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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천연기념물 산양의 등장

방송일 2024.03.09 (일)
산양이 나타났다 [강원도 고성]
천연기념물 산양의 등장 

 보기 드문 천연기념물이 나타났다는 제보에 강원도 고성으로 달려간 제작진. 산골짜기에 사는 아저씨를 따라가 보니, 익숙한 듯 낯선 외모의 동물이 보인다. 녀석의 정체는 바로 천연기념물 217호이자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산양!

 겁 많고 경계심이 강해 다른 동물도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지대에 서식하는 산양이 사람 사는 곳에 나타났다! 한, 두 마리도 아닌 8마리가 내려와 생활 중이라는데. 14년째 자연에서 살고 있는 아저씨도 처음 본 놀라운 광경!

 한 달 전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이곳까지 내려온 녀석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아저씨의 일상과 우리나라에 약 2천 마리밖에 없는 귀하신 몸 산양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바버샵 빗자루 화가 [서울특별시]
세상에 이런 작품은 없었다! 머리카락에 비질로 완성한 신세계!

 유일무이한 기술을 사용하는 이발사가 있다는 소문에 서울의 한 바버샵으로 달려간 제작진. 특별한 이발 기술이라도 있는 건가 했더니만, 대뜸 본인의 머리를 셀프 이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소 평범한 모습에 실망하기도 잠시.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실리콘 빗자루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이발사! 정말 그 빗자루 움직임을 따라 머리카락이 쌓이고 쌓이더니. 이내 이발소 바닥에 세계적인 명화 모나리자가 머리카락으로 완성됐다?! 오늘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으로 못 그릴 게 없다는 빗자루 화가, 박준원(30세) 씨다!

 얼굴부터 머리까지 명작을 완벽히 재현한 모습이 그저 놀랍기만 한데. 게다가 빗자루를 마치 손처럼 사용해, 선의 모양은 물론 굵기까지 자유자재로 바꾸어 그림의 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단다. 더욱 놀라운 점은, 준비물이라곤 빗자루와 머리카락뿐이라는 것! 밑그림마저 그리지 않은 평범한 바닥에 주인공의 비질 몇 번이 스치면 순식간에 하나의 초상화가 완성된단다.

 게다가 얼굴뿐 아니라 다양한 글씨체의 한글부터 영어, 한자까지 문제없다는 주인공! 순간포착과 함께 전에 없던 작품 구상에 나서보는데! 유일무이 빗자루 화가 준원 씨의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우연히 돌아온 고양이 [경기도 포천시]
내가 바로 기적의 고양이다냥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기도 포천의 한 의류 매장! 매장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고양이를 잃어버렸다가 기적적으로 다시 찾았다는데! 기적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고양이 반반이 (수컷/8개월)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달 13일, 언제나 그랬듯 매장 안팎을 오가며 뛰놀던 반반이. 그런데 저녁 무렵 감쪽같이 사라졌다? 혹시 멀리 나갔다가 못 돌아오는 건 아닌가 싶어 보호자가 드론까지 띄워서 열심히 찾아봤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는데. 그렇게 반반이를 잃어버린 지 닷새째 되던 날! 휴무였던 매장 직원에게 메시지를 한 통 받았는데 그 속엔 반반이를 찾았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

 그런데 놀랍게도 반반이가 발견된 곳은 매장과 18km 떨어진 한 아파트였는데. 반반이는 어떻게 그 먼 곳을 가게 된 걸까? 반반이가 사라진 그날의 CCTV 영상 속에서 놀라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여러 우연이 겹쳐 기적을 만들어 낸 반반이의 상봉 스토리! 그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아주 특별한 게이머 [광주광역시]
특별한 게이머의 등장 

 신기하고 남다른 게이머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광주광역시로 달려간 제작진. 제작진을 맞이한 건 다름 아닌 인공호흡기를 단 채로 누워있는 한 남자였는데!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게이머, 장익선(37세) 씨다.

 전신 근육이 말라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는 주인공. 인공호흡기가 없으면 혼자서는 호흡하는 것마저 불가할 정도라는데. 손끝과 양 발끝 정도 간신히 움직일 수 있다는 주인공이 가장 잘하고 자신있어하는 건 다름 아닌 컴퓨터 게임? 24시간 누워서 생활하는 만큼 특별한 게임 방법이 있다는 주인공. 안구 마우스와 적은 움직임으로 버튼이 눌러지는 특수 장비를 이용한다는 것!  

 게임뿐만 아니라, 컴퓨터로 세상과 소통에 나선 익선 씨, 영상으로 장애인 협회 사람들과 회의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달 전부터 게임 방송까지 시작했다는 익선 씨. 의미 없이 흘러가는 1분 1초가 아깝다는 그는, 좌절보다는 도전하는 삶을 산다는데. 매 순간 도전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익선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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