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내 안에 고양이 있다!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강아지
방송일 2023.05.09 (수)
밸런스 킹스맨 [서울특별시] 이마의 중심에 물건을 세웠다?! 밸런스 킹~스맨! 순간포착에 도착한 깜짝 제보 영상! 개그맨 김인석이 인정한 놀라운 개인기의 소유자가 있다는데~ 낯이 익은 얼굴의 주인공! 바로, SBS 8기 공채 개그맨 강완서(45세) 씨다. 지금은 양복 사업가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는데. 제작진을 보자마자 영업 본능 발동?! 양복을 꺼내 보여주는 줄 알았더니... 양복이 걸린 옷걸이 집게를 이마 위에 세웠다! 1m가 넘는 옷걸이 집게는 물론이요. 구두부터 빗자루, 우산 등 손에 잡히는 족족 이마에 세우는 완서 씨. 게다가 일자로 길쭉한 형태가 아닌 물건도 그의 이마 위에서는 착 달라붙어 있다는데. 제작진이 준비한 훌라후프나 기타는 가뿐히 성공! 하다 하다~ 무려 4kg 넘는 삼각대까지 이마에 세웠다! 세상에~ 세울 수 있는 물건보다 세울 수 없는 물건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지경인데. 완서 씨의 범상치 않은 개인기, 언제 처음 시작했을까? 중학생 시절에 우연히 발견한 중심 잡기 능력! 공채 개그맨 최종 면접에서 개인기로 보여줘, 개그맨이라는 꿈을 이뤄주게 한 소중한 능력이라는데. 양복 사업가로 전향했지만, 여전히 ‘개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완서 씨. 양복의 딱딱한 이미지를 깨기 위해 재밌는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역시 빠질 수 없는 건 ‘중심 잡기’ 개인기라는데. 남녀노소 누구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개그맨 동료들도 탐낸다는 그의 개인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고양이인줄 알개 [전라남도 목포시] 내 안에 고양이 있다!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강아지 겉은 강아지, 속은 고양이인 특별한 강아지가 있다?! 알 수 없는 이야기에 서둘러 목포로 향한 순간포착 제작진. 도착한 곳엔 고양이 3마리와 주인공 강아지 1마리. 하지만 딱히 눈에 띄는 특별한 행동은 보이지 않았는데.. 한참을 기다리던 순간,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바로 강아지가 캣타워 꼭대기로 오르기 시작한 것! 한두 번 오른 솜씨가 아닌 듯~ 자리를 잡곤 집을 내려다보는데.. 오늘의 주인공, 고양이인 척하는 강아지 샛별이다. 고양이들이 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똑같이 한다는 샛별이. 고양이들 쉼터의 상징인 캣타워 점령은 물론 간식도, 사료도 모두 고양이용을 먹고 있다고. 심지어는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용 캣닢볼도 마다하지 않으니, 보호자는 ‘얘는 강아지 탈을 쓴 고양이다’고 생각할 정도란다. 혹시나 놀이는 여느 강아지와 똑같나 싶었지만,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낚시 놀이에 환장해 고양이가 가지고 놀던 낚싯줄까지 뺏을 정도라는데.. 그야말로 고양이 것이라면 뭐든 취향 저격! 이 놀라운 행동이 보이기 시작한 건 2년 전. 갑자기 캣타워를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라는데. 이후로 고양이 집에서 잠을 자고, 고양이들에게 그루밍을 요구하는 등 고양이 같은 행동의 범위가 점점 늘어갔단다.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강아지 샛별이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걸까?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나무 퍼즐 예술가 [경기도 양평군] 놀라운 나무 퍼즐의 세계 동물과 사랑에 빠진 아빠가 있다는 아들의 제보! 서둘러 달려간 그곳에선 오늘의 주인공 윤제헌(46세)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 건지, 집안으로 들어서던 그때! 제작진 눈에 포착된 건... 집을 가득 채운 동물 모양의 나무 조각들?! 그냥 잘 깎인 나무 조각들 같지만, 이 모든 게 다 빼고 꿰맞출 수 있는 퍼즐 조각이라는데! 코뿔소, 코끼리, 고래 등 모양도 크기도 다~ 제각각인 동물 조각들이 모여 새로운 모양이 되는 신기한 퍼즐! 자세히 보면 앙증맞은 동물 조각이~ 멀리서 보면 동물뿐만 아니라 총, 지도, 선박 등등 다양한 도형으로 나무 퍼즐만의 매력을 보여주는데.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100% 그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다고. 전체적인 디자인 구상은 물론, 핵심 장비인 실톱 기계 '스크롤소'를 사용하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오려내는 섬세한 작업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는데. 그는 어쩌다 나무 퍼즐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11년 전, 태어날 아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기 위해 목공을 시작했다는 제헌 씨. 서툴게 시작한 취미가 이제는 대형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가 되었는데. 허나, 이렇게 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자산의 한계점을 느껴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목공 자체를 손에서 놓았던 시절도 있었다는데. 그랬던 그가 어떻게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 것일까...? 슬럼프를 겪은 이후 넓어진 작품 세계와 더욱 발전된 실력! 해외에서도 그에게 먼저 연락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나무 퍼즐에 죽고~ 나무 퍼즐에 웃는~ 제헌 씨~!! 나무 퍼즐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