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7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관심받는 게 좋단 ‘말’이오~
방송일 2024.03.02 (일)
국내 1위 프리스타일 롱보드 라이더 [경기도 고양시] 보드계의 샛별, 최강 보드 소년! 국내 최대규모의 보드대회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는 보드계의 ‘샛별’이 에 떴다. 댄싱이면 댄싱, 트릭이면 트릭! 못하는 장르가 없어 괴물 신인, 보드계의 아이돌이란 별명이 붙었다는 열여섯살 소년, 전인우군이 오늘의 주인공! 인우군의 주 장르는 주행 중인 보드 위에서 춤추듯 이리저리 스텝을 옮기는 ‘댄싱’과 회전기술인 ‘트릭’이 조화롭게 접목된 ‘롱보드 프리스타일’이라는데. 특히, 서 있기도 힘든 보드 위에서 점프를 하는 동시에 보드를 720도 회전시키는 기술과 공중으로 차올린 보드를 손으로 던져 올라타는 고난도 기술들은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습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단다. 이 대단한 실력의 바탕은 6살부터 배웠다는 태권도. 마치 운명인 듯 10년 이상 해온 양 발차기 훈련은 인우군을 보드에 최적화된 몸으로 만들어주었다고.. 하루를 보드로 시작해 보드로 끝내는 열여섯 소년, 조금은 과하다 싶은 모습들도 가족들은 어린 시절 모습을 생각하면 고마운 일이라는데.. 국내탑 롱보드 라이더 인우군이 보드를 타게 된 이유는? 네 개의 바퀴로 세계 최고의 무대를 향하는 인우군의 특별한 롱보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만 8세 트로트 소녀 [경기도 화성시] 여덟 살 인생에 뽕필을 담다! 듣는 이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세기의 가수가 나타났다?! 남다른 끼를 자랑한다는 꼬마 싱어! 그런데 꼬마가 선곡한 노래는 바로.... 트로트?! 차세대 트로트퀸을 꿈꾼다는 트로트계의 샛별 선채은(8세) 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반주가 흐르자 자연스레 스텝부터 밟기 시작하더니 구성진 가창력에 시원한 고음까지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데. 곡의 감성은 아직 이해하기 어려울 나이지만 자신만의 충만한 필로 찰떡같이 소화해낸다. 알고 보니 최근에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곳곳의 축제 무대에 서기도 했다는데. 또래 아이들이라면 동요를 더 좋아할 법한 나이, 채은이는 어떻게 트로트에 푹 빠지게 되었을까? 트로트에 진심인 채은이를 위해 준비한 제작진의 깜짝 이벤트! 채은이의 롤모델인 한 트로트 가수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과연 채은이의 반응은? 꼬마 아가씨의 못 말리는 트로트 사랑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말 타는 사또 [경상북도 포항시] 관심받는 게 좋단 ‘말’이오~ 엄청난 자가용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제보에 경북 포항으로 달려간 제작진. 하지만 눈 씻고 찾아봐도 그런 차는 보이지 않던 그때! 두 눈을 의심하게 한 광경이 있었으니... 도로 한가운데 떡하니 나타난 말 타는 남자! 게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또 복장으로 풀장착했다?! 21세기에 불시착한 말 타는 사또, 이경우(5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말 타는 사또의 출몰 지역은 포항의 유명한 관광명소들. 핫플레이스를 더욱 핫하게 만들고 있다는데. 인증샷을 불러일으키는 압도적인 비주얼에, 그가 떴다 하면 모두 시선 집중! 경치 구경하러 왔다가 말 타는 사또까지 만나니 관광객들은 일석이조라는데. 주인공 역시, 이 관심을 한껏 즐기고 있단다. 게다가 그의 애마 ‘디아’ 역시 관심받는 걸 싫어하지 않는 듯~ 낯선 사람에게도 경계는커녕 성실하게 팬서비스해주는 모습이, 말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산다는 환상의 짝꿍, 경우 씨와 디아! 이들은 어쩌다 포항 핫플레이스들을 접수하게 된 걸까? 셀럽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한다는 포항의 유명 인사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83세 풀코스 마라토너 [경남 김해시] 청춘은 바로 지금~! 내 나이가 어때서! 83세의 나이에 청춘을 누리고 있다는 할아버지가 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열기로 가득 찬 마라톤 경기장! "연세는 많으시지만 마라톤에 진심인 영맨입니다!" "뛰신 거리가 지구 한 바퀴 이상이 됩니다!" 쏟아지는 찬사 속에 만난 오늘의 주인공! 마라톤 풀코스만 무려 1200회 이상 완주했다는 풀코스 마라토너 한옥두(83) 할아버지다! 60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풀코스 마라톤을 시작하여, 지난해 10월, 1200회를 달성했다는 할아버지. 웬만한 체력으로는 엄두도 못 낼 풀코스 마라톤!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는 1년에 무려 300회 넘는 풀코스 완주를 기록할 만큼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데. 자나 깨나 마라톤 생각뿐인 이팔청춘 마라토너! 체력관리를 위해 매일 5km 산악 마라톤도 빼먹지 않고 하신단다. 21km 하프코스 마라톤은 가벼운 몸풀기쯤이라는 할아버지! 열정으로 쉴 틈 없는 일상부터! 대망의 풀코스 마라톤 대회까지! 그 숨 가쁜 열정의 현장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