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회 들꽃
들꽃
방송일 2005.12.03 (토)
순정은 현준이 회사일 때문에 많이 힘들다는 것을 눈치 챈다. 하지만 자신도 동생들 때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오히려 은정은 기운이 빠진 순정을 보자 더 뼈저리게 반성한다. 순정은 미처 전해드리지 못한 전복죽을 어머니께 가져 간다. 그리곤 처음으로 어머니 옆에서 잠을 잔다. 순정도 이젠 어머니에 대해 이해를 한다. 한편 스스로 반성을 하겠다고 하는 은정. 순정에게 민규외 인경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순정은 듣기 거북하다. 재기는 진호가 은정을 대신 해 돈을 갚겠다고 하자 그렇게도 자신의 마음을 모르겠느냐고 한다. 순정 역시 재기에게 은정은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재기는 단념할 생각이 없다. 현준은 강희에게 강한 어조로 질책을 한다. 강희 그러나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현준은 점점 더 강희가 낯설어지고 있다고 하는데….