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돌 보기를 황금같이! 돌 좋아하는 개 ‘망고’
방송일 2023.06.24 (일)
돌이 좋아개 [전라남도 여수시] 돌 보기를 황금같이! 돌 좋아하는 개 ‘망고’ 돌 보기를 황금같이 하는 돌 수집가가 있다는 제보! 마음에 드는 돌이 있으면 무슨 귀한 보물이라도 되는 양 품에 안고 애지중지한다는데... 그 주인공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개?! 돌과 노는 게 제일 행복한 골든레트리버, 망고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양한 돌 중에서도 망고가 특히 정신을 못 차리는 돌이 있다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물속에 있는 돌! 계곡에서 수영하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잠수해 물속 돌을 물어 나른단다. 그런 망고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보호자가 던져준 돌을 물어오는 것! 물속에서 다른 돌들과 섞이면 헷갈릴 법도 하건만, 거의 매번 보호자가 던진 돌을 정확히 찾아오는 신통방통한 실력을 선보인단다. 보호자가 말리지 않으면 끝도 없이 물고 나올 정도로 돌을 좋아한다는 망고. 녀석의 돌 사랑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흥미진진한 테스트를 통해 그 마음을 확인해 본다. 그리고 물속에서 마음에 드는 돌을 고르는 망고만의 귀염뽀짝한 노하우도 분석해 본다. 망고가 돌에 처음 관심을 보인 건 4년 전, 보호자와 함께 간 캠핑장에서 시작됐다는데... 혼자 수영하며 놀다 우연히 한번 돌을 물어왔다는 녀석 그 이후 점차 더 많이 물어오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수영보다 돌 물어오기에 더욱 열중하는 수준이 됐단다. 보호자도 처음엔 그런 모습이 귀엽고 신기했지만 갈수록 망고의 치아 건강 때문에 걱정이 쌓이고 있다는데.. 과연 망고의 치아 건강은 괜찮은 걸까? 그 어떤 장난감보다 돌을 좋아한다는, 취향 한번 독특한 녀석! 망고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클라이밍 삼형제 [충청남도 아산시]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삼형제의 도전 아찔한 높이, 깎아지른 듯한 벽, 그리고 그 벽을 오르고 있는 세 소년이 있었으니... 바로 클라이밍계의 샛별이라는 최정빈(15세), 최정윤(13세), 최정우(9세) 군이다. 실력도 열정도 대단하다는 세 소년.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한 형제라는 것! 첫째 정빈이와 둘째 정윤이는 작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두 형제가 나란히 6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는데. 나이가 어려 형들과 함께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 열린 한 국내대회에서 1,2살 위 형들을 제치고 3위에 입상했다는 막내 정우 군까지 삼형제 모두 대단한 실력자란다. 이제는 세계 최고 클라이밍 챔피언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경쟁자로 때로는 든든한 동지로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는 아이들. 그리고 올해 첫 클라아밍 대회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이 들렸다. 남다른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는 삼형제. 과연 그 결과는? 클라이밍 삼형제의 도전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보자. 동물 X-File [경기도 이천시,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동물들의 예상치 못한 속사정, 미공개 동물 X-File 1. 오리 동상이몽 ‘아주 특별한 친구’가 생겼다는 제보. 대체 어떤 친구일까 했더니.. 이건 야생 오리?! 벌써 한 달째 야생 오리와 사람이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는데. 쓰다듬는 건 기본에 포옹과 발맞춰 걷는 산책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둘 사이. 언어와 종족의 장벽을 모두 넘어선 우정에 놀랍기만 하던 그때,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는데! 야생 오리, ‘오순이’의 남모를 속사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2. 우면산 국민체조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국민체조.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산에 국민체조의 고수가 나타났다는데~! 올해로 경력 5년 차라는 강아지 ‘모찌’가 그 주인공이다. 등산객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체조견(犬)’답게 동작은 기본, 방향까지 정확히 맞춰 함께 체조를 하는데. 그 놀라운 실력의 배경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준비해 봤다. 그런데, 어째 반응이 이상하다..?! 체조의 달‘견(犬)’ 모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3. 가슴 집착냥 순간포착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이야기! 사람의 가슴에 집착하는 고양이가 있다?! 그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은 1살짜리 고양이 ‘요미’다. 보통 생후 3개월에 어미 젖을 떼는 게 고양이의 습성이지만, 온종일 보호자 뒤를 쫓아다니며 가슴을 내어달라 떼를 쓴다는데.. 이제는 제발 끊고 싶다는 요미의 가슴 집착!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고양이 요미가 아쉽게 X-File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락스피릿 할매 [경기도 부천시] 나이를 뛰어넘은 록을 향한 열정!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신예 로커를 만나러 간 제작진! 그런데,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노래 교실이다? 사실 주인공의 나이는 무려 71세의 할머니! 선글라스에 가죽 재킷까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인데. 내 나이가 어때서~ 록에 푹 빠져 있다는 주인공 김현숙(71세) 씨를 만나보자. 노래 교실에서 록을 부르는 할머니라니! 쉽게 상상조차 가지 않았건만, 이게 웬일! 목을 긁으며 내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짜릿한 샤우팅, 파워풀한 헤드뱅잉까지! 할머니의 록스피릿이 듣는 사람들에게 진-하게 전달되는 모습인데. 록에 있어서는 도무지 흥을 주체할 수가 없다는 주인공. 평소에도 혼자 노래방을 찾아 몇 시간이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온다는데~ 최애 장르인 록은 물론, 힙합이면 힙합, 댄스곡까지! 남다른 노래 사랑의 시작은 아주 오래전부터였다고. 좋아하는 록을 더 잘하기 위해 특별한 트레이닝까지 부지런히 하며 지내는 요즘. SNS 스타로 유명세를 탄 것도 기쁘지만, 아직 만족할 순 없다고. ‘나만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오랫동안 마음 속 깊이 품어왔던 그 꿈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