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무조건 따라갈 거야~ 엄마 바라기 오리들
방송일 2023.12.02 (일)
에코맨 [서울특별시]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목소리 그간, 기발한 개인기로 순간포착을 빛낸 특별한 주인공들! 그리고 여기에, 유일무이한 개인기로 도전장을 내민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목소리 개인기'?! 대체 어떤 건가 했더니... "안녕하세요요요, 신승렬입니다다다다." ...으응?! 목소리가 울린다...?! 마치 마이크에 대고 말한 것처럼 울리는 목소리! 일명 '에코 효과'라 불리는 음향 효과를 넣은 듯한데! 마이크를 사용한 것도 아니요, 다른 장치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에코 소리를 내는 이 시대의 에코맨! 오늘의 주인공, 신승렬(25세) 씨! 일상 대화는 물론, 칼 휘두르는 소리나 표창 던지는 소리 등 효과음까지 에코 빵빵-하게 낼 수 있다는 그! 게다가, 마치 노래방에서 듣는 듯 깊~게 울려 퍼지는 에코 노래도 가능하다고. 들어도 들어도 기가 막힌 에코 보이스! 이 놀라운 소리를 내는 주인공만의 꿀팁부터, 오직 순간포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에코 더빙 극장까지! 울림 가득한 에코 소리의 모든 것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산책하는 오리 형제 [서울특별시] 무조건 따라갈 거야~ 엄마 바라기 오리들 떴다 하면 도저히 눈길을 뗄 수 없는 명물이 있다?! 인형 같은 외모를 가졌다는 슈퍼스타를 만나기 위해, 서울의 한 동네를 찾아간 제작진! 매일 동네 어귀를 산책하며 돌아다닌다는 스타! 기대감 가득 안고 기다린 끝에 만난 그 정체는... 으응?! 하얗고 동그란 몸에,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가진... 오리 두 마리?! 게다가, 마치 보호자를 따르는 견공처럼! 한 아주머니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오라면 오고, 멈추라면 멈추고! 오직 아주머니만 바라보는 껌딱지 오리, '오순 형제'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어미 오리를 따르듯 아주머니 뒤꽁무니만 졸졸 따르는 녀석들. 아무리 맛있는 걸로 유혹을 해봐도 아주머니의 부름이 아니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게다가, '쉿'하란 아주머니의 말에 꽥꽥 울던 소리를 멈추기까지 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오직 아주머니만 바라보는 오리 형제들처럼, 아주머니 또한 24시간 오리들과 함께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고. 오리들을 위해 매일 수영과 산책을 시키는 것은 물론, 사료부터 간식까지. 오리들을 위한 영양 케어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는데. 서로에게 서로뿐인 아주머니와 오리 형제! 그 특별한 일상부터, 첫 만남의 추억까지- 유별난 오리 가족의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 포착에서 확인해 보자! 발목 흔들며 자는 男 [서울특별시] 제멋대로 흔들리는 발목 미스터리 특이한 발목을 가진 남자가 있다는 제보. 겉으로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잠’만 자면 발목이 멋대로 흔들린다는데! 믿지 못할 이야기에 밤새 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잠이 들자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양 발목. 자세와 동작은 조금씩 달라져도 발목은 규칙적으로 흔들리는 게, 마치 모터가 달린 듯한 모습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잠버릇’인가 싶던 그때~! 평상시에도 발목이 저절로 흔들린다?! 의지와 상관없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움직인다고. 초등학생 무렵부터 자아를 가진 듯 움직였다는 발목 때문에 친구들과의 여행은 물론이고 시험 볼 때도 늘 곤란한 일이 많았다는데. 이제는 고치고 싶다는 발목 미스터리!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수면 전문 병원을 찾았는데. 과연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보디가드 犬들 [인천광역시] 강아지도 의리있다개~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거리에 의리 있고 정 많은 부부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거리에서 만난 건 바로 두 마리의 개! 이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부부 견 모찌(수컷)와 찹쌀(암컷)이라는데. 대체 왜 의리가 있다는 것일까? 알고 보니, 지난 9월 20일 밤 9시경, 이곳에서 한 마리의 개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부부가 달려가 주변을 살피면서 곁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다친 부위를 핥아주면서 위로하는 행동까지 보였다고. 부부는 어쩌다 그 자리에 있었으며, 어떻게 점순이가 길을 무사히 건널 때까지 보호해 줄 수 있었을까? 알고 보니, 사고 지점 건너편 건물에서 지난 8월에 새끼 3마리를 낳았고, 한 달여를 애지중지 키우던 중 동네 주민에 의해 보호소로 보내졌다는 새끼들. 그 사실을 몰라 부부는 계절이 바뀌어도 밤이 깊어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데. 문제는 부부가 있는 곳이 8차선 도로의 인도로 위험한 순간이 자주 목격된다는 것!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 위험한 도로변에서 부부 견을 구출해 임시 보호자에게 데려다준 제작진. 그런데... 임시 보호자에게 간 부부 견이 탈출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의리 있는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