구현하기 힘든 안무도 전혀 문제 없다는데. 사실, 본업(?)은 드라마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아역배우, 로은이. 그래서인지 춤의 화룡점정! 표정까지 완벽 그 자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본격적으로 춤을 배운지는 기껏해야 10개월 남짓이라는 것. 올해 초, 춤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 불과 몇 달 만에 약 30곡의 안무를 커버한다는데.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언제 어디서든 음악만 있다면 쉴 때도, 장 볼 때도, 심지어는 자기 전까지도 춤을 춘다는 로은 양. 그녀에게 춤은 이제 일상 그 자체나 다름없다고. 춤추는 게 세상에서 가장 즐겁다는 꼬마 댄서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우렁각시견 복실이[서울특별시] 집안일하는 개가 떴다! 모두가 깊이 잠든 칠흑 같은 밤이 되면 어디선가 들려온다는 수상한 소리. '청소를 시작합니다.' 매일 밤 로봇청소기가 홀로 움직이고 있다는데... 그 소리의 비밀을 찾기 위해 출동한 제작진. 그런데!! 집을 비워야만 그 비밀을 알 수 있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 제보자의 말을 따라 집을 비우고 몇 분 후.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로봇청소기가 정말 작동되고 있었다! 집만 비우면 청소기를 돌리는 우렁각시의 존재는 과연 무엇일까! 우렁각시의 정체는 바로~ 반려견 복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밖으로 나가 지켜보는데! 앞발로 정확하게 전원 버튼을 눌러 청소기를 작동시킨 뒤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까지 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녀석. 복실이가 우렁각시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청소하지 않은 날에도 이상하게 깨끗한 집을 보고 의문이 생겼다는 김성옥 (83세) 씨. 의문이 커지던 그때! 혼자 놀고 있던 복실이가 로봇청소기의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는 모습을 포착하게 되었다고! 그 후로는 혼자 있을 때도~ 가족이 함께 있을 때도 시도 때도 없이 청소기를 작동시켰다고 한다. 그렇다면 복실이는 이것을 놀이로 인식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와는 달리 돌아가는 청소기에 무관심한 복실이. 그렇다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에게 직접 자문을 구한 결과! 아주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바로, 할머니 김성옥 씨를 도와주기 위해 매일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한 것이라고!! 더욱이 로봇청소기를 돌리는 행위 자체를 복실이가 불편하게 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할머니를 위해 한 행동이라는데. 오랜 시간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낸 복실이는 과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탓에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었다고. 하지만! 할머니의 지극한 돌봄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24시간 할머니 곁을 졸졸~ 따라다니는 할머니 껌딱지가 됐다는 복실이! 효도하는 효도견 복실이와 할머니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종이 입는 남자 [경기도 안성시] 두 손으로 만드는 종이의 세계 종이만 있다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핸드폰 케이스부터 가방, 신발까지 모두 종이접기로 제작 가능하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이로 멋을 내는 게 가능하다는 김현규(50세) 씨를 만나보자. 종이접기의 가장 기본이라는 삼각 접기. 작은 삼각형 모양의 조각이 한 작품당 평균 1만 개 사용된다는데! 조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엮다 보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동물부터 언제든 쓸 수 있는 가구, 여러 종류의 신발이 만들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한 개성 넘치는 가방도 현규 씨의 아이디어와 꼼꼼한 손만 있다면 뚝딱! 직접 사용할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주인공의 종이 작품. 그렇다면 현규 씨가 이렇게 종이 작품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10년 전 초등학생이던 아들이 방학 숙제를 위해 샀던 '백조 종이접기' 때문이라고. 아들에게 백조를 만들어주겠다던 아빠의 약속을 시작으로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 납작한 종이로 입체적인 형태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재밌게 느껴졌다고. 이제 종이접기 없는 일상은 생각할 수 없다는 현규 씨는 여전히 종이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고 창작한다! 종이접기의 한계란 없다는 생각으로 또 다른 도전을 하는 현규 씨. 그 도전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태양광 자박 여행 [충청북도 청주시] 태양을 벗삼아 달리는 낭만 여행가 특이한 자전거로 전국을 누비는 이가 있다는 제보! 제보자가 알려준 곳으로 곧장 달려간 결과, 다행히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일반적인 자전거와는 달라도 확연히 다른 주인공의 자전거! 지붕과 뒷좌석에 있는 커다란 모듈로 태양광 빛을 받아 움직이는 태양광 전기 자전거 되시겠다! 태양볕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전기가 충전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 트렁크 못지않은 수납력까지 갖췄다는데! 태양을 벗 삼아 힘차게 달리는 오늘의 주인공 이기혁(60세) 씨를 만나보자. 누가 나를 막을쏘냐! 자전거만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즐기며, 보물찾기를 하듯 세상 곳곳에 숨겨진 풍경들을 찾기 바쁘다. 발이 닿는 곳이라면 잠깐 쉬어가기도 한다는데... 자동차에서 캠핑하고 잠도 자는 '차박'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 '자박' 캠핑을 즐긴단다. 이렇듯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에게도 사실 우여곡절이 많다는데... 10년 전, 사업에 실패한 데 이어, 의료사고로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내기도 했단다. 너무나 힘겨웠지만 아직 어린 세 딸을 생각하면 결코 무너질 수 없었다는 기혁 씨. 10년이라는 고단한 세월을 견뎌낸 끝에, 최근 세 딸 모두 어엿한 사회인으로 독립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이후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결심했다는데.... 일반 자전거를 손수 개조해 만든 태양광 전기 자전거가 이젠 그의 베스트프렌드! 24시간 라이딩에 몸은 고단할지라도 그의 사전엔 ‘방전’이란 없다! 무한정 동력 자전거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주인공. 낭만 가득한 그에게 오늘은 대체 무슨 일이 생길까? 예측불허! 주인공만의 자유로운 여행 스토리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