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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새끼 흑염소의 두 발 생존기

방송일 2023.01.17 (수)
해루질 끝판왕의 등장 [충청남도 아산시]
대왕문어 헌터가 나타났다!

동해에 엄청난 능력자가 나타난다는 제보에 서둘러 달려간 제작진. 하지만! 바다 어디를 둘러봐도 주인공은 보이지 않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당황하던 그 순간! 바다에서 보이는 수상한 푸른 불빛!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 그리고 그의 손에 들려있는 커다란 물체! 그것은 바로~!! 동해의 대물이라 불리는 거대한~ 문어 였는데~!! 오늘의 주인공, 대문어 해루질 최강자 양의석(43세) 씨를 만나보자.

해루질 중 가장 높은 난이도라는 대문어 해루질. 특히 대문어는 좁은 돌 틈에 숨어 있거나, 혹은 보호색으로 위장하기 때문에 발견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데. 하지만~!! 의석 씨는 바다에 입수하자마자 대문어를 찾아내고~!! 잡은 문어는 15kg~ 18kg 육박하지만 의석 씨에겐 이 정도의 문어는 작은 편에 속한단다. 작년 그는 인생에 최대 무게였던 38kg 대문어를 잡기까지 했다는데! 

6년 전 해루질을 처음 접한 이후~ 해루질에 푹 빠진 의석 씨. 해루질에 대한 열정 또한 남다른데. 집에서 바다까지 왕복 700km가 훌쩍 넘는 거리이지만, 바다가 허락되기만 한다면 늘 바다로 향한다고. 피곤할 법도 하지만 해루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의석 씨! 그가 말하는 해루질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물구나무 서는 흑염소 [경상북도 상주시]
새끼 흑염소의 두 발 생존기

지금껏 본적 없는 특별한 재주꾼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서커스장도 아니건만 물구나무를 선 흑염소?! 게다가, 무려 15분 이상 물구나무를 선 채 돌아다니고, 쇠사슬을 뛰어넘기까지 한다. 그 대단한 능력의 주인공은 바로, 생후 40일차 새끼 흑염소 ‘거꾸리’. 

이름처럼 늘 거꾸로 생활한다는 거꾸리.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생후 20일이 지나면서 앞발로만 걷기 시작했다는데. 가끔 벅찬지 비틀거리면서도 한 번도 뒷발을 땅에 내려놓지 않는다. 알고 보니, 평범한 흑염소들과 다르게 뒷발에 문제가 있었던 것.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족 보행을 택한 것이라고. 하지만, 식사 등 일상생활조차 힘들어 보여 앞으로가 걱정되는 상황인데. 

거꾸리의 문제를 알아내기 위해 동물병원을 찾았다. 검사 후 밝혀진 놀라운 결과! 앞으로  평범한 흑염소들처럼 네 발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족 보행 흑염소, 거꾸리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손수레 끌고 전국 일주 [전라남도 해남군]
수레 끌고 다니는 낭만 여행가 

무거운 수레를 끌고 전국을 누비는 남자가 있다?! 지금쯤 해남 달마고도를 지나고 있을 거란 제보를 받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선 제작진! 산을 오르고 한참이 지나서야 수레를 끄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파주 임진각에서부터 해남까지 30일째 수레를 끌며 도보 여행 중이라는 주인공! 여행하다 해가 지면 길 위에서 텐트를 펼치기 때문에, 수레 위의 짐은 그에게 '이동식 집'이나 마찬가지라는데...! 여행 가방 대신 수레를 끄는 특별한 여행가 김진수(65세)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험한 산길을 무거운 수레로 지나려다 보니 자꾸만 느려지는 진수 씨의 걸음. 거친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수차례!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 힘겨운 여행을 이어가는데... 예전부터 트래킹 여행을 좋아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어깨를 크게 다치면서 배낭을 메기 어려워졌다는 진수 씨. 때문에 배낭 대신 바퀴가 달린 수레를 끌게 되었단다. 시중에 파는 수레는 여행에 불편한 점이 있어 자기 몸에 맞게 개조한, 세상에 하나뿐인 수레라고!  

성치 않은 몸으로 수레까지 끌며 여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여행 중간중간 맞이하게 되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도보 여행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그렇게 무려 700km를 걸어 해남 땅끝에 도착하게 되는데...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1,800km 걷기 여행길인 '서해랑길' 걷기에 나서는 주인공! 서해랑길의 종착점인 강화에 도착하면 그다음에는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을 걸어갈 예정이란다. 

쉼 없이 도전을 이어가는 그에게 '끝'이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데... 예전부터 도보 여행을 좋아했다는 진수 씨. 2020년,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커다란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를 계획했단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취소되면서 '다른 나라가 아닌 내 나라 내 땅부터 다 밟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둘레길들을 걷기 시작했다고.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발생한 교통사고. 큰 부상으로 인해 여행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부닥쳤지만, 오랜 병원 생활도 그의 여행을 막지 못했단다. 

추운 날씨에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걸음을 이어가는 진수 씨. 길 위에서 피어난 그의 뜨거운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퍼즐과 사랑에 빠진 남자 [경상남도 김해시]
퍼즐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복잡하고 어려운 걸 너~무 좋아한다는 남자. 그게 무엇인고 하니, 바로 퍼즐?! 퍼즐이 대체 어느 정도길래… 집으로 들어서자…!  
지금까지 알고 있던 퍼즐은 모두 잊어라! 거실부터 다락방까지 꽉꽉 차 있는 이것(?)이 모두 퍼즐?! 하트부터 나무 모양까지 얼핏 보면 평범한 장식품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입체 퍼즐’이라고. 입체 퍼즐과 사랑에 빠진 남자 박종민(5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존에 있는 퍼즐을 습작한 것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더해서 직접 만든 퍼즐의 합이 무려 1,800개! 퍼즐을 이루는 조각 하나부터 푸는 방법까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데. 난도 또한 하늘과 땅 차이인 입체 퍼즐. 이 모든 걸 만들었으니~ 퍼즐을 잘 맞추겠지… 생각은 오산! 주인공도 해답을 봐야 푼다는 퍼즐이 반이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래도 퍼즐을 만질 때 가장 즐거워 보이는 주인공. 처음 만든 퍼즐부터 지금까지! 도안, 해답, 제작 과정 전부를 책으로 정리해두는 찐 정성도 볼 수 있었는데.

목공을 취미로 즐겼던 주인공은 가구를 주로 만들었다고. 우연히 입체 퍼즐을 알게 됐고, 그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 혼자 퍼즐을 만들고 푸는 걸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입체 퍼즐을 소개하는 시간도 즐기고 있단다. 머릿속에 퍼즐밖에 없다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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