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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71마리의 견&묘 민박라이프!

방송일 2023.09.02 (일)
개와 고라니의 달콤살벌한 동거 [경상북도 상주시]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개~ 개 아빠와 고라니 아들의 애틋한 동거 이야기!

동네 사람들 사랑 한 몸에 차지하는 귀여운 막둥이가 나타났다?! 그 귀여움 포착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막내 찾는 목소리에 나타난 건 다름아닌... 고라니?! 

갓 태어났을 무렵 나타나 벌써 두 달째 마을 주민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새끼 고라니 둑이! 특히, 보호자 아주머니를 마치 어미처럼 따르는 모습. 그런데- 정작 둑이를 데려온 진짜 엄마는 따로 있다? 

바로, 이 집의 터줏대감, 진돗개 동동이(7세)! 

두 달 전 어느 날 새끼 고라니 둑이를 물어와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다는 동동이. 
놀라운 일은, 진돗개 동동이가 사실 마을에서 유명한 고라니 사냥개였다는 것! 

그랬던 녀석이 어찌 된 일인지 마치 제 자식처럼 둑이를 보살폈다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둑이와, 그런 둑이를 살뜰히 보살피는 동동이. 둑이도 동동이를 마치 어미 따르듯 따랐다고. 

그런데! 지난 두 달, 자나 깨나 모든 시간을 함께하며 사이좋게 지내온 두 녀석 사이에- 최근, 조금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둑이가 가까이 다가가자 으르렁거리는 것은 물론! 맹렬히 짖기까지 하며 경계하는 동동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개 아빠 동동이와 고라니 아들 둑이의 달콤살벌한 동거 이야기!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엄마의 아이돌 의상 [경상남도 창원시]
딸을 위한 엄마의 바느질

K-POP을 긴장시킬 꼬마 아이돌이 등장했다는 소문!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함과 강렬한 눈빛,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까지. 아이돌 가수의 무대를 데칼코마니처럼 재연한다는 박하은(8세) 양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의상까지 실제 아이돌이 입었던 옷과 판박이라는 것인데. 똑같은 디자인이지만 하은이의 체형에 꼭 맞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 바로 한 땀 한 땀 손수 제작한 엄마표 아이돌 의상이란다. 

오로지 독학으로 의상 제작법을 익혔다는 어머니 박수진(35세) 씨. 하은이에게 입히는 옷만큼은 모두 직접 만든다는데. 일상복부터 아이돌 의상까지 만든 옷만 200벌이 넘는다고. 똑같은 원단을 찾는 것부터 염색, 재단까지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기에 힘들 법도 하건만 무대에 오른 하은이를 보면 고생한 기억도 말끔히 잊게 된단다. 사실 체육 전공생이자 평생 바느질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엄마. 그런 그녀는 왜 옷 만들기를 선택하게 됐을까? 싱크로율 100%의 아이돌 의상과 함께 딸을 위한 엄마의 특별한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세계 제일 유연한 소녀 [영국]
자유자재로 허리를 꺾는 소녀

세계로 가는 순간포착, 영국! 
영국에 가면 꼭 만나야 하는 소녀가 있다?! 작은 도시 피터버러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15세 리버티 바로스. 겉으로 보기엔 발랄한 10대 소녀 그 자체지만 ‘이것’만 하면 순간 포착해야 하는 특별함을 지니게 된다는데. 그건 바로 연체 동작! 그녀가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선보인 자세만 봐도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 지금까지 수많은 연체 인간은 봤지만 허리가 뒤로 꺾이는 연체 인간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도 처음이다. 

첫 만남에서 태연하게 허리를 ‘앞’도 아닌 ‘뒤’로 꺾고는 다리 사이로 몸을 끼워 넣어 신발끈을 묶는 소녀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그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을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담아냈다! 그뿐만 아니다. 뒤로 180도 허리를 꺾어 바닥에 가슴을 닿았다 떨어뜨리는 동작은 세계에서 단 한 명 ‘리버티 바로스’만이 해낼 수 있다는데. 30초에 무려 11회를 해내며 기네스 세계기록까지 세운 실력자라고. 이외에도 허리 뒤로 꺾어 걷기, 남다른 평행봉 사용법 등 리버티가 동작들을 선보일 때마다 제작진은 충격에 빠졌단다. 

온몸을 자유자재로 꺾는 소녀의 오랜 꿈은 히어로 영화 전문 배우. 그중에서도 유연한 초능력을 CG효과 없이 연출하는 유일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것! 이를 이용해 K팝과 K문화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한국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데. 자칭 99% 노력과 1%의 재능으로 유연함을 갖게 됐다는 소녀는 어쩌다 연체 인간의 길을 걷게 된 것일까? 허리는 꺾여도 그 열정은 꺾이지 않는다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71마리 개 고양이 엄마 [인천광역시 강화군]
71마리의 견&묘 민박 라이프!

민박집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황당한 제보! 겉보기엔 일반 민박집과 다를 게 없지만,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강아지와 고양이?? 강희옥(63세) 씨와 71마리의 견공과 고양이가 오늘의 주인공!

넓은 바다 앞,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개, 고양이들과 특별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는 희옥 씨. 아이들에게 3채의 집을 모두 내주고 또, 방마다 에어컨과 선풍기 설치는 물론이요~ 식사 시간마다 특식 제공도 모자라, 직접 먹여주기까지!! 심지어는 방바닥 이곳저곳에 아무렇게나 싸놓은 대소변까지 치워주는데! 이건 특급 서비스를 넘어~ 과한 보살핌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녀의 유별난 사랑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 

모두 버려지고 학대당한 71마리의 아이들을 직접 구조해 왔다는 희옥 씨. 힘들었던 과거는 잊고, 행복한 날들만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십여 마리를 홀로 돌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란다. 더욱이 5년전 재발한 암과 3년 전엔 간으로 전이된 암으로 쇠약해진 몸. 그런데도 아이들이 우선이라는데. 그런 희옥 씨도 과거 유기견에게 인생이 뒤바뀔 정도로 큰 도움 받은 적이 있다고. 과연 그녀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함께 있어 행복하다는 희옥 씨와 71마리의 아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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