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8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흔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작품
방송일 2024.05.18 (일)
투망소년 [대구광역시] 파도에 맞서는 아홉 살 투망왕 작년 봄, 그물 하나로 순간포착을 압도했던 투망왕 최후정 씨! 그가 1년 만에 다시 연락을 준 이유는 자신보다 물고기를 더 잘 잡는 이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는데. 그 놀라운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달려간 곳은 경주 앞바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리키는 곳엔 웬 작은 소년이 있다? 투망계 신흥강자라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아홉 살 류희태 군이다. 그물 하나 들고 맨몸으로 파도와 맞서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성인들도 쉽지 않다는 투망. 그 치열한 현장에서 고작 키 145cm의 작은 소년이 실력 하나만으로 투망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데. 던지는 족족 물고기가 끌려오니, 물 반 고기 반인 건 아닌지 의심이 들던 그때. 빈 그물만 끌어오는 투망꾼들 사이에서 희태 군이 시원하게 커다란 숭어를 낚는다! 소년의 노하우는 바로 도망가는 물고기의 꼬리를 포착한다는 것! 완벽한 타이밍을 노리기 위해 물고기와 소년의 신경전이 시작되고. 밤낮 없는 연습도 뒤따른다는데. 최연소 투망소년의 찬란한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색소폰 하울링犬 [서울특별시] 색소폰 소리에 맞춰 노래하개 순간포착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제보 영상! 한 남성이 색소폰 연주를 하자 강아지가 그에 맞춰 노래를 부른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모습에 곧장 달려가 보는데. 약 2년 전부터 보호자의 아버지가 색소폰으로 연주한 셀린디온의 'The Prayer'에 맞춰 노래를 불러왔다는 오늘의 주인공 우유(장모 치와와, 2살). 오직 할아버지가 색소폰으로 연주한 셀린디온의 'The Prayer'에만 반응한다는데. 그래서 순간포착이 준비한 테스트! 셀린디온의 'The Prayer' 원곡을 들려준다면 노래를 부를까? 뿐만 아니라 색소폰으로 연주한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며 반응을 살펴봤는데. 과연 그 결과는? 형제 강아지와 즐겁게 놀다가도 연주곡만 나왔다 하면 즉각 반응! 잠을 자다가도 연주곡만 나왔다 하면 비몽사몽으로 일어나 노래하는 우유의 깜찍한 노랫소리와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들어보자! 신개념 캔공예 [서울특별시] 흔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작품 특별한 작품이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어디 그 작품 한번 볼까 했더니만 우리를 반겨주는 건 맥주캔?! 하지만, 캔을 열어보니 평범한 맥주캔이 아니다! 그 속엔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퇴근하는 직장인이 담겨있는데. 캔 속에 화려한 조형물을 넣어 이야기를 담는 오늘의 주인공! 독일 맥주 캔 속에는 독일의 음악가 베토벤과 관련된 조형물을, 대천사라는 뜻을 가진 맥주 캔 속에는 명화 ‘악마와 싸우는 성 미카엘’을 넣는 등 맥주 이름, 생산 국가, 캔 디자인 등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데.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가는 주인공. 이제는 캔을 넘어 ‘병’ 공예도 시작했단다. 그런 주인공이 순간포착을 위해 준비한 선물! 위스키 병에 순간포착을 가득 담은 작품을 제작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버려지는 캔, 병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만든 작품들을 이번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세계 일주 요트 패밀리 세계를 향해 가는 한 가족의 항해! "안녕하세요! 저희는 곧 한국에 도착합니다! 도남항에서 곧 만나요! See you!" 따뜻한 5월의 어느 날! 특별한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다는 한 가족이 있다! 그들을 만나기 위해 한 곳은 경상남도 통영시의 도남항. 그곳에서 요트를 타고 다가오는 한 가족을 만날 수 있었는데! 무려 481일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는 오늘의 주인공들! 요트를 타고 전 세계를 일주하고 돌아온 특별한 가족(아빠 이우석, 엄마 이다리, 첫째 이다인, 둘째 이다우, 셋째 이우빈, 막내 이로빈)이다! 캐나다에 살던 가족들은 지난해 1월 그리스에서 요트를 구입. 그곳에서 요트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해 한국까지 도착했다는데. 그들에게 요트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가족의 보금자리인 '집'이기에, 그리도 긴 여행을 해낼 수 있었다고. 그리스에서 터키로, 터키에서 이집트로. 지중해부터 홍해, 인도양을 지나 한국까지 도착한 여섯 식구!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가족이 함께이기에 어떤 시련도 극복할 수 있었다는데. 그들이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부터, 바다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 사고까지! 바람 따라 파도 따라 끝없는 여정을 이어 나가는 요트 패밀리의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