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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격투기로 끈끈해진 가족

방송일 2024.02.17 (일)
플로어볼 테크닉 끝판왕 [강원도 원주시]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 선보이는 플로어볼 테크닉

 기막힌 기술을 가진 친구가 있다는 제보에 원주로 달려간 제작진. 한 체육관에 들어서니 열심히 훈련 중인 학생들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하고 있던 건 바로 플로어볼! 플로어볼은 하키와 비슷하지만. 마루 즉, ‘플로어’에서 하는 실내 스포츠인데. 필드하키보다 가벼운 스틱과 공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 스틱과 공으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박규민 (13세) 군!

 스틱으로 공을 튀기는 ‘리프팅’ 기술은 무려 200개 이상 가능할 뿐 아니라 채를 뒤집기도, 스틱 위에 공을 세우기도 하는 주인공! 그 테크닉 실력은 마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꼭 닮아있다. 심지어 스틱이 아닌 효자손, 1m 자, 삽으로도 리프팅을 시도했다. 과연 그 결과는...?

 스틱과 공을 친구삼아 플로어볼과 함께 자란 규민 군은 테크닉뿐만 아니라 플로어볼 실력도 뛰어나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었는데. 어린 나이 탓에 국제대회에 나갈 수는 없지만, 국제대회 출전을 꿈꾸며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플로어볼 소년의 뜨거운 열정,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문열겠‘소’ [경상북도 의성군]
우사 문 자동 개방 미스터리!

 어느 날 갑자기! 신기하고 요~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의성의 한 소 농장. 소들을 분리해 놓은 칸막이의 잠금장치들이 사람만 없으면 개방되는 미스터리한 일이 장장 6개월간 이어지고 있다는데! 덕분에 암소, 수소, 송아지 등 특징에 따라 떨어져 있던 소들은 만남의 장에 방문한 듯 얼싸안고, 뒤엉키고 난리가 나고 있단다. 

 처음에는 열어놓고 깜빡했나 싶었지만 난장판이 계속되자 도둑의 소행이 아닐까 온갖 상상을 하게 됐다는 주인아저씨. 하지만 축사 주변은 주택가도 없어 외지인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눈만 돌리면 하루 최소 두 번은 열리니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급기야는 소가 문을 연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지경에 이른 상황! 귀나 뿔로 밀어 열 수 있는 먹이 급여대의 잠금장치와는 달리 60cm 파이프로 고정되어 있는 문을 소가 열었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CCTV에 포착된 믿지 못할 범인의 정체! 그 충격과 놀라움의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색감천재 [경기도 부천시]
조색의 神세계를 보여주는 색감 천재

 처음 보는 재능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간 곳은 부천의 한 화실. 화실 주인 김기인 씨(31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는데. 대뜸 팔레트와 물감 몇개를 꺼내 섞더니… 그 자리에서 제작진의 옷과 똑같은 색의 물감을 뚝딱 만들어낸다?! 

어떤 색이든 5분 안에 조색해낼 수 있다는 주인공, 더 놀라운 것은 삼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 물감과, 명도 조절을 위한 흰색과 검은색 물감만을 사용해 조색한다는데. 정말 제작진이 즉석에서 가져다준 물건 속 어떤 색이든 단번에 만들어는 주인공. 어찌나 색이 똑같은지, 실제 물건 위에 물감을 올리자 흡사 지우개 질을 한 것처럼 깨끗~하게 없어지는데. 책이나 과자, 심지어 다양한 색이 섞인 과일 마저도 바로바로 똑같은 색을 조색해낸다!

 색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적은 개수의 물감을 사용해서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는 훈련을 반복했다는 주인공. 그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전공자들과, 전문 컬러리스트까지 출동했는데. 테스트 결과 유난히 뛰어난 색 감지력을 가지고 있으리라 짐작된다는 주인공. 미묘한 색의 차이를 한 눈에 알아챌 수 있다는 주인공에게, 제작진이 엄청난 미션을 준비했다?! 전에 없던 신기한 재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격투기 가족 [충청북도 증평군]
격투기로 끈끈해진 가족

  격투기에 아주 푹~ 빠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충북 증평의 한 체육관으로 달려간 제작진! 그곳에서 만난 예사롭지 않은 펀치 실력의 여성! 그런데 본인뿐만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까지 전부 격투기에 빠져 있다? 이미 프로 선수 데뷔까지 마친 엄마는 물론, 아빠와 11살과 9살의 아들 둘까지! 격투기로 똘똘 뭉친 네 식구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격투기 가족, 그 이름에 걸맞게 온 가족이 거의 매일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하는 건 물론 격투기 대회에도 여러 번 출전한 경험이 있다는데. 그 실력만큼 집안에 쌓인 트로피도 한가득! 그만큼 웃음도 늘어갔다는데. 어쩌다 온 가족이 격투기에 빠지게 된 걸까? 약 4년 전 다이어트를 위해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한 엄마를 따라 하나둘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다는데. 게다가 격투기 덕분에 부부가 멋진 몸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가족에게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안겨다 준 격투기! 가족의 일상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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