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6번의 암을 물리친, 현실판 불사조를 소개합니다
방송일 2023.01.10 (수)
스쿼트 2,000개 男 [경기도 화성시] 강철 허벅지의 소유자, 스쿼트 전도사를 만나다 일반인들은 범접 불가한 엄청난 능력자가 있다는 화성시의 한 헬스장. 그 능력은 바로, 맨몸 스쿼트! 그저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 같아 보이지만, 웬만한 근력으로는 100개도 힘들다는데. 그런 스쿼트를 무려 ‘2천 개’나 할 수 있다는 스쿼트의 신(神), 김영갑(52세) 씨다. 하체 운동의 꽃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운동 효과와 고통으로도 잘 알려진 스쿼트. 그렇기에 20~30대 젊은 헬스 트레이너들도 쉽게 엄두를 못 내는 도전이란다. 그러나, 오십 대의 나이에도 불구, 1시간 10분 만에 스쿼트 2,200개를 성공해낸 주인공! 평소 일주일에 3번, 스쿼트를 천 개씩 꾸준히 해왔던 덕분이라고. 평범한 사업가가 스쿼트의 신이 된 건, 다~ 아들 때문이라는데. 프로 골퍼를 꿈꾸는 아들의 곁을 8년간 지켜온 영갑 씨. 아들과 함께 하체 운동을 하며 아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다고. 아빠는 이번에도 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아빠의 새로운 도전! 과연, 2200번을 넘어서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네발로 걷는 남자 [대전광역시] 동물보다 더 동물 같은 남자 별난 사람이 있다는 제보!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주인공을 기다리던 그 순간! 갑자기 두 손을 땅바닥에 내려놓더니... 네발로 걷는다?! 오늘의 주인공, 네발로 걸어 다니는 강다윤(21세) 씨다. 사람들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느낌이 왔다 싶으면 곧바로 네발걸음! 운동의 목적은커녕 편해서 그저 즐길 뿐이라는데. 게다가 평범한 사족보행이 아닌, 동물의 걸음걸이를 따라 한다고.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개과’, ‘고양이과’부터, 악어와 거북이 같은 ‘파충류’, 원숭이와 침팬지 등의 ‘영장류’까지! 수많은 동물의 다양한 보행법은 물론, 동물별 걸음걸이의 미세한 차이점까지 전부 꿰뚫고 있었는데. 게다가 집안에서는, 서 있는 것보다 네발로 걸어 다니는 경우가 더 많아 가족들은 이미 익숙하단다. 현재 일본에서 영상 공부를 하고 있다는 다윤 씨. 본인의 장기를 살려, 친구들과 함께 동물의 사족보행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이를 알리고 있다는데. 그는 어쩌다 네발 걷기를 시작하게 된 걸까? 다윤 씨의 네발걸음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불사조 할아버지 [전라북도 완주군] 6번의 암을 물리친, 현실판 불사조를 소개합니다~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전설 속 불멸의 새, 불사조- 그리고, 마치 불사조처럼, 늘~ 죽음의 문턱에서 부활한다는 할아버지가 있다?! 한평생, 셀 수 없이 많은 병마와 사고를 겪었지만 늘 꿋꿋하게 이겨내 건강을 되찾았다는 강용희(81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 20대 시절 있었던 낙상 사고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교통사고와 각종 질병, 여기에, 무려 6차례의 암 진단까지 받았다는데... 첫 번째 암인 식도암에 이어, 간암, 혈액암(다발성골수종)의 발병과 재발- 게다가 지난해인 2022년에는 방광암까지 걸렸다고. 워낙 병원 방문이 잦다 보니 흉부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등 소아과와 산부인과만 빼곤 모든 과를 다 거쳤을 정도라는 할아버지! 그 기구한 세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금까지 모인 진료기록 페이지만 무려 3,000장이 넘는단다. 하지만, 그 많은 병고를 겪으면서도 언제나 불사조처럼 건강을 되찾아, 지난해 12월엔, 건강한 모습으로 팔순까지 맞았다고. 여기엔, 할아버지만의 세 가지 비결이 존재한다는데?! 앞으로 어떤 병이 찾아와도, 늘 그랬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할아버지! 굳센 의지와 가족들의 사랑으로 병마를 이겨내고 당당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부부의 미니어처 하우스 [강원도 화천군] 같이해서 더 가치 있는 부부의 미니어처 작품 특별한 가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집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가구 모형이 보이는데... 평범한 사람도 순식간에 거인족으로 만들어버리는 앙증맞은 크기! 진열장을 꽉 채운 미니어처 가구 모두~ 부부가 함께 만들었다는데! 오늘의 주인공 김충선(56세) 씨, 임경하(51세) 씨 부부를 소개합니다. 손바닥 정도 크기의 가구 모형을 무엇으로 만들었는가 하니~ 바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면 남는 막대라는데. 휴지통으로만 갈 줄 알았던 아이스크림 막대로 장식장부터 침대까지 못 만드는 가구가 없다고. 남편이 가구 모양을 만들면 채색은 아내가! 사소한 부분까지 상의하면서 부부의 미니어처 가구를 만든다는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구를 더 가구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내가 만드는 미니어처 소품들. 점토를 이용해 가구보다 더 작은 크기의 찻잔, 접시 등등 다양한 소품을 더해주면~ 비로소 부부의 미니어처 가구 완성이란다. 이 부부가 미니어처 가구에 빠지게 된 건~ 아내의 작은 부탁에서부터 시작됐다는데. 암 투병으로 지친 아내가 우연히 점토로 미니어처 소품을 만들면서 아픔을 잊기 시작했고. 미니어처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상자를 만들어달라고 남편에게 부탁했었던 것. 아픈 아내를 위해 손재주가 좋았던 남편이 아이스크림 막대로 하나둘 만들었고. 이제는 미니어처 가구를 위해 미니어처 소품을 만드는 지경까지 왔단다~ 최근에는 부부가 꿈에만 그리던 집을 만들고 있다는데! 23년, 서로의 동반자로 살아온 세월을 증명하듯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미니어처 하우스! 작업 시간만 일주일이 걸린 부부의 드림 하우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함께 만들 수 있음에 행복을 느낀다는 부부의 미니어처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