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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철사 분재로 꾸며진 시크릿 가든

방송일 2023.10.28 (일)
쌍절곤 프리스타일러 [서울특별시]
쌍절곤의 끝을 보여주겠다! 눈을 뗄 수 없는 쌍절곤 프리스타일!
 
 돌려도 너~무 잘 돌리는 남자가 있다?! 온몸을 바쁘게 움직이며 돌리는 건... 다름 아닌 쌍절곤! 그가 쌍절곤 돌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면 하나같이 ‘이소룡이 부활했다!’ 놀란다는데~ 쌍절곤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성훈(36살) 씨! 

 현란한 움직임 속 묵직한 절도까지~ 차원이 다른 성훈 씨의 쌍절곤 실력. 놀라운 건 오직 ‘영화’를 보고 독학했다는 사실이다. 영화 의 주인공이 친구의 복수를 위해 쌍절곤을 연마하는 장면을 보고, 기본기를 익혔으며. 중국 액션 스타 ‘견자단’ 주연의 영화 에 등장하는 고난도 쌍절곤 기술을 습득했다는데. 그렇게 독학한 기술들을 성훈 씨만의 스타일로 변형해서 ‘쌍절곤 프리스타일’을 즐긴다고. 
 
 심지어는 봉을 이용한 무술이나, 사슬이 긴 무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쌍절곤으로 재현까지! 그의 손에서 쌍절곤은 한계가 없으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쌍절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성훈 씨! 인생의 반 이상인 17년 동안 쌍절곤의 매력에 빠져있다는데. 

 사실 어려서부터 왜소했다는 성훈 씨. 무시하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그러던 중 우연히 젊은 시절 쿵후를 수련하던 아버지의 사진을 보았다는데. 강해 보이는 아버지를 닮고 싶어서 쿵후를 알아보던 중~ 자연스럽게 쌍절곤을 접한 게 시작이라고.
 점점 추억 속에 묻혀가는 쌍절곤이 말 그대로 ‘국민 운동’이 되길 바란다는 성훈 씨! 그날까지 그의 도전과 연구는 계속될 거라는데. 화려한 기술만큼이나 빛나는 쌍절곤을 향한 성훈 씨의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돌돌이 냥이 [경기도 안양시]
돌돌이가 좋다냐옹~
 
 특이한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도착한 곳에서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오드아이가 흔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특이할 정도인가 싶던 그때! 보호자가 테이프 클리너, 일명 돌돌이를 꺼내자 다가오는 고양이. 그러더니 돌돌이 앞에 자연스럽게 누워 마사지를 받는데! 순간포착 오늘의 주인공, 돌돌이를 좋아하는 고양이, 부니(8세)다!

 돌돌이로 옆구리부터 등까지 그루밍을 받는 부니. 하루에도 몇 번이고 그루밍을 받는데. 마사지를 받는 듯한 시원한 느낌에 돌돌이를 좋아한다고. 그렇다면 다른 고양이들도 돌돌이로 그루밍받는 것을 좋아할까? 

 약 4년 전 우연히 청소하다가 눈앞에 보인 부니에게 돌돌이로 그루밍을 해줬다는 보호자! 그 이후 보호자가 돌돌이만 들었다 하면 다가와서 그루밍을 받는다고. 부니에게 있어 이 돌돌이는 보호자와 더 많은 교감을 할 수 있는 감정의 매개체란다. 돌돌이 없이는 못 사는 고양이 부니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유리창 미스터리 [경상북도 포항시]
상가에 일어난 의문의 테러?!

 상가 건물에 무서운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에 포항으로 달려간 제작진! 문제의 사건이 일어난 것은 주인공이 운영하는 가게 바로 옆 점포. 직접 따라가 보니, 유리창에 구멍이 뚫렸다?! 실제로 보니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누군가의 ‘테러’가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상가 건물을 뒤흔든 유리창 테러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

 사건 당시 가게에 있었다는 제보자 임부진(51세) 씨. 가게 안에선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등갓이 떨어졌고, 그로 인해 소리가 난 줄로만 알았다는데. 그 순간, 가스 폭발음을 들었다며 부리나케 달려온 이웃 가게 사장님. 그렇다면, 소리의 원인은 다른 데 있다? 점점 의혹만 늘어가는 상황... 그러던 중 뻥 뚫린 유리창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점포 안에 있는 책장도 뚫린 것. 다행히 해당 점포는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창고처럼 쓰는 공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는데.

 이 정도라면 누군가 총을 쐈거나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쇠구슬 사건일 확률도 있어 보이는 상황.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부진 씨. 하지만 현장 수색을 해봐도 단서가 될 만한 물건은 찾지 못했다고. 원인을 찾기 위해 순간포착 제작진이 나섰다! 도대체 이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물체는 무엇일까? 모두를 공포에 빠뜨린 미스터리한 사건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철사 분재 예술가 [충청남도 아산시]
철사 분재로 꾸며진 시크릿 가든

 세상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한 화원이 있다는 제보에 충남 아산의 한 화훼단지로 달려간 제작진. 겉보기엔 평범한 화원인데 그 안을 들여다보니? 형형색색의 분재들이 가득! 그런데 딱히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데... 그때! 나무를 자세히 보니 무언가로 만들어진 모습! 바로, 철사로 만든 분재들이라는데. 철사에 생명을 불어넣는 김선을(6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의 손을 거쳐 탄생한 500여 가지의 철사 분재들! 줄기부터 가지, 잎까지 모두 철사로 만들었다는데. 특히 눈에 띄는 건 바로 철사로 만든 소나무들! 소나무 종류에 따라 그 특징을 살려 만들었단다. 그뿐만 아니라 철사로 나무의 계절감과 체인과 구슬 등 다른 재료를 더해 실제 나무와 비슷하게 표현했다는데. 

 실제 나무를 그대로 갖다 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주인공의 작품들! 주인공은 어떻게 철사로 분재를 만들기 시작했을까? 그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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