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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365일 말과 함께하는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방송일 2023.02.07 (수)
손맛에 푹 빠진 12살 강태공 [전라남도 여수시]
히트다 히트! 초등학생 낚시 고수의 등장

보는 이들마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낚시 실력자가 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 항구로 달려간 제작진. 사람들과 함께 출항을 준비하던 주인공을 마주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초등학생?! 하지만 그 실력만큼은 어리지 않다는데... 낚시 사랑에 푹 빠진 초등학생 강태공! 박준혁(12세) 군을 만나 보자. 

오늘은 손맛 좋기로 유명한 참돔 낚시에 나선 준혁 군.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보겠다는데... 하지만 이게 웬일?! 참돔은커녕 쏨뱅이부터 시작해 엉뚱한 녀석들만 줄줄이 올라온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며 낚싯대를 손에 쥐어보는데... 결국 38cm짜리 큼지막한 참돔을 낚아내고야 만다. 하지만 그 정도론 만족할 수 없다며 쉴 새 없이 낚시를 던지는 주인공! 묵직한 참돔들을 줄줄이 낚아내며 제대로 '낚시실력자' 인증을 해낸다. 

준혁 군의 아버지는 낚싯배를 운영하는 선장이라는데... 아빠 배에 손님을 태우고 자리가 남으면 어김없이 따라와 낚시를 했다고. 낚시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8년. 수준급 릴링과 남다른 감각으로, 갖가지 어종은 물론 대물 낚시에도 남다른 소질을 보이고 있단다. 조류나 물고기의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채비를 바꾸는 것은 물론, 초릿대를 보지 않고 릴링으로 전해지는 손맛으로 물속 상황을 파악해 낸다는데! 이런 탄탄한 노하우 덕분에, 배만 탔다 하면 무조건 1~2등을 차지한다고. 

바다에 나가지 않는 날에도 낚시에 푹 빠져 지낸다는데.. 집에 있을 때도 낚시용품들과 낚싯대를 모아둔 창고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낸단다. 그뿐만 아니라 틈만 나면 낚시 관련 영상들을 보며 공부하는가 하면, 낚싯대를 들고 액션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4살 무렵 할아버지와 방파제 낚시를 다니며 처음 낚싯대를 손에 쥐었다는 준혁 군 이후 아버지가 선장이 되던 4년 전, 배낚시를 처음 접하며 낚시가 주는 손맛에 푹 빠지게 됐단다. 낚시를 못 가면 하루 종일 울 정도로 낚시 사랑이 남달랐다는 준혁 군. 앞으로 조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좋은 낚시용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데... 
새롭게 준비한 채비와 함께 다시 한번 바다로 나간 준혁 군! 그 결과는 어떨지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아시아 1위 파워리프팅맨 [경기도 파주시] 
작은 고추가 맵다! 경량급 체구로 엄청난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사나이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은 서울의 한 체육관. 이곳에 파워리프팅 계의 레전드가 나타났다는데!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 작은 몸으로 바벨을 들어 올리는 한 남자. 자기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바벨을 지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모습인데! 체급에 한계는 없다는 오늘의 주인공 정지훈(29세) 씨다.

 파워리프팅이란 바벨을 들어 올려 그 무게를 겨루는 스포츠로, , ,  세 종목의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보통 총합이 500kg을 넘으면 실력자라 인정받고, 체급이 낮을수록 무거운 무게를 들긴 어렵다는데.
그런데, 키는 160cm에 몸무게는 59kg인 지훈 씨의 최고 기록은 무려... 572.5kg?! 주인공 체급에서 이 기록은 국내 기준 불가능에 가깝다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은 지난 아시아 국제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인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특히 스쾃 부문에서는 아시아 신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 실력자란다.

 주인공이 파워리프팅을 시작한 지는 어느덧 3년째. 그동안 일주일에 4회, 한 번에 4시간씩, 스스로 정한 루틴을 지키며 연습한 덕분에 이런 독보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단다. 그리고 요즘은 몇 달 후 열릴 세계대회를 위해, 더 강도 높은 훈련과 식단 관리까지 하고 있다는데.

 파워리프팅을 시작한 후로, 과거에는 콤플렉스였던 작은 키를 장점으로 여기게 됐다는 주인공. 그는 어쩌다 파워리프팅을 시작하게 된 걸까? 그리고 본인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기 위한 그의 도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훈 씨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미어캣 견 [전라북도 전주시]
두 발로 서서 주위를 두리번~ 미어캣 견 등장이오!

 별난 행동을 하는 개가 있다?! 출동한 제작진을 기다리는 귀여운 견공 한 마리~ 그저 평범해 보이는 녀석이 대체 어떤 행동을 보인다는 건지~ 우선 산책길에 동행해봤는데!
그런데, 한창 산책에 집중하던 녀석이... 두 발로 일어섰다?! 전방의 적이라도 경계하듯, 두 발로 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마치 미어캣 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피는 보리(6, 말티푸)가 오늘의 주인공! 

 가르친 적도 없건만 산책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는 행동. 한 번 멈췄다 하면, 30초에서 최대 1분까지도 서서 주변을 살피는 데다, 그 횟수도 한두 번이 아니라는데.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산책을 마친 후 집에 와서도 반복되는 보리의 미어캣 본능! 창문 앞에서도 미어캣처럼 자세를 잡고 바깥을 살피는 지독한 열정 덕에, 방 한편에 전용 관람석이 생겼을 정도란다. 

 대체 보리는 언제부터 이런 행동을 시작했고, 무엇을 보길래 두 발로 일어나 그토록 바깥 풍경에 집중하고 있는 걸까? 반복되는 별난 행동에 쌓여가는 궁금증!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그 비밀을 확인해보자! 


백발의 馬보이 [경기도 부천시]
365일 말과 함께하는 할아버지를 소개합니다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특별한 자가용 한 대를 순간포착에서 보여주고 싶다는 한 제보자! 부푼 기대감을 안고 도착한 약속 장소엔 네 개의 바퀴 대신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자가용, 말이 나타났다! 365일 어디든 말과 함께 다닌다는 백발의 마보이 이영재(7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보이는데, 차도에서 말을 타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조항을 손 글씨로 써둔 하얀 종이, 바로 자신만의 마패란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뿐더러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들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데. 승마 인생 25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도심으로 나오지만 무사고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란다. 

어린 시절 우연히 본 경찰기마대의 모습에 마음을 뺏긴 후 언젠가 꼭 말을 타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는 주인공. 먹고 사는 일이 바빠 마흔이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됐단다. 하지만 10년 전, 뇌경색이라는 고비가 그를 찾아왔다. 편마비로 인해 오른팔, 오른 다리를 쓰기 힘들게 됐지만 그를 다시 일으킨 것도 말! 승마로 재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는데. 

그래서일까, 말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쏟는 주인공. 특히 그만의 특별 관리 비법도 있다는데... 말과 함께 달리는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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